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나는 순혈 힐러라며 이런 가시밭길 가려는 사람들이 있었음, 아니 많았음.

 나도 그랬고..


 원래 힐러라는 자리가 좀 육성이 힘들어도 그냥 참고 육성하려고 함.

 정신 계수도 없는 블레싱 평타만으로 그 육성이 힘든 시절에

 심지어 평타만으로 틸라를 솔플로 밀어댄게 여기서 오래했던 사람들임.


 그런데 지금은 몇 안 남았음. 굉장히 많았는데.


 왜냐면 몹이 힘든건 참는데 

 타 유저를 위해서 육성한 캐릭터가 

 타 유저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느낌,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면 도저히 버텨낼 수가 없기 때문.


 이러니 성직자 빌드에 딜을 섞으려고 하는 거.

 보조 능력은 저쪽이 한참 좋으니 보조를 줄이고 딜을 조금이라도 더 넣으려고 하는게 요즘 추세임.


 힐 보조 그거 안 해본 거 아님.

 하지만 보람도 없는 일임. 

 쓸데 없는 버프 쓰지말고 

 내 버프 밀지 말라는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


 파티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거지

 파티에게 욕 먹으려고 키운 건 아니잖음?


 추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