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美협상 대표 도청했나…美 "적성국보다 위험"

미국 국방정보국(DIA)이 이스라엘의 대미 방첩 위협 등급을 최고 수준인 '위험(critical)'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협상을 주도하는 스티브 위트코프 등 미국 고위 관리들을 대상으로 도청을 시도한 정황이 보고됐습니다.

DIA 본부 도청 장치 설치, 미 비밀경호국 차량 도청 시도 등 구체적인 사례도 보고서에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첩 위협 수준이 한국 등 다른 어떤 동맹국보다 높으며, 일부 적성국보다도 위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과의 군사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란과의 협상 국면에서 양국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