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60일 휴전 만료일에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오만이 미국의 대이란 정책을 방해하면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오만은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 중재 역할을 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진행해왔다.
트럼프는 이란과 공식 협상 중이 아니라며, 대신 이란 혁명수비대와 비공식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해진 시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핵무기 보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만료 시점까지 공식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이 사실상 마비 수준으로 급감했다.
케이플러 집계 기준 16일 통과 선박은 단 3척, 최근 5일 평균도 12척에 그쳤다.
이는 개전 전 하루 약 130척이 통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극심한 감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