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다들 보자마자 아서스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와우헤드에서 실바나스가 간수의 지배에서 풀려났고 화살을 쐈단 식으로 말해버리는 바람에 
뒤늦게 본 사람들만 간수 얘기라고 확신하게 되는 듯
간수가 실바나스를 지배하도록 아서스를 지배해서 벌였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는 거라고 보는 게 맞는데
거기서 풀려난 이후 실바나스가 한 일은 영혼의 일부가 사라진 상태긴 했지만 자기가 한 일은 맞음
그걸 기억을 못한다든가 진짜로 인격이 분리되고 이랬단 게 아님
어디까지나 그건 농담으로 하던 말인데 어느새 사람들이 진짜라고 생각하게 된 거 같음
영혼의 일부가 없었다는 건 감정적으로 무언가 결여되고 변화했었단 거고 
격아 이후 강조되는 부분을 보면 실바나스한테 있어서 그중 대표적인 부분은 희망이었을 듯
아무튼 실바나스가 세탁이 되더라도 기억이 안 난다든가 전부 간수 의지였다거나 하는 식은 아닐 거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