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법-

뭔가 연계를 만든다고 메테오 플그같은걸 새로 만들고 파볼사이킥같이 없어졌던걸 다시 만들어 내며 사이킥 전속부여같은 스킬속성변경을 꾀하는데 문제는 하나도 안와닿음. 파볼사이킥의 경우 현 시점에서 채널링이라는 사이킥의 불편함을 생각했을 때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 모르겠고, 사이킥에 전속부여하는건 다른 분들도 지적했듯이 라핸에 비해 무엇이 나은건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메테오 플그, 꿈먹기등의 신규연계, 매직미사일 등등은 구체적인 수치나 배율등등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뜬구름 잡는 느낌입니다. 패치당시에 마법공격, 특히 마증이라는 애매모호한 옵션에 대해 고민할 줄 알았는데 그 부분도 쏙 빠진게 좀 마음에 안드네요.

-버프-

이렇게 모호한 상향인가?로 생각될법한 딜법패치에 비해 보조법사인 크리오와 크로노는 아주 구체적으로 핵심이 되는 스킬을 통째적으로 갈아버리는 내용을 공개했기에 9차 밸패에 대한 마법사유저의 반발이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라 하나 보고가는 크리오에서 스킬 효능을 아예 갈아버리거나 크로노에서 중복패스방지나 스탯영향을 추가시킨 점은 물론 게임의 역할배분을 생각해봤을 때 해야 했을 패치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시점에서는 딜법의 애매모호한 패치내용과 맞물려(+시노비를 위시한 예상치 못한 소드맨직군 상향과 맞물려) 임시가 법사유저들에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깨알같이 실버회수하겠다고 스킬마다 필요템 박아넣은것도 좀 얄밉구요. 

버프법사의 효용을 좀 줄이는 방향을 가겠다면 딜법에 대해 좀 더 고심해서 패치했어야 하고 그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고지했어야 했습니다. 쏘마터지는 망했다는 여론이 종종 보이는데 테섭의 계류내용을 그대로 넘긴게 맞다면 망한건 아니고 슈바나 불릿마커에 대한 버프력이 좀 떨어진 정도에서 그쳤다고 봅니다.

-여타-

소서3랭, 네크, 세이지, 페더풋의 패치내용이 거의 없거나 굉장히 미비한 점이 의아합니다. 전체적인 감상으론 뭔가 많이한 느낌은 나는데 정작 까보면 여전히 물딜우위가 지속되리란 점에서 실속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