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25패치 이후, 베나리는 나락에서 제레스 모르티스 창조의 촉매로 갑니다. 촉매 앞에는 그을린 베나리의 시신(?) 이 생겼죠. 이에 대해 해석해보려 합니다.



2. 펠라고스는 텅빈 심판관의 그릇이 있었기에 심판관이 될 수 있었죠


3.
 1)베나리는  정보와 지식의 축적을 중시하며, 영향력을 추구하는 중개자 종족입니다.
 2) 베나리는 나락에서 조바알로부터 가장 오랫동안 생존해 왔죠. 베나리가 나락과 조바알을 잘 알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4. 조바알이  매장터에서 최후를 맞고, 전직 심판관의 그릇과,  주인없는 나락이 남았죠.
   펠라고스 심판관은 앞으로 나락에 영혼을 보내지 않을테고, 실바나스는 나락에 남은 영혼 모두를 펠라고스에게 보낼겁니다.
   

5. 그렇지만 나락이 정말로 '텅 빈' 건 아니죠.  조바알이 억겁의 세월동안 쌓아올린 우주 재창조를 위한 지식, 태초의 존재에 대한 지식, 시초자의 지배마법을 극복하기 위한 지식
나락에 갇혀있으면서도 다양한 동맹들을 움직일수 있었던 영향력,  최초 심판관으로서 수없이 많은 영혼들에게서 얻은 정보들 ....  
베나리에겐 이것들을 차지할 기회가 생긴겁니다.  



6. 1) 베나리가 건드린  창조의 촉매는  어둠땅의 온갖 물질을 만들거나  수리할수 있는 기계입니다.
   2) 어둠땅의 존재들은 영혼만 무사하다면 몸을 갈아 탈수 있습니다  ex) 펠라고스, 데나트리우스, 몽환숲의 작은동물친구들
   3) 베나리는 죽은척을 해서 베 중개단의 추적자들을 따돌려야할 충분한 동기가 있고
   4)  나락에 남겨놓은 베나리의 홀로그램에도 '정말로 헤어지게 되면'~ 이라고 말하죠.  베나리와 정말로 헤어지진 않는다는 소립니다.





7. 따라서 베나리는 자신이 죽은걸로 위장해서,  매장터에 남겨진 조바알의 빈 그릇에 들어갈 계획을 실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에 어둠땅에 다시 올일이 없거나,  그때가서 베나리를 꼭 써야만 하지 않도록  "베나리? 죽었잖아~"  하고 시치미 뗄수 있게  일부러 적당히 애매한 상태로 남겨둔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