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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00:32
조회: 1,506
추천: 3
AI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유의 시행착오를 겪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누적된 결과로써 통찰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AI는 사람이 생각을 멈추게 합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사소한 질문거리 하나조차 '모범 답안'을 손쉽게 받아보려고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은 채로 '박식한 친구'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얻고 만족스러워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그럴듯한 거짓이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덕분에 나는 꽤 괜찮은 답안지를 써냈거든요. 그러면 나는 꽤 유능하다는 소리를 듣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자잘한 질문에 매끄러운 답변을 얻는 과정을 거듭하다보면 내 손 안에 있는 친구가 '준' 답변을 내 능력으로 착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끝에서 너는 있어도그만 없어도그만인 존재가 될 것입니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주어지는 정보를 주체적,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분석력을 키워 새로운 사고의 저변으로 주제를 확장시키는 능력을 기르라는 말을 줄인 것이죠. 또 이런 말도 합니다.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이는 'AI에 의존해서 살아가야만 할 미래에 그나마 나은 길이 이것뿐이다' 라고 자조와 약간의 체념을 담아 먈하는 듯 해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개개인의 고유성과 인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상입니다. 자신이 자신으로서 가장 존중받고 가치로울 수 있는 시기죠.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부숴갑니다. 생각하기를 멈추면서 말이죠. AI에게 생각을 대신하게 하면서 말이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불변의 진리를 탐구하던 한 철학자가 깊은 사유의 끝에서 무수한 언어를 거르고 정제하여 추출한 순도높은 문구입니다. 저는 아직껏 이 말을 넘어서는 진리를 접한 적이 없습니다. 생각하기에 인간이고, 생각하기에 존재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AI는 인간이 생각을 할 필요가 없게 합니다. 저는 AI판 러다이트 운동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에도 인간이 여전히 가치있는 존재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말하고 싶은 거죠. 제가 생각하는 답은 사유의 시행착오를 겪는 일입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문맥에 어긋난 글을 쓰고, 고치고 허세가 가득한 개똥철학을 노트에 끄적이고 갖가지 물음에 휘황찬란한 답안을 내놓고는 그날밤, '내가 왜 그랬지?'하며 이불킥을 날리고 타인과 의견 충돌을 숱하게 겪고 꺾이고 때로는 현인의 지혜도 엿보고 그리고 그 누적된 결과로써 통찰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AI가 아무리 좋은 답을 내어준대도 나의 통찰력을 키워주지는 못 합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를 헤쳐나아가다 상황에 걸맞는 지식의 토막을 붙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적절한 결론을 스스로 도출해 낼 줄 알아야 '나'는 미래에도 가치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시작하는 첫 걸음은 독서입니다. 그리고 토론이죠. 유시민 작가님의 저서에 있던 문구를 덧붙입니다. "독서는 책과 대화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의 소망과 수준에 맞게 말을 걸어준다." 책 읽읍시다. 아이들에게 책 읽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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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CAME FIRST for the Communist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Communists.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the Jew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Jew.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the trade unionist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trade unionist.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the catholic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 a Protestant.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me, and by that time no one was left to speak up.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Martin Niemoeller) “나는 당신의 사상에 반대한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의 사상 때문에 탄압을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편에 서서 싸울 것이다.” - 팡세. The Legend of Zelda - Breath of the Wild Ever Quest WOW The Witcher 3 THE LAST OF US Part 1, 2 Monster Hunter Frontier Cyberpunk 2077 DC Univers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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