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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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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개인기록용, 20관달성!!) '26 CLASSIC(5차) A결 우승 달성한 팀 (결승영상포함)(개인기록용) CLASSIC 5차 유관(20관)을 달성한 팀 후기글 (결승영상포함)
(타우러스/ 제미니/ 레오/ 리브라/ 사지타리우스/ 아쿠아리우스/ 아리스/ 버고배(2차)/ 리브라배(2차)/ 카프리콘배(2차)/ MILE(1차)/ LONG(1차)/ SPRINT(1차)/ MILE(2차)/ CLASSIC(2차)/ DIRT(2차)/ CLASSIC(3차)/ LONG(2차)/ LONG(3차)/ CLASSIC(5차) 우승으로 운 좋게 20관을 달성한 중?과금유저가 기록용으로 쓴 글입니다. 분석이라고 생각 마시고, 그냥 쟨 저렇게 준비했나 보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라운드 31승 9패, 2라운드(A) 25승 15패, 결승라운드(A) 승 러브즈 온리 유 33승 (결승포함), 에이신 플래시 (수영복) 24승
팀 멤버 선택 과정
돌아온 근본(?) 마장 도쿄 2400m. 최종직선이 긴 마장답게 선추입 강세가 예상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티어픽 중 하나이면서 제가 좋아하고 올해 2월에도 유관을 가져다 준 수영복 에이신 플래시 (이하 수이신) 은 꼭 쓰자고 마음먹었고, 중거리이니만큼 이번에도(…) 독점력+혜안 요원 그래스 원더를 쓰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을 두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미 추입 티어픽인 오르페브르와 크리스마스 어드마이어 베가를 둘 다 갖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할 것이라고 평가받던 러브즈 온리 유 (이하 럽온유) 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고심 끝에 럽온유 가챠에 들어갔다가, 귀신같이 천장을 치고 말았습니다… 수이신도 천장이었는데… 네, 천장 쳤으면 천장 친 값은 해야죠!
이왕 럽온유를 뽑은 김에, 수이신과 럽온유 둘 다 선입이므로 최소한 조부 인자작은 한 번만 하면 되어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세 번째 픽은 럽온유로 정했습니다.
육성 개요
도쿄 2400m 대회의 인자작 단계에서 항상 고민되는 것이, 마루젠스키를 부모와 조부모 중 무엇으로 둘 것이냐지요. 부모로 두어서 전체적 상성점수를 낮추더라도 홍염기어만큼은 확실히 받을 것인지, 아니면 조부모로 두어서 홍염기어를 못 받을 리스크를 감수하고 전체적 상성점수를 높일 것인지…
이전 대회들에서는 마루젠을 쌍조부로 두어서 육성했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녹인자 3성 쌍조부인데도 홍염기어를 못 받는 판이 절반 가까이 되어서 참 짜증났더랬죠… 그리고 트윙클 레전드 시나리오에서는 소양 때문에 초반 육성 포기를 많이 해야 하는데, 홍염기어라는 또 하나의 나생문이 생기는 건 감당하기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루젠을 부모로 두기로 했습니다. 정확히는 렌탈 마루젠 부모를 빌리고, 제 쪽 조부모로는 언제나 옳은 바르카롤의 신년 오페라 오, 제 쪽 부모로는 럽온유용 신년 키타산 블랙과 수이신용 네오 유니버스를 육성했습니다. 럽온유가 선입치고 중반에 강해 종반 진입 1~3등 조건인 신년 키타산 고유기를 잘 발동시킨다고 들어 신년 키타산을 육성했습니다.
세이리오스도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인기순위를 맞출지도 불확실한데다 종반 진입 시 3~5위라는 조건이 은근히 애매하다 느껴서, 이번에는 채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부 신년 오페라 오는 마침 대풍식제 시절에 육성했던 진수-체 3성 + 십만마력 3성+ 내리막 달인 2성 개체가 여전히 괜찮아 보여서 해당 개체를 재활용했습니다.
부모 신년 키타산은 시나리오 인자가 있는 개체로, 부모 네오 유니버스는 이그니션 3성 개체로 정했습니다. (럽온유가 십만마력 + 이그니션 내장이어서 참 편했네요.) 그리고 마루젠 때문에 상성점수가 낮으니만큼 G1 패배에 따른 인자상성점수 감소가 치명적일 것이라 판단해, 모든 G1 대회에서 승리했는지 여부로도 필터링했습니다.
(물론 부모는 모두 자율트레이닝으로 육성했습니다. 자율트레는 신이야!!!)
본격적 주자 육성에서는, 시나리오 특유의 잦은 데뷔 전 육성 포기(…)는 그렇다 치고, 소양 때문에 스탯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리고 2스피드 2지능덱 편성 때문에, 파워와 근성을 올리기가 참 힘들었네요.
그리고 수이신은 그나마 나았지만, 럽온유와 마루젠 간 상성이 파멸적으로 나빠서 (상성점수 7점…) 계승 때 백인자 및 녹인자를 영 못 받더군요. 이전 대회들에서의 주자 육성 시 계승 대비받는 백인자 수가 확연히 적었습니다.
그래서 럽온유 육성에서 수완가는 아니지만 4계승기 + 진수체 + 스킬포인트 5700대 UC7 개체가 떴을 때 이거보다 더 좋은 개체가 나올 확률이 매우 낮을 것이란 직감이 들었고, 럽온유는 해당 개체로 잠정 결정 후 수이신 업그레이드에만 집중했습니다.
수이신을 나름 꽤나 육성했지만, UC7의 벽이 뚫리지 않더군요… 또한 같은 UC7이라도 스킬포인트의 편차가 꽤 컸습니다. 결국 이그니션이 없고 최종직선 계승기가 바르카롤뿐이지만 스킬포인트가 5700대인 UC7 수이신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멤버 상세
천장 친 값을 해 준, 이번 CLASSIC 챔미의 주역!
상술했듯 나쁜 인자상성 하에서도 바르카롤과 보드빌을 둘 다 받고 진수-체도 받은 점, 스킬포인트가 5790으로 높아 중거리 직선과 선입직선을 둘 다 쌍원으로 찍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킬 구성을 잘 보면 발동 조건에 ‘중위권’ 이 들어가는 스킬이 넘치는 정열뿐인데, 의도된 선택이었고 럽온유에 적합한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워가 약간 낮지만, 작년 CLASSIC(2차)때도 그랬듯 도쿄 2400m 대회는 가속기가 풍부한 편이라 낮은 파워가 큰 결점은 아니어서 타협한다는 마인드였습니다. 이건 수이신도 마찬가지.
대회 전부터 럽온유가 중반에 매우 강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말대로 종반 진입할 때 선추입만 있는 판에서는 거의 상위권으로 진입하고, 선행이 있어도 선행과 거의 붙어서 진입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럽온유가 스타트를 영 잘못해서 초반에 6~8위권에서 시작해도, 중반을 지나면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뒷심도 딱히 딸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마장에서 추월경쟁이 최종 직선 싸움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추월 경쟁을 발동시킨 럽온유는 그 뒷심 쎈 수이신과의 최종직선 싸움에서 버텨내거나 심지어 역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선행이 많은 판에서 종반 진입 시 3위 안에 들지 못해도, 그냥 최종직선 싸움으로 선행들을 이기기도 했구요.
럽온유가 그야말로 이번 대회의 팔방미인이라 할 만했네요. 저도 이번에 럽온유의 승률이 좋았고 결과적으로 결승에서도 럽온유가 해 줬으니, 천장까지 쳐서 채용하길 참 잘 했습니다!
조건을 좀 타긴 해도 럽온유 못지않게 승리를 가져다 준 서브에이스.
이번 대회 수이신 육성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던 요소가 영리청징 vs. 본능해방, 연쇄반응 vs. 열화와같이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였습니다.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공략 영상에서 본능해방이 남은거리 200m에서 발동하기 때문에 밸류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의견을 보았고,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하위 스킬인 날것의 정열의 밸류가 하위스킬치고 괜찮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4위에서 고유기를 발동시키려면 중반기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영리청징 선택.
연쇄반응과 열화와 같이 중에서는, 수이신의 스태미나가 진화스킬 덕에 이미 충분히 높다는 점 및 적어도 럽온유보다는 뒷순위로 종반에 진입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열화와 같이를 선택했습니다.
종반 진입 즉시 4~5위에서 고유기를 발동하고 추월경쟁을 발동하면, 거의 이겼다 싶을 정도로 정말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종반진입 시 2~3위여서 고유기를 바로 발동시키진 못하더라도 4위로 뒤처지면서 고유기를 발동시키는 경우에도 충분히 강하더군요.
다만 선행이 없는 판에서 너무 잘 뛰어서 1위로 종반을 진입하면, 고유기를 제 때 발동시키지 못하고 추월 경쟁도 받지 못해 역전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은근 있었다는 점에서 뒷각질 우세 메타가 체감되더군요.
여담으로 럽온유도 그렇고 수이신도 스킬포인트가 5700대라서, UB 등급 상대로도 나름 제법 이기는 등 경쟁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주자들 중 UB 등급인데 스킬포인트가 5500이 안된다던지, UC8~UC9인데 스킬포인트가 5300이 안된다던지 하는 경우를 은근 자주 보았고, 이런 경우 대부분 제가 이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진 판이라면, 상대가 수완가였다고 칩시다…)
이번에도 응원(?) 을 책임진 현모양처.
지난 CLASSIC(4차) 에서 사용했던 그래스에는 선입 주저가 없었습니다. 당시 메타에서 선입이 약세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대회를 위해 선입 주저를 단 그래스를 새로 육성했습니다. 뭐 그래봤자 1트 ㅋㅋ
결승전 영상 대진운은, 매우 좋았습니다.
일단 상대 에이스 주자 다섯 중 무려 셋이 중거리 적성 A더군요?! 최종직선 싸움이 제일 중요한 마장에서 중거리 A인 상대를 많이 만났다는것 하나만으로도 꽤나 괜찮은 매칭이었습니다.
다만 상대 중 UB이면서 중거리S인 수이신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스킬포인트가 5500이 되지않고 영리청징도 본능해방도 없는 데다 스태미나가 1500대인데 호전일식이 있는 오버스태 개체라 상대할 만해 보였습니다.
일단 럽온유와 수이신 둘 다 늦은 출발은 하지 않고 시작했는데, 럽온유가 바로 7위에 박히고 곧 8위로 내려앉더군요…?
그래서 큰일나는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상대 역병 루돌프가 선행이어서 상대 에이스 선입의 페이스메이커를 저지하고 선입들 간 거리가 벌어지지 않는 구도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중간지점도 도달하기 전에 제 럽온유가 2위까지 치고 올라갑니다! (심지어 이 때 별다른 스킬도 안 쓴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그런데 중반을 넘어가니, 이번에는 제 수이신이 갑자기 7위로까지 뒤처집니다. 그리고 종반 진입 타이밍에, 뒤에 있던 상대 럽온유는 갑자기 1위로 치고 나가는데 제 수이신은 8위가 되며 고유기를 사용하지 못해 사실상 탈락하는 참사가 터지고 맙니다…
제 럽온유로부터 멀어져가는 상대 럽온유를 보며 졌다고 생각했으나…
상대 럽온유는 중거리 A인 데다 혼자 뛰느라 추월 경쟁을 발동시키지 못했고, 제 럽온유는 2위에서 상대 주자와 경합하며 추월경쟁을 발동시킵니다! 그리고 럽온유가 바르카롤/ 재기환발/ 독립독보 등 최종직선기를 마구 발동시키고, 거기에 더해 그래스가 독점력과 선입 주저까지 듬뿍 뿌려줍니다!
그랬더니 그렇게나 멀어 보였던 제 럽온유 – 상대 럽온유 간 거리가 쭉 좁혀지고, 보드빌 발동 타이밍에 이미 제 럽온유가 1위를 탈환합니다! (이게 이번 마장 추월경쟁의 위력?!)
거기에 제 럽온유가 날것의 정열/ 진수-체/ 중거리 직선까지 쓰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1위로 골인!
극초반에 8위였던 럽온유가, 추월 경쟁에 힘입어 상대 럽온유 상대로 대역전을 보여주며, 1과 1/2마신 차이로 1착!
나가며
이번 대회 유관으로, 챔피언스 미팅 유관 횟수의 앞자리 수를 2로 바꾸었습니다!
예전에 레이팅 점수가 1500부터 시작하는 대전게임을 한 적이 있었고 해당 게임에서 2000점 넘게 찍는 고수들이 참 대단해 보였는데요 (저는 1800점까지밖에 못갔더랬죠…),
우마무스메 챔피언스 미팅 유관은 누적 횟수라 맥락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서나마 앞자리를 1에서 2로 바꾸니 뭔가 업적을 이룬 느낌이 나네요! 최근 모 커뮤니티에서는 20관 이상을 말악귀(?)로 인정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은근 신경이 쓰였는데, 이젠 신경 안 써도 된다는 점은 덤이구요.
이전 후기들에서도 몇 번 한 멘트 같긴 하지만… 이제는 정말로 챔피언스 미팅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좀 덜고 우마무스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다음 대회에서 티어픽인 크로노 제네시스를 쓸 예정이지만, 크로노 제네시스는 애초에 공개되자마자 제 최애라인을 꿰찬 최애캐라, 아무튼 최애캐를 쓰는겁니다 ㅋㅋ 심지어 크제 뽑는다고 또 천장까지 친…)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38회의 챔피언스 미팅에 모두 참가했다고 생각하니, 4년 동안 한 게임만 붙잡고 참 꾸준히도 해 왔구나란 생각도 드네요. ‘매일 꾸준히 하는 게임’ 으로써는 지난 4년 간 우마무스메만 해왔기에…
더군다나 챔피언스 미팅을 본격적으로 하게 해 준 첫 유관이 도쿄 2400m인 1차 타우러스였는데, 20관도 도쿄 2400m에서 달성하니 더욱 옛날(?) 생각도 나네요. 말 나온 김에 지금까지의 모든 챔피언스 미팅 결승 영상 정주행이라도 한번 해야겠습니다 ㅋㅋ
어쨌든 이렇게 트윙클 레전드 시나리오가 끝나고, 내일부터 바로 무인도 시나리오네요. 무인도 시나리오에 대해 호평이 많던데, 기대하고있습니다!
물론 무인도 시나리오를 즐기려면 가챠 운이 좋아야 하는데… 저 뿐 아니라 이 후기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챠 운이 좋아, 무인도에서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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