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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10:15
조회: 1,522
추천: 0
"오심 맞다" 韓 심판, 반쪽짜리 사과+'변명 일색' 황당 해명문... 날아간 승리는 누가 되찾아주나
![]() 여기에 VAR 무용론에 대한 항변 역시 궤변에 가까웠다. 협회는 "공격자 푸싱 반칙이 명백했고, VAR이 개입하지 않은 것은 주심의 판정과 동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필드리뷰를 거치지 않은 것이 VAR을 확인하지 않은 게 아니라 판정이 같아서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는 미숙한 경기 운영과 소통 부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수긍하기 어려운 공격자 파울로 골이 취소된 직후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다.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도입한 VAR 시스템이 정작 경기 승패가 갈리는 가장 극적인 순간에는 소통의 창구나 최후의 검증 장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심판진이 소통을 차단한 채 경기를 급하게 끝내버렸음에도, 사후 브리핑에서는 "프로토콜에 부합한다"는 말로 스스로 면죄부만 부여했다. 경기 후 발생한 주심의 황당한 행동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었다. 당일 승점을 억울하게 놓친 수원 선수단이 흥분하자 구단 프런트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직접 선수들을 제지했다. 이후 심판진에게 "선수들에게 설명이라도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정중히 물었을 뿐이지만, 돌아온 것은 주심의 다짜고짜 레드카드였다. 비록 프런트에 대한 퇴장은 징계 효력이 없어 실제 제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필드 위에서 보여준 독단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불통 행태는 K리그 전체에 커다란 논란을 불렀다. 그럼에도 협회는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최소한의 해명이나 사과조차 쏙 빼놓았다. 결정적인 오심으로 경기 판도를 뒤흔들어놓고도 정작 사후 브리핑에서는 기술적 규정을 방패 삼아 "절차상 문제없었다"는 반박성 항변만 나열했다. 심판위원장 사퇴라는 사태 속에서도 논란이 된 행정적·운영적 과오는 슬그머니 감춘 채 규정 해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찍어누르려는 심판진의 오만한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한국 축구 심판계를 향한 불신은 결코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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