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한정판 살려고 하루전 부터 이미 700명이 왕십리역에서 줄지어 기다린다는데 (오전만 되도 천명은 넘겨 있을듯)

내가 아무리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 한다 해도 그렇게는 못함 ㅋㅋ

 

한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외국과 같은 줄서기 현상이 한국 같은 사회에서도 일으켜진 다는 게 놀라울 따름

이로 인한 각종 마케팅 및 사건 사고 뉴스를 보니 역시 블리자드는 차원이 다르달까

 

나 같은 경우는 선물 받은 문화 상품권을 디아3로 소모 하기 위해 반디앤루니스에 직접 달려 가서 잽싸게 구매 후

와우에서 한명의 호드로서 가르침 받았던 부두교의 말씀에 따라 부두술사로 달릴거라는건 이미 확정 된 미래임

 

이런 상황이 블소에겐 버거운 입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장르가 다르다는데서 나름 한숨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찰나

MMORPG 종결자 와우의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심의를 통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네

 

이와 함께 국내 베타 테스트 또한 6월 초에는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사도 있던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l=2601

6월 초에 베타가 몇주간 실시 되면 바로 7월 중에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이 오픈 할 가능성도 높다는거지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가서도 세계를 석권한 왕좌를 끝까지 놓지 않는 와우와 정면 대결로 귀결인데

결코 천만명의 유료 유저들을 놓치지 않는 이 힘이 어디에서 왔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됨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근본이 되는건 역시 세계관으로 인한 게임 자체에 대한 몰입도가 시작이라고 봄

세계관의 중요성을 뭔지 잘 모르거나 그냥 게임상에서 다양한 연계가 없는 스토리로만 알면서 나불대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더 설명할것도 없음 그냥 게임에 대한 견문 및 수준이 사행성 국산 온라인 게임으로 맞춰진 폐해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