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성을 생각할 줄 아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개발자의 스크립팅 :
if (마법 스킬인가?)
  if (화염 속성인가?)
    아그니 목걸이 적용

임씨의 스크립팅 :
switch (마법)
  case 파볼:
  case 플그:
  case 필라:
  case 메테오:
  case 소각:
   ...
    아그니 목걸이 적용

이것도 좋게 봐준거고 루아는 switch를 직접 구현해야해서 그냥 else if 다닥다닥 붙였을듯
계수가 다르다는것도 쉴드가 안되는게 다른 화염스킬에 대응되는 디폴트값 적용을 따로 만들어줬어야 했음. 화염스킬을 강화해준다고 했으니까. 하지만 응 그런거 없어

울림이후엔 딴지 걸릴까봐 아예 아그니 목걸이 툴팁에 화염속성 스킬명을 다 적어놨음

9차 밸패의 얼룬 얘기도 봤는데 그동안 운영진의 공식 답변은
프클, 헤일은 "마법진, 오브젝트를 통해 사용되는 스킬이어서 얼룬적용이 안된다"였음. 그렇다면

if (마법 스킬인가? and 얼음 속성인가?)
  if (주체 == 플레이어)
     얼룬적용

이렇게 만들었다는건데

9차 패치에 따르면 "일부 얼음 스킬에만 들어가던걸 모든 스킬에 들어가도록..." 이런식으로 적어놨더라구요?
그러면 얘들이 얼룬을 만들때 저렇게 안만들고

switch (마법)
  case 아이스파이크:
  case 아이스월:
  case 프리징스피어:
    ....

이렇게 만들었다는 뜻이 됨.

저게 왜 무식하냐면 몬스터스킬이나 앞으로 추가될 모든 얼음스킬을 개발진이 수동으로 등록해줘야함.
물론 임씨는 절대 등록안함 ㅋ
당장 다른 개발자가 얼룬쓰는 적 몬스터를 만들어도 그냥 미적용 스킬이 됨. 얼룬 걸린 몹한테 얼음을 쳐맞아도 더 아플일이 없다는 것.
그냥 당장 돌아가기만하면 장땡이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짠 스크립트가 틀림없음.


똥스스톤의 죽기 앰오가 저런식으로 만들었다가 코볼트 야수들이 적용 안되서 인디게임 회사 블리자드라고 손가락질 엄청 받았는데
그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