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에 올렸던거...
 
 
 
 
묻혀 있는거 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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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랭크 : 소드맨 Warrior

설명을 생략. 솔직히 기원이랄게 없음. 어원을 따지면 ' 싸우는 사람 ' 투사보단 포괄적인 의미






2랭크 : 하이랜더 Highlander




스코틀랜드 지방의 원주민을 부르는 말.
전통복식인 퀼트를 입고, 클레이모어라는 십자형의 양손검을 사용함.
굉장히 강성한 집단이어서 영국과 자주 전쟁을 함.

멜깁슨 주연의 영화 '브레이브 하트 ' 를 보면 잘 알수 있음.




2랭크 : 펠타스타 Peltasta





정확하게 부르면 펠타스테 Peltastai
대부분 방패든 직업은 그리스 어원이 많은데, 그만큼 그리스의 영향이 크다.

원형의 방패에 얼굴 부분만 작게 잘라진 형태의 방패를 [펠타]라고 부르는데, 그 방패를 든 병과를 이르는 말이다.
잘 상상이 안되면, 영화 ' 트로이 ' 에서 그리스군이 쓰던 방패를 생각하면 된다.
원래는 딱히 칼만 드는게 아니라, 창, 도끼, 둔기등을 자유롭게 사용했고,
대부분 해당 지역의 자영농민을 훈련해서 구성되었다.

정말 기원이 오래되었고,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유지된 병과로,
고대 그리스부터 비잔틴제국까지 유지되었다.




3랭크 : 하플라이트 Hoplite



- 사진은 스파르타의 호프라이트

호플리테스

펠타스타와 마찬가지로 방패의 이름이 병과의 어원이 된 겨우.
호플론 이라는 저 둥근 방패를 사용하는 병과를 이르는 말.

그리스의 전형적인 중장보병으로 이 직업군의 상징성은 매우 큰데..
왜냐면 민주주의와 시민권의 탄생에 근간 중 하나이다.

그리스 도시국가의 시민은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데, 저 장비를 사비로 구비해야 했기에 경제력이 뒷바침 되어야 함.
시민권과 민주주의적 의사권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호프리테스로서 복무할 수 있느냐 였음.




3랭크 : 바바리안 Barbarian



너무나도 유명한..

야만인을 뜻하는 단어.

어원은 그리스어로 ' 바르바로이 '(개처럼 짖는 사람....그리스 프라이드가...)

그리스 시대에는 그리스 외 북방의 비문명권 사람들을 뜻하고,
로마 시대는 로마가 정복한 라인강 - 다뉴브 강 건너의 게르만족을 뜻하는 말이기도 함.

이미 여러 작품에 등장했으므로 그외 설명은 생략함..





4랭크 : 캐터프락트 Cataphract




- 비잔틴 제국의 캐터프락트 클리바노이





- 고구려의 캐터프락트



캐터프락트는 원래 유목 민족 계열인 이란의 사산조 페르시아에서 처음 마갑을 사용한 중기병이 등장한 이래
그 유목민과 대결하는 문명, 같은 유목민 문명권에 전파되어,
대략 AD. 200년 무렵부터 ~ 1200년대 까지 전세계적으로 등장한 병과임.

유럽 문화권에서는 페르시아와 전쟁을 치룬 동로마제국, 비잔틴이 가장 유명했는데.
원래 로마제국 편제의 클리바나리에 페르시아처럼 마갑을 채용한 케이스.

원채 유목 민족과의 전쟁이 잦았던 비잔틴은 기병이라고 창만 쓴다는 개념은 없어서,
창기병, 궁기병을 모두 혼용하는 케이스 였다가, 후에 병과가 분리 됨.
비잔틴 제국은 11세기 경 셀주크와의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대패 하면서, 소아시아를 잃고
제정이 어려워지면서 그 이후로 운용을 하지 못하고 사라짐.


우리나라의 경우 고구려의 개마무사가 전형적인 캐터프락트인데..
북방 유목민족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생각됨.
비슷하게.. 400년대 무렵 등장해서 지속적으로 운용되었고, 고려 전기까지 이어지다, 중기 이후에는 거의
유명무실해진것으로 보임.
조선시대에는 마갑 없이 기동력을 살린 경기병, 궁기병이 중시되면서 완전히 사라짐.





4랭크 : 로델레로 Rodelero




16세기 로델라로 불리는 원형방패(역시 방패병은 방패이름이 어원이다)와 장검을 사용하는 스페인 병과.
로마 군단병을 모델로 형성되었는데, 주된 역할은
장창병의 방진을 엄호하다가 무너진 대열을 돌파 와해 시키는 역할.

정복자 코르테스는 이 로델레로 병단 1000명을 포함은 약 1300명의 군대로 아즈텍 을 비롯한 신대륙을 정복하고
원주민을 학살함.

로델레로는 후에 테르시오 장창병이 등장하면서 없어진다.





5랭크 : 스콰이어 Squire



- 사진의 말을 탄 사람은 기사다. 스콰이어는 그 옆의 종자....


견습 기사, 종자를 뜻하는 말.
중세 기사는 여러 견습을 들였고 이들은 기사를 보조하거나, 함께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음.
그렇게 스콰이어를 평균 5~10년 정도 거치다 정식 서임을 받아 기사가 되는데,
후에 기사 계급이 사실상 무너지면서 그냥 스콰이어만 받는 귀족 자제들이 늘어남.

그들은 물려받은 땅을 관리 했는데, 결국 이들이 땅주인을 뜻한 지주가 되어.(수저)
오늘날 스콰이어는 지주를 뜻함..




5랭크 : 커세어 Corsair




- 커세어로 검색하자. 오직 이 회사 제품만 나온다.....


해적. 주로 북아프리카에 활동한 해적을 뜻함.
그 유명한 레이스 일족이나 붉은수염 바르바로사 하이레딘 같은 해적이 요 동네 사람이다.

되게 1600년대 사략해적들도 코르세르라고 불렸다.





6랭크 : 도펠쥘트너 Doppelsöldner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직역하면 ' 두배로 받는 용병'

즉 고참병이다.
도펠쥘트너를 설명하려면 우선 독일 지역 용병인 란츠크네흐트를 설명해야 하는데,
왜냐면 이들 란츠크네흐트 내에서 고참인 용병이 도펠쥘트너이기 때문이다.

란츠크네흐트는 스위스 장창 용병대를 카피한 용병대로 시작했는데, 종래는 스위스 용병대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한다.
다만 전투가 장창병의 방진 위주가 되면서 그것을 깨뜨리기 위한 방법이 고안되었고,
그게 플람베르쥬, 츠바이헨터 같은 거대한 양손검을 들고 방진으로 돌격하여 무너트리는 방법었다.

그렇게 선봉에서 가장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기에 고참병위주로 편성되었고, 두배 많게는 네배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트오세의 6랭 편성이 의문스럽긴 한데 그 이유는 7랭에서 설명하겠다.





6랭크 : 펜서 Fencer




주의, 현대의 펜싱 검술과 원래의 레이피어 검술은 완전 다르다.

현대의 펜싱 검술은 사실상 스몰소드의 검방검술에서 기인 하였고,
전통적인 레이피어 검술은 주로 이탈리아와 에스파냐에서 발전했다고 한다.

발전한 서양검술의 최종형태지만 사실 기사 계급이 무너지고, 플레이트메일 같은 갑주 착용이 없어지면서 부터
발달한 검술 체계다.

레이피어는 결코 오늘날 펜싱검 처럼
낭창낭창하게 휘어지지도 않고, 굉장히 무거운 편이라고 한다.
따라서 중병기를 날로 막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7랭크 : 드라군 Dragoon




용기병이라 부르는 근대의 유럽 기병대.

기원은 17세기 스웨덴으로 원래는 보병이었다.
유럽 병과 중 다목적 병과의 정점을 찍은 병과로, 보병에서 기병으로, 거기에 머스킷까지 장비하는 등
정말 전천후 병과였다.

처음에는 경장 보병이었다가, 기동성을 위해 말을 타고 이동하다 하마해서 전투를 했고,
거기에 머스킷을 장비하여 총병대의 개념까지 도입했다.
나풀레옹 시대에는 사실상 주력 기병대로 활약했다.

오늘날 기계화보병, 기갑사단의 전신으로 유럽 대부분의 기갑사단은 이들 부대명이 대부분이다.





제는 트오세는... 왜 왜?

드라군이 창병인가?........
대체 왜? 무슨 접점이 있어서?

도무지 고증을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다. 한가지 추측가능한 점이 있다면..

Dragoon으로 구글 검색을 하면, 굉장히 많은 이미지가 일본의 판타지 게임 작품의 캐릭터가 나온다.

갑옷이 용의 형태를 뛰고 창을 들고 있는 전사 이미지...
엄청 도배 되어 있다. 트오세의 드라군은 딱 그 캐릭터다.

만약 창을 쓰는 직업을 넣고 싶었다면, 차라리 독일 장창 용병대인 란츠크네흐트 를 넣은게 더 나았을 것이다.
문제는 7랭에 란츠크네흐트를 넣으면 , 6랭의 도펠쥘트너가 오류가 된다.
도펠은 란츠크네흐트 중에서도 고참병이므로..






7랭크 : 템플러 Templar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성당 기사단.

12세기 예루살렘 왕국 국왕 보두엥2세에 의해 승인 받은 후, 급속히 성장한 기사단이다.

원래는 성지를 순례하는 기독교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는데.
이들이 중세 유럽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것은 은행의 설립이다.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나선 귀족들이나 순례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기 어려웠고,
이들 기사단에 재산을 맞겼고, 이 금융업을 통해 성당 기사단은 엄청난 부를 거머 쥐었다.

이후 14세기 말 십자군 전쟁이 유명무실해지면서 프랑스 필립4세가 왕권을 위해 프랑스 남부에
지부를 둔 성당기사단을 이단으로 몰아 해체 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집단 중 하나였다.

길드를 만들고 여러가지 사업을 벌이는 점에서..
트오세의 길드마스터 역할로는 가장 어울리는 직업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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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글링
정보 - 위키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