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낮게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이 늘면서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의 경우 특히 카드사태 이후 최고치의 신용위험 노출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204개 금융기관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를 실시해 
26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국내은행의 전체 대출 태도 지수는 8이었다. 
전분기(11)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지수가 0보다 큰 플러스(+)인 만큼, 
대출 문턱을 낮추는 완화적 기조는 유지된다는 의미다.

가계주택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태도지수는 14다. 
그간 가계대출 감소세가 지속된 데다 최근 다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완화적 태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 역시 은행끼리 기업 대출을 확보하려는 경쟁 등
때문에 완화 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