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지칭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한 나라의 정당인, 특히 국회의원은 그 언어에 있어서 품격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인에 대해서, 국민에 대해서, 국회의원에 대해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정치적인 수사라고 이야기하면 다 해결되는 것인가"라고 했습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국회에서 특정 이슈와 관련해 토론회 한 번 열 수 없는 나라가 된 것인가"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스탈린 체제의 소련과 같은 독재국가인가. 이재명이 하면 무엇이든 다 옳고, 김민석이 하면 무엇이든지 다 옳은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의,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대한민국이 됐다"며 "이제 김민석의, 김민석에 의한, 김민석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것인가. 국민 여러분께서 부정의, 불공정이라고 생각하면 이진숙과 함께 싸워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 측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15일 김 대표가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거론하며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 1년 자격정지로 국회에서 아웃시키겠다'면서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 히틀러'라는 표현이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서는 악의적 인신공격이라고 보고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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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32511?type=breakingnews&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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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얘기를 자기입으로 했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