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개의 NC 게임 길드워와 아이온을 해본 후 느낀점은 기술력으로 인한 화려한 캐릭터 그래픽과 화려한 로봇 모션의

액션과 자유도 없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보이는 배경에 가고 싶은데 투명벽이 가로막고 물에 뛰어드니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어설픈 기술력만이 기억에 남아있는 수준 낮은 개발사인데 이런 주제에 게임성에 관한 고찰이 

게임상에 전여 드러나지 않는 안타까운 회사이기도 했음

 

 

게이머 입장에서 듣보잡이라 평가하고 관련 정보 하나 제대로 안찾아 봤는데 와우 오픈베타 첫날 컨텐츠의

10분의 1도 못배꼈긴 하지만 나름 겉으로는 배낄려는 노력을 한국에서는 가장 잘했다는걸 나 같은 유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그나마 한국 MMORPG에서는 가장 기대하는게 블레이드&소울 이라는 식이었지 이러던중

경공과 소환사 동영상으로 눈이 살짝 현혹 되었던거고

 

 

하지만 내 주 활동 무대이자 블리자드 멀티인 루리웹에서 요새들어 블소 기사만 나오면 디아3와 같이 언급 되면서 

개까이고 있고 한국 온라인 게임 팬 비중이 많은 여기 게시판에서 조차 본인이 불신 돌다 접은 아이온 처럼 같은

식으로 컨텐츠 부족 하다고 지적 받는걸 보니 예상대로네 근본이 없는 게임이라는거지

 

 

그렇다면 도대체 게임의 근본이란게 대체 뭘까? 아니 이건 오바고 RPG성이 가미되어 있는 게임중에선 

뭐라고 볼 수 있을까? 그래픽? 액션성? 모션? 타격감? 아니면? 스토리? 물론 어느것 하나 부족해서는 안되겠지만

나는 세계관이라고 하겠음

 

 

근래에 해온 세계관이 돋보이는 게임들이 와우에 이어 오블리비언, 바이오쇼크, 폴아웃3, 황혼의 공주, 스카이림,

아캄시티, 드래곤 에이지, 매스 이펙트 시리즈 그리고 지금 즐기고 있는 더 위쳐2 같은 게임들이 있는데 

내 게임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 할수 있지 이중에서 폴아웃3로 간단하게 세계관의 예를 들자면 

 

 

핵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세계관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어진 후 수많은 가능성들과 함께 봉인 되어 있던 생존 시설 

볼트에서 태어나 안전하게 성장하며 자랐으나 과학자 였던 아버지가 금지되어 있던 볼트를 탈출하면서 주인공 또한

아버지를 찾아 나서기 위해 적으로 돌아선 어른들을 피해 친구 2명의 도움을 받아 탈출 하는게 커다란 줄기가 되는

메인 스토리라고 할수 있고 볼트에서 간신히 탈출하여 넓게 펼쳐진 핵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황무지를

아직 성인이 되기전인 소년이 야구 방망이 하나 들고 마주 섰을때가 저절로 흘러들어 오는 감동이었지

 

말 하나 글 한자 없이 보이는것과 들리는것 그대로 세계관은 이렇게 시작 되었고 내가 해야 했던건

당장 아버지를 찾고의 문제가 아니라 돌연변이 괴물들을 피하고 또한 잡으며 생존하여 사람들이 있는

안전 지대의 마을로 이동해야 한다였어 이러한 하나의 세계관안에서 다양한 스토리가 시작 되는거였고

 

 

와우를 얘기 안할수가 없는데 와우도 마찬가지야 퀘스트나 배경 스토리만이 세계관이 아니라 당장

공동 묘지에서 언데드로 깨어나 눈에 보이는 지형 지물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맞게 맵 안에 그래픽적 디자인 및 

가지각색의 NPC 디자인 및 퀘스트 구성 및 어두운 지형에서만 자라는 각종 약초 및 광석 및 음악 등등 수 없이

연계되어 하나의 세계를 표방하여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하나의 세상을 즐기고 있다라는 몰입관을 주는게 

세계관이라 보고 여기에서 각양 각색의 영웅들이 나오며 결국 수많은 방대한 컨텐츠들이 나올수 있게 되는

힘이었다고 봄

 

 

대부분의 한국 온라인 게임만 주로 즐겨온 유저들이야 어떤 찐따 분 처럼 이점을 잘 모르는 시각을 선보이면서

함부로 세계관 타령을 할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니들 자신과 생각은 하겠지만 게임에 반영이 안되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안습이라고 말하겠음 과연 이러한 사고 방식이 언제 까지 게임으로 표현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됨 

 

 

본인은 와우 오픈베타 첫날에 이를 능가할 게임은 앞으로 10년간 나오지 못한다고 했지만

어느 순간 부터 30년이 되버렸고

 

 

결론: 아이온 처럼 세계관이 보이지 않는데서 오는 컨텐츠 고갈 그리고 세계관을 위한 컨텐츠의 연계는 커녕

아예 컨텐츠 자체가 단순 노가다가 기본 베이스 였다로 가면 블소는 아예 해볼 가치가 없다고 보고

최대한 좋게 말하면 오픈 베타 기간에만 그래픽 구경하며 날아 다니다 접는 정도의 게임이 될것이라는게

주위 평가를 들어보면 상당히 현실화 됐다고 보여짐 

 

제발 와우 오픈베타 첫날 컨텐츠의 4분의 1만이라도 그냥 잡아 먹어 버리길 바라겠음

게임을 유지하는건 캐릭터 그래픽이나 타격감이 아니라 게임성=컨텐츠=세계관 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