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보라서버에서 베르캄프 팀명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번에 음양사가 업데이트 된 이후에 기존의 소네를 랭초하여 음양사로 전직해서 플레이하고 있어요.


광역 스페셜리스트인 음양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만큼 여러가지 트리가 나왔지만

많이들 하시는 트리중 하나인 위쏘소음에 대해 간단히 플레이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번은 아니지만 지난번 우스카때 속성으로 키웠던 부캐인데다

기존에는 워낙 저자본-고효율의 소네였던만큼 저 투자 캐릭이었어요.

다른 고스펙 유저분들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없는돈 긁어모아서 약간의 투자 후

챌린지 솔플 등으로 쏠쏠하게 파밍을 하고 있고 여러컨텐츠에 참여하긴 무리가 없습니다.


중자본에서 이정도면 매우 쏠쏠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벨코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대탑, 챌린지, 피난처 레이드, 인던, 필드 닥사까지 만능인 트리라고 소개드릴 수 있겠네요.


저는 나르바스 사원 솔플 챌린지 죽돌이로 돌리고 있고 유니크 레이드나 솔미키등에 간간히 참여하고있습니다.

살러스도 당연히 돌고요.



0. 현재 스펙 간단 소개


풀버프후 마공 8277 (식목일 이벤트 마공추가 및 무기손질)

정신 765

지능 45(...)

11강 프리머스 라파이 스태프 5초월. 정신71. 6성 블루젬 4개 장착

프리머스 옥시니스 로브 정신 43 지능16

프리머스 이렐리스 팬츠 정신 44

베르타스 이렐리스 글로브 정신 32 지능 17

베르타스 이렐리스 부츠 정신 34

제메이 네클리스 (정신15와 마공 30, 땅속성 마법 +50% 계수 추가가 있습니다.)

슈페리어 스피릿 밴드 쌍(일전의 마스터 이벤트로 획득하였으며 추후엔 리싸이클샵에서 구매할 예정)


-지정합이 높은 장비를 착용한다면 당연히 좋습니다. 소네로 돌리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지능이 없어도

소환수가 알아서 잡던 시절의 장비를 그대로 쓰고있고 목걸이만 제메이로 바꿔줬어요.

높은 스펙은 아니지만 플레이하면서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스킬 특성은 매미 50, 어퀘72, 보조특성은 전부 마스터했지만 음양사 스킬은 30특씩밖에 못준 비루한 스펙입니다.

우선적으로 1랭스킬이라 특성포인트가 작게먹는 어퀘를 올릴수도 있지만 그냥 잘안하고 있네요.

지금상태로도 할만하고 일단은 다른 주캐릭들에 먼저 투자하고 있어서...



1. 기본 트리 및 설명


- 위위위쏘쏘쏘소음음


위저드 3써클에서 가져오는 퀵캐스트는 쏘3의 스웰브레인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3랭에서 크리오 등을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위3의 메리트는 단지 퀵캐뿐만은 아닙니다.


현재 좋은 서모닝 카드로 알려진 마르녹스, 고르카스, 그리고 보스전에서 매우 유용한 네크로벤터까지 모두

때리기 속성을 가지고있으며 위저드 3써클에서 가져오는 레써지 때리기 증뎀 디버프는 무시할 수 없죠.

음양사가 워낙 광역에 좋기 때문에 잡몹들이야 음양사 스킬로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고질적인 단일딜 부족 문제는

소환수와 레써지로 2연타가 되는 히든의 어스퀘이크 등으로 커버해야합니다.


쏘마터지 3써클을 타서 스웰브레인, 왼팔로 마공을 3천가까이 도핑하고 있는데

고스펙 유저라면 뻥튀기가 더욱 커지겠죠.


더욱이 쏘3의 특성으로만 퀵캐를 유지하려면 지속시간이 150초이기 때문에 5분지속인 스킬을

한번쓸동안 두번눌러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서모닝의 경우 지속시간이 15분이지만 슈어스펠,퀵캐스트,대두,왼팔, 오른팔, 살라미온까지 지속시간이 5분이라

한번에 쭉 걸어두면 되는 버프류의 스킬 중 하나를 반마다 사용하기 좀 귀찮아서 위3으로 확정했습니다.


저는 버프스킬을 쓸땐 쿨타임이 남아있어도 그냥 주루룩 눌러서 여러개 써버리거든요(....)


소서러를 넣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존에 소네였기 때문에 소환수를 활용하기 위해서기도 하고

비싸지만 고양이 버프를 사용할 경우 파티에서 보조로 더욱 더 활약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소환수의 몸빵과 서브딜러 역할로 챌린지 솔플에서 매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나르바스사원 솔플챌린지를 하고있는데 서모닝 소환수가 아니라면 몹들의 어그로가 저한테 집중되고

난이도가 상당히 오를수밖에 없겠죠. 보스전에서도 마르녹스의 딜이 매우 유용하구요.


룬캐스터를 타서 보호의룬, 마방깍의 파룬, 살수 데미지를 뻥튀기할 수 있는 얼룬을 챙기도록

룬캐스터를 타는것도 좋지만 기왕 쏘마를 섞어서 올정신이라면 정신 영향을 받는 소환수 하나 정돈 있어야겠죠!



2. 스텟


말이 필요없습니다. 올정입니다. 올지능일 경우에 마법딜은 더 오를수도 있겠지만 파티의 버퍼역할을 겸하면서

소환수의 능력 극대화를 할 수 있도록 올정신에 투자해주셔야 합니다.

쏘마터지의 스웰브레인의 경우 정신계수, 왼팔 오른팔이 지능과 정신의 1:1비율로 계수가 있어서

올 정신에 투자하더라도 쏘3의 버프만으로도 쏠쏠하게 활약이 가능합니다.


3. 소서러 서모닝 카드의 선택


저는 마르녹스를 쓰고 있고 이 이상가는 좋은 카드가 없습니다.

문제는 비싸죠.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그렇다고 선뜻 구매하기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고..

자우라나 고르카스, 보스전에선 네크로벤터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템플슈터는 네크로맨서와의 연계가 아니면 써봤자 쓰레기이기 때문에 사용할 가치가 없습니다.


4. 스킬 트리 및 설명


- 위저드편

슈어스펠 1 ~

퀵캐스트 M

매직미사일 M

어스퀘이크 M

레써지 1 ~

슬리프 0 ~

매직실드 0 ~


슈어스펠과 퀵캐스트는 다들 아시다시피 꼭 필요한 스킬입니다. 음양사의 캐스팅이 짧긴 하지만

막상 없으면 아쉽죠. 위저드 3랭까지 가서 챙기는 매직미사일과 어스퀘이크는 나중에도 쏠쏠한 딜링기로

활용이 가능하고 특성포인트까지 저렴합니다.

음양사의 스킬들이 쿨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현탐이 아예없진 않아서 하위랭크에서 스킬을 좀 챙겨야 좋습니다.

4-6랭을 쏘마터지로 채운다면 딜링기가 아주 부족해지기 때문에

하위랭크치고 고효율인 두 스킬은 더욱 더 소중하죠.


어스퀘이크는 레써지 디벞이 걸린 적에게는 2연타로 들어가는 히든이 있기 때문에

서모닝 몹을 활용하기 위해 보스에게 레써지를 꾸준히 걸어주는걸 생각하면 연계기로 쏠쏠히 써먹을 수 있습니다.


매직실드는 현무갑을 상시 유지하겠다면 찍지 않아도 됩니다...만 보스전에서 현무갑을 무한 유지하는것이

어려운 관계로 투자하겠다면.... 이건 개인취향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남는 포인트로 슬립과 레써지를 밀어줘서 디벞용도로 쓰고있습니다.


- 쏘마터지

스웰브레인 M

왼팔강화 M

오른팔강화 M

리버시 1

크확 크축 트랜스포스...다 안씁니다. 그래도 리버시는 하나 필요할때가 있고...


- 소서러

서모닝 5

살라미온 1 ~

서번트 소환 1 ~

사역마 0 ~


저는 서모닝 5, 살라미온 5, 서번트 5를 줬습니다. 고양이 버프가 비싸긴 한데 

대탑이나 유니크 레이드 등 파티에서 걸어주면 다들 좋아라 하기 때문에..

살라미온은 스킬 포인트에 따라 큰 차이가 나진 않지만 위 트리에서 사역마를 많이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살라미온에 몰아줬습니다.

서브 딜 개념으로 찍어도 나쁘진 않구요.


- 음양사

백호령 10

살수 10

현무갑 0~5(5추천합니다. 이유 아래 후술)

토용 4

생목 1


백호령이 10렙에 14마리 타격이고 스킬렙에 따른 데미지 증가가 없으니 포인트를 빼는 분도 있지만

챌린지 솔플레이의 경우 많은 몹이 한번에 몰려오기 때문에 10개를 주는게 좋았습니다.

대탑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구요. 3랭이 풀려서 15렙까지 투자할거냐고 하면 그땐 다시 생각해보겠지만

현재로서는 10개의 포인트를 몰아주는걸 추천합니다.


살수 역시 강력한 스킬이고 마스터가 필수.


현무갑은 혼자노는게 가능한 이 트리의 핵심스킬인데 마나 유지가 어려워서 안찍는분도 계십니다.

데미지를 입으면 HP대신 SP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지만 SP가 자연회복 되지않기 때문에

올정신을 타서 높은 SP회복력을 가졌음에도 스킬 몇번 돌리고나면 엠이 거덜나죠.

저는 스펙터 군주 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선 조금 자유로워서 5개를 주었습니다.


생목의 식신령은 몹을 끌어당기는 기능이 있지만 이전의 프필처럼 계속해서 당기는게 아니라

한번 당기고 마는...좀 애매한 스킬입니다. 그래도 범위가 넓어서 사용하기 좋으나 계수는 좀 낮습니다

타격수는 10마리인게 좀 아쉽기도 하구요.

이는 토용도 비슷한데요. 15마리 타격이 가능해서 생목보다는 좀 낫지만 역시나 계수가 좀 낮습니다.


토용 4렙의 경우 노특일때 248%의 계수로 3초 지속, 0.3초당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9랭의 워3, 섀2, 세2등과 비교하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음양사가 고질적인 문제로 단일딜이 약하다는걸 지적받는데

사실 광역이 좋다->단일도 좋다는 트오세의 특성상 단일딜이 약하다는건 그냥 스킬 계수가 낮은겁니다.

광범위한 음양사의 메인스킬들도 쿨이 짧고, 범위가 좋을뿐이지만 데미지 자체가 강력한건 아니라서요.


그래도 제메이 네클리스를 착용하면 확실히 데미지 증가 체감을 느낄 수 있어요.

토용의 경우 4렙 2480%계수가 총 들어가는데 타수당 +50%되서 2980%의 데미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생목, 어퀘역시 계수가 조금 오르긴 하구요.


5. 카드 장착


- 퍼플 카드

리카우스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저는 스펙터 군주 카드로 정착했습니다.

어둠속성 몬스터 처치시에 ★% 확률로 5%의 SP를 회복합니다.

트오세에 어둠 속성 몬스터가 많기도 해서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현무갑 무한유지의 핵심입니다.

아쉬운점은 게이징이 없고 보호의 룬도 없어서 보스전에서 이리튀고 저리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레드 카드

유니콘 카드 10성 3장 착용.

어둠속성몹에게 ★%만큼 데미지 증가합니다.

원래는 채퍼리션을 사용했지만 짤짤거리면서 sp물약먹는것도 귀찮아서 바꿨습니다.

어차피 보스빼고는 풀 엠을 유지하기 쉬운데...물론 순간딜은 뎀증30%보다야 마공 30%증가가 훨씬 쎄지만

편하게 하는게 제일 좋았어요.


- 그린 카드

링크롤러 10성 3장

대두, 왼팔 오른팔의 효과 상승, 소환수 강화. 말이 필요없습니다.


- 블루 카드

아르마오스 10성 3장.

블루 카드중에 가성비 갑인 아르마오스입니다. 실드 3천이 생각보다 쏠쏠하고 발동률도 높아서

아무리 현무갑에 스펙터군주 카드라 하더라도 이게 없다면 챌린지 솔플을 쉽게할 순 없을거 같습니다.






막 시작한 트린이 정도는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부캐 정도로 약간의 투자밖에 못한 캐릭터인만큼

대부분의 부캐로 선택하실때 어느정도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은 나르바스 챌린지 4단계에서 솔로플레이하는 영상입니다.

원래 4단계와 5단계를 두번 찍어서 비교영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길드에서 솔미키를 간다해서 그냥 4단계만 하고 포기했어요..ㅠ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스전을 제외하고는 물약하나 안먹고 4단계까진 클리어합니다.


단 5단계로 넘어가면 아직 저스펙이라 그런지 조금 빡세게 도는데요.

5단계 풀로하는 동안 마르녹스가 한두번 정도 죽기 때문에 몹의 어그로가 집중될때는

현무갑으로 sp가 쭉빠져서 이땐 물약먹고 다시 소환수 꺼내고 잡고...식으로 반복합니다.


5단계는 거의 9분정도는 되야 클리어 가능한데 추후에 조금씩 스펙업이 된다면 다시 영상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리어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미르티스같은 마군주가 나올때는

4단계라도 끔살당한적이 있습니다.....ㅠ 챌린지 고단계에서 마군주 너무나 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