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소소한 상향은 있을지 몰라도

현재의 소드맨은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점인데 그렇게 해줄리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까지의 운영모습을 봤을때)


다들 아시다시피

소드맨은 고레벨로 갈수록 결국에는 근접에서 딜을 넣어야한다는 페널티가 존재합니다.

이 페널티는 멀리서 마법을 깔고 딜을 지원하는 위자드,아처와는 비교할수도 없는 극심한 페널티죠.

결국에는 몸을 대야하는 고기방패 역할을 피할수 없는데 그렇다면 순혈 탱커빼곤 모든트리가 전멸입니다.



그렇다고 그 페널티를 감수하고도 할만큼 딜이 쌔냐. 

그것도 아닙니다. 

결국엔 페널티는 있는데 딜도 애매하니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고 그 경쟁에서 자연스레 소드맨은 탈락합니다.

4계열 뽀경용으로 데려가기 위해 파티에 단순 한자리가 비게되고

거기에 도발러를 구하는 방식으로 정착이 되었죠.

260이면 고레벨 사냥인데 여기서 소드맨은 펠타스타의 버클링 스킬 딱 1개만 있으면 취직이 됩니다.

웃긴 이야기지만 그만큼 다른스킬은 결국엔 '있으나마나' 라는겁니다. 좋아보이지만 굉장히 슬픈 현실이죠.



아마 외침창 보시면 아실텐데 260대 닥사에서 도발러를 굉장히 많이 찾는걸 보실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소드맨을 250정도까지 키워보면 이 현실을 어느정도 알게되기에 접는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결론은

특정트리가 아니라 소드맨 자체의 기본적인 구조에 결함이 좀 크게 있는것 같은데

이것을 바꾸려면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고, 현재로써 운영진은 그걸 해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입니다.

그러니 소드맨 말고 딴거하세요.





여담이지만

저같은경우 초반에 굉장히 빠르게 선두권을 치고나가서 커세어로 190을 달았고

펠이없어 인던을 아예 못가는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소드맨 최고의 성능이라고 할수있는 하삼펠도로 케릭을

다시 키웠습니다. 근데 이것도 슬슬 미래가 보이는 현실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들 다 접어도 묵묵히 꾸역꾸역 안접고 했는데 저도 결국은 또 케릭을 키워야 하는것인지...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