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입니다 "

 

 적막감이 감도는 가운데 클라페다 마을 한가운데서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등에 장착된 삽으로 ' 디그 ' 스킬을 사용하는 아처 그리고 마법사 성직자들 사이에서 그 누구도 입을 열려 하지 않았다

 

" 어서 작업을 시작하지 "

 

이윽고 발견된 재개발된 클라페다 아래에서 발견된 작은 집 하나

신수의 날 이후로 계시자는 최선을 다해 마족을 몰아 내었고

인간계 제 2의 부흥기를 가져온것이다.

 

 이 유물은 신수의 날 이후 가장 큰 공을 세웠으나 갑자기 사라져 버린 계시자들의 마지막 쉼터

그리고 우리 후대 계시자들 < 마법사 , 궁수 , 클레릭 > 은 선대 계시자들의 위업을 기르기 위한

최소한의 예의인 것이다.

 

 이들은 용맹하며 저돌적이었고 오로지 검과 방패 하나로 마족을 그 한몸으로 몰아내어 공을 세웠지만

IMC < 세계정부 > 의 미움을 받아 단 한번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절멸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남은 용사들은 이 유적 안에서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며.. 잊혀지고 사라졌으리라.

 

 계속되는 ' 디그 ' 스킬에 누적딜을 맞는 필드보스처럼 흙이 하나 둘 거쳐가고

그 명판을 덮어놓은 길고 긴 시간을 증명하는 .. 명판을 다시 바라 보았을때 우리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없었다

' 하이랜더 마스터의 도장 '

사라진 용사들의 마지막 안식처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며 마지막까지 기술을 연마했을 이곳에서 사라져간

계시자들의 마음을 보려고도 하지 않는 IMC < 세계정부 > 의 핍박속에 사라져간

안타까운 용사들의 마지막 안식처

 

 그 누구도 이 유물 앞에서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하고 그저 조의만을 보낼 뿐이었다.

 

 

 

추천좀 메인 보내줘요 그지같은 임씨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