장석은 pvp를 하려고 하면 안됨. 왜냐하면 pvp를 하려면 회피 세팅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pve가 너무 약해짐.
오직 pve만을 보고 해야 되는데, 그렇다고 할게 없는게 아님.
장석이 해야 할 건 크게 의뢰, 보스돌이, 1인길드 레이드, 지역이벤트, 심연사냥임.
필자는 이짓만 해서 루센트 10만 보유하고 있고, 템도 다 맞추고 스킬도 다 찍어서 더이상 쓸 데가 없음. 그냥 루센트 모으는 재미로 게임 하는 중.

pve를 위한 장석 최강의 템세팅은 
무기 -지옥궁, 키마 석궁
방어구 -사신투구, 사신바지, 대자연 상의, 유령장갑, 바람혼 신발, 파멸망토
장신구 -사신반지, 살기 반지, 마인붐 목걸이, 리자드 벨트, 파멸 팔찌

장궁을 지옥궁이냐 더블키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두 개 다 풀작으로 써본 입장에서 더블키 갖다 버렸음. 더블키 끼다가 지옥궁을 끼게 되면 캐릭터가 꽤나 많이 세짐. 왜냐하면 일단 더블키 끼다가 지옥궁 껴보면 상태창 들어갔을때 기본 대미지가 약 20%정도 증가함. tl의 대미지 공식은 기본 대미지에 각 스킬의 계수를 곱한 대미지가 나오는 것이므로 기본 대미지가 20% 증가했다면 모든 가하는 대미지가 20% 증가한다는 소리임. 물론 공속 차이랑 사거리 2m정도 차이, 쿨감 차이 때문에 온전히 20% 강해지는건 아님. 일단 더블키에 쿨감이 11.2% 붙어있는데 실제 스킬 쿨타임이 약 8%정도 줄어듦. 스킬을 쿨이 돌때마다 바로바로 전부 사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략 5%의 대미지 증가 효과가 있다고 봄. 거기다 공속차이가 꽤나 심해서 이것도 약 5%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봄. 고로 지옥궁이 약 10%정도 강하다는 결론. 사거리는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장석이면 메인으로 석궁을 들고 때릴테니 어차피 석궁 평타 사거리 내에 들어가서 패기 때문에 의미 없음.
여기에 더해 지옥궁이 완승인 이유는 치명타 때문임. 장석은 치명타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치명타가 전부임. 지옥궁은 치명타 174가 붙어있고, 더블키는 기량이 9 붙어있음. 기량 9면 치명타 45 증가니까 지옥궁이 치명타 129가 높음.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패시브 스킬 2~3개정도 5렙 찍어야 이정도 수치 얻을 수 있음. 고급 템세팅으로 갈수록 치명타 챙길 데가 마땅치 않아서 매우 큰 차이임. 이걸로도 dps 한 10%정도는 먹고 들어간다고 봄. 치명타 129에 뭔 dps 10% 차이냐 할 수 있는데, 사신셋이니 대자연상의니 공속장갑이니 챙기기 시작하면 치명타 땡길 데가 거의 없음. 그런 상황에서 치명타 129는 진짜 하늘과 땅 차이라고 봄. 패시브 스킬 1렙 올리면 치명타 10~15정도밖에 안올라감. 고수들일수록 치명타 1~20이 얼마나 값진 스탯인지 알게 됨.
고로 지옥궁을 껴야 더블키보다 약 20%정도 캐릭이 강해진다고 생각함.

석궁은 대부분 키마 렉스를 끼고 있을텐데, 여기서 말라카로 넘어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 치명타 차이가 워낙 심해서. 근데 키마가 딜이 너무 넘사벽이어서 안넘어가는게 낫다는 결론임. 추가 피해량이랑 부무기 발동 확률이 너무 오버스펙이라 치명타 200정도는 찜쪄먹고도 남을 만 함.

방어구와 장신구는 별로 이견이 없을텐데, 굳이 꼽자면 회피를 땡길 수 있는데서 땡겨야 하는거 아니냐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 근데 어차피 pvp는 전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서 오로지 딜에만 집중하는 템세팅 중에서 최강의 세팅으로만 꼽았음. 스피증이나 마나회복 등은 어차피 다들 챙겼을테니 차치하고, 가장 중요한건 방어구와 장신구에서 강화 지속 시간은 전부 다 챙겨야됨. 이게 장석의 핵심임. 사신 세트에서 바지 대신에 장갑을 가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돈이 부족한게 아닌 이상 바지로 세트효과 챙겨오고 장갑은 무조건 공속장갑으로 가야함. 장갑에서 공속 챙기느냐 안챙기느냐에 따라 딜차이 하늘과 땅 차이임.

스탯은 괜히 어디에 2스탯까지 다 몰빵하는 그런 멍청한 짓 하지 말고 기량30, 지혜9, 통찰30 주셈. 기량 1당 대미지 2, 지혜 1당 대미지 2, 통찰 1당 대미지 1이라는거 생각하면 기량에 몰빵한다든지 하는 멍청한 짓은 안할거임. 이 게임은 대미지 공식이 곱연산이라 기본 대미지 늘리는게 dps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탯 1개 1개가 굉장히 소중함. 원래는 기량30, 지혜30, 통찰9였는데 요즘 몬스터에 미스가 워낙 많이 박혀서 지혜 빼고 통찰에 투자했음. 확실히 이게 더 나은듯.

이제 가장 중요한 딜사이클을 설명할텐데, 대부분의 유저가 아마 장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거임. 장석의 핵심은 징표+무아+광풍+표식임(앞으로 징무광표로 표기함).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수하는게, 저 중요한 도핑기들을 쓰고 무자비난사를 써버림. 무자비난사는 쓰레기임. 더블키 대신에 지옥궁 끼고, 공속 챙길 수 있는데서 다 챙긴 장석이면 무자비난사보다 징무광표 쓰고나서 구르기로 야성의 탄력 발동시킨 후에 속사+연발폭격 쓰고 나머지 시간에 석궁 평타치면서 속사 2번 더 써주면 딜이 비슷함. 직접 해보면 알게 됨. 속사는 쓰기도 불편하고 잘 끊기고, 선딜도 심해서 딜로스 심함. 그렇다고 더 센것도 아님 그냥 징무광표쓰고 한번 구르고 스킬쓰면서 평타만 쳐도 무자비난사랑 비슷한 딜 나오는걸 알게됨. 심지어 움직이면서 쓸 수도 있음. 무자비난사 쓸 시간에 속사 3쿨+연발폭격 1쿨 돌릴 수 있는데 이게 무자비난사보다 오히려 더 셈. 
근데 가장 중요한게 장석의 딜사이클 앞에는 반드시 구르기+회심의 저격이 들어가야함. 회심의 저격을 왜쓰냐고 할 수 있는데, 이게 구르기랑 똑같음. 회심의 저격은 적중시 3초간 치명타 200 증가임. 구르기는 당연히 모두 알겠지만 야성의 탄력 발동시켜서 추가대미지랑 스피증 챙기는 용이고. 야성의 탄력이나 회심의 저격 적중시 치명타 200 증가나 모두 강화 지속 시간 최대로 땡기면 약 5초정도 되기 때문에 풀딜 박기에 충분한 시간임.
회심의 저격은 한번 크리 터지면 6초 내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르기랑 비슷하게 활용하면서 항상 치명타 200 버프를 받으면서 때린다는 느낌으로 써야됨. 진짜 가장 멍청한게 저격 3번 연속으로 써버리는 사람이랑 다른스킬 전부 써버리고 남는시간에 회심의 저격 땡기는 사람임. 스킬 설명을 제대로 안 읽고 게임 하는듯. 

일반 몬스터 잡을 때는 속박-징표-저격-날렵한 도약-바람의 시위-표식-속사-연발 콤보로 때리는게 가장 이상적인 딜사이클임. 이거 다 박고 나서 저격 한발 더 땡기고 속사 한번 더 써주고 바람의 시위 한번 더 써주면 다음 속박까지 2초정도 남음. 이때 패링으로 한번 피해주고 이때는 징표가 쿨이니까 속박-저격-날렵한 도약-표식-속사-연발 한번 더 박고 저격 한번 더 땡기고 속사 바람의 시위 한번씩 더 써주면 됨.

보스 몬스터 잡을 때는 징표-저격-무아-광풍-날렵한도약-표식-속사-연발-평타 계속 치다가 속사 2번 더 써주면 딱 무아광풍 끝남. 이때 저격 한발 더 땡기고 속사 바람의 시위 써주고 마지막 저격 땡기고 평타 약간 치고 있으면 무아광풍 쿨 돌아서 또 사이클 시작하면 됨.
나도 무자비난사 5렙 찍었고, 옛날엔 무자비난사로 딜했었는데 이 딜 사이클 개발하고 난 후에 훨씬 간편하면서 더 세졌음. 무자비난사는 아예 빼고 사용 안하는 중.

장석 약자 코스프레도 많고, 많이 접은 것 같은데 굉장히 재밌는 직업이고, 스타일리시하고, 강한 직업이라고 생각함. 왜냐면 내가 원래 단석 유저였거든. 단검 스킬도 전부 5레벨임. 근데 유저들이 착각하는게, 무한의 관문 시간만 보고 단석이 dps 최강이라고 오해들을 많이 하는데, 사실 단석보다 장석이 딜이 더 셈. 무한의 관문은 항상 움직이면서 패야하는 컨텐츠인데 단석은 움직이면서 패야 더 딜이 잘 나오는 직업이라서 그거에 특화돼있을 뿐임. 반면에 장석은 움직이면서 패면 딜이 반도 안나오는 직업이라서 무한의 관문 시간이 단석보다 안나올 수밖에 없음.
내가 서버에서 가장 센 장석 중의 한 명이라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 랭커 단석이랑 던전 많이 가봐도 단 한번도 어그로 못 끌어본 적 없음. 단석이랑 장석 두개 다 헤비하게 해본 유저는 거의 없을텐데, 난 해봐서 잘 알거든. 무한의 관문에서는 장석은 멀리 가만히 서서 패질 못하기 때문에 기록이 안 나올 뿐이지, 사실 필드보스나 던전보스같이 앞에서 맞아주는 사람 있는 곳에서는 장석이 훨씬 셈. 징표때문에 무아광풍 쿨이 너무 빨리 돌아서 거의 사이클 주기가 13초 내외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임. 단석은 무아광풍 사이클이 대략 25초 정도라 대충 2배가량 차이나는 대신 단검에도 부무기가 발동되기 때문에 약간의 메리트가 있는 정도. 
일단 내가 모르쿠스 솔플 3분 내외밖에 안걸린다는 점에서 단석보다 장석이 말뚝딜은 훨씬 강한건 확실함. 내가 알기로 단석중에 최강급 유저들이 모르쿠스 4분대 나오는걸로 알거든.
내가 단석에서 장석으로 갈아탄게 2가지 이유인데, 말뚝딜이 더 세기 때문에 추후에 어려운 보스돌이 나오면 여기서 메리트가 생긴다는 점, 그리고 단석보다 장석이 훨씬 안정적이라서 나중에 훨씬 강한 심연 던전 나와도 걱정이 없다는 점. 속박걸고 안맞으면서 때리기 때문에 단석보다 유지력이 넘사임. 항상 풀피에 풀마나 유지하면서 리자드섬에서 6마리 젠되는 자리에서 사냥함. 속박 한번에 몹 한마리씩 녹이니까 대략 7초에 한마리씩 잡는듯?

장석유저 중에서도 고수 아니면 못알아먹을 글이라서 꽤 어려울 수 있지만 장석 유저라면 한번 읽어보고 충분히 고민해 본 다음에 방향성 정하라고 내 노하우 전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