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뭐가 그렇게 기분 나쁠까?

다 본인이 내 뱉은 말 들인데?

그래. 섭 먹기 전, 베더는 정말 냉정하고, 좋은 연합장이었다.
하지만 섭 접수하고 나서는?

쟁이 없으니 심심했는지
섭 먹고 즐기자고 놀이터 만든 것도 사실.
즐기자고 만든 놀이터에서 길드전 밀리고, 지원 요청했으나.
다들 공포에 몇시간 씩 트라이중이라 아무도 없었고.
계속 죽으니까 슬슬 열받는 지 강제로 다 나오라고 성질내고.

제전 끝나고, 던전에서 안 나온 사람들, 제전 파밍하러 간 사람들 저격해서 
또 성질.

놀려고 만든 '놀' '이' '터' 에서 졌다고?

이게 본인이 억울해 하고 기분 나빠해야 할 일일까?
팩트인데?

그 뒤로, 9시 12시 제전 강제 픽스 한 것도 팩트.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우린 pvp 길드다.
앞으로 제전 파밍하고 싶으신 분들 pve 하시고 싶으신 분들.
연합 내, pve 길드 소개해 줄테니 넘어가라 시전.
이것마저도 팩트.

근데... 우리가 pvp 안 한다고 했나?
모두가 그동안 바쁘게, 빡세게, 힘들게 움직이고 했으니
이제 스펙 업 할 거 하고, 파밍도 좀 하고.
쉬엄쉬엄 여유롭게 하겠다는 건데.
그게 그렇게 본인이 성질 낼 일?

그럼 왜 그 전에 pve 유저들 냅뒀지? 다 추방하지?
pve 유저들 생각 해준다고 길드 레이드 때, pve 랭킹도 뽑아서 레이드 보스 선택권 주더니.
이제는 pve 한다고 타 길드로 가라고 하는 본인의 모습이 당당한가?

그렇게 인벤 글 들이 허를 찌르고, 양심에 찔렸는지.
뒤에서 물 흐리지 말라고 하는 말을 듣고 내 참 어이가 없네.
진짜 물을 흐리는 건 정작 본인이란 걸 왜 자신만 모르지?

이 게임의 시스템은 스펙 업을 하려면 던전과 제전 파밍은 필수야.
그게 분쟁이든 파밍이든.
분쟁에서 파밍 하려면 길드원들에게 지킴을 받고 파밍을 하는 조건 하에 가능하고.
그게 안되면 평화 제전가서 파밍을 하는게 맞지.

본인은 상관 없겠지. 돈으로 다 해결 했으니.
근데 나머지 사람들은? 장비 득템, 장비 강화, 스킬 레벨 업. 전부 다 파밍으로 해야 하는데.
그걸 막겠다면, 그냥 과금러들 잡아다가 길드에 넣어 놓는게 맞는 거지.

억울해야 할 사람들은 길드원들이고, 반성해야 할 건 베더 본인이다.
본인의 욕심, 자존심 때문에 길드원이 탈퇴 하는거고 여기까지 오게 된거다.

생각 잘 해봐라. 진정 누가 잘못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