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드맨 게시판에 언급되는 얘기가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지난 분쇄 먹은 이후 11주차 12주차 13주차 주간 레이드 등수를 너프의 지표로 잡으시는데요.

그거 정말 제 딴에는 노력해서 한겁니다.. 이번주 같은 경우는 회오리 한번이라도 맞거나 스타폴 5중첩 안되면 바로 포기했습니다

 또 5중첩 되더라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딜 로스가 많이 났다고 판단 되면 포기했어요. 이번 하우벅이 허수아비같이 때리기 좋은 패턴과 보스라서 딜이 더 평균보다 많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 초부터 몇일간 연습하고 도전한 결과입니다. 

아직 금요일이고 일요일 밤 안됬잖아요. 바이보라 썹 이름 알려진 매바도님들 아직 안하셨잖아요.


 11주차 블룻 같은 경우는 처음 중간 끝 증뎀 버프 20중첩 전부 풀로 받고 한겁니다. 한번이라도 20중첩 안됬으면 그냥 포기했어요. 

 12주차 렉시퍼같은 경우는 곤천이었기 때문에 첨부터 매바도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날개 보상이 좋았기 때문에 10등안에 살아남는게 목표다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 7등도 아주 만족했어요. 물론 날개 못따서 속상했지만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거 압니다. 그래도 저는 가죽이면 펜마, 천이면 매바도 이 싸움에서 10등에 들까 말까 연습하면서도 와 매바도 사기; 펜마 사기; 너프좀 제발.. 이렇게 생각 안했어요. 아 나도 바꿀까?? 양손창 때려칠까?? 라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안그런게 

주레는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해서요. 제가 낸 기록을 깨는게 재밌잖아요 등수 관계 없이.



 이번 패치 상향되서 들어온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퀸테인 5초 때도 테썹에서 어떻게 굴려볼까 생각 하고 있었어요.
분명히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밸런싱 패치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분쇄 들어오면 이렇게 될거란것도 모르고 그냥 대충 패치해버린 임씨가 짜증나서 임씨 저격글은 하나 썼네요.


 그렇다고 다른분들 한테 막 아니다 여지가 있다 기다려봐라 이렇게 말은 안했습니다. 제가 양손창 대변인도 아니고 그럴 명분도 없고 이유도 없으니까요. 그분들 생각이니까요 그건. 근데 징징으로 얻어낸 상향으로 주레 등수 저렇게 해먹는다 얘기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요.

16강따리가 감히 주레 등수 높다고 비꼬시고 머라고 하시는게 저한테 너무 상처가 되요.

 한대라도 더 때려볼까 어떻게 하면 딜로스 더 안날까 생각하고 도전했던게 양손창 유저들 욕먹이는 짓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그냥 이렇게 언급되고 욕먹고 그러니까 주레 안하고 싶어졌어요.

 근데... 저는 주레가 트오세에서 제일 재밌어요. 블소하던 습관이 남아서 그런거같아요. 한대라도 더 때려볼라고 연구하고 도전하는게 재밌어요.

패치 롤백이 되어도 할거구요. 너프를 먹어도 할거구요. 분쇄를 뺐어가도 다시 10등안에 들어보겠단 목표로 도전할거에요.

그러니...... 주레 얘기로 더 얘기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새벽까지 안자고 어디서 딜을 하면 안맞을까 이 패턴은 어떻게 하는걸까 생각한 걸로 머리채 잡지 말아주세요.  

 제가 이런 글을 쓰면 더 이 화두에 불을 지피는거 같아서 쓸까 말까 고민 엄청 많이했는데요. 속상해서 안되겠어요 그래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