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늑구, 몸 속에 '2.6cm'…엑스레이 찍고 '깜짝'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지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의 몸속에서 길이 2.6cm의 낚싯바늘이 발견됐다.

대전시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늑구의 위 속에 낚싯바늘, 생선가시, 나뭇잎 등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내시경으로 낚싯바늘을 제거했으며, 위 천공 위험이 있어 안전하게 빼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늑구는 포획 직후 오월드 동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혈액검사에서 특이 사항 없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다.

앞으로 늑구는 동물원 내 별도 장소에서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보호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