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자유현금흐름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은 AI 칩과 장비 수요 증가로 현금을 빠르게 축적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를 'AI 시대의 세대적 자유현금흐름 이전'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주요 AI 투자 기업들의 자본지출은 2,340억 달러에 달했지만 주가는 큰 상승 없이 정체된 상태입니다.
이는 AI 투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투자 성과가 시장 예상보다 늦게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AI 수익화가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AI 토큰 가격 하락으로 사용량은 늘어도 단위당 수익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
중국 AI 모델의 급성장으로 미국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이 위협받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실제 중국 AI 모델의 토큰 처리량은 최근 한 달 사이 미국 모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AI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경우 현재의 대규모 투자는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행 투자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