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실상 성간문명인 아제로스 종족들이 왜 그지같이 하고 사느냐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최근에 본 유튜브에서 이집트 전문가인 곽민수(애굽민수) 소장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이집트 사람들은 특이한게,
무덤 신전은 석재로 장엄하게 짓는대,
실제 사람이 사는 곳은 진흙벽돌로 대충 짓고 허름하게 살았다
그 이유는, 어차피 여름이 오면 대홍수로 침수가 되고 다시 지어야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힌트가 있는듯 합니다.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은 거대 강철 로봇을, 한 도시를, 수만의 군대를
일개 개인이  지워버릴 수 있는 세계관입니다.

예를들어, 당장 지금이라도 제이나가 빡돌면 오그리마는 없어집니다.

이런 세계관에서 제대로된 도시를 짓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10년 안에 박살날텐데요.

그보다는 드레나이처럼 언제라도 튈 수 있도록 우주선에만 모든 힘을 쏟는게 합리적입니다.
우주 곳곳에 탈출용 포탈만 연결해놓고 은신처에 침낭과 식량만 채워놓는게 안전합니다.

안전한 지하에 숨어사는 고블린과 기계노움만 정상적인 도시를 짓고 살고 있네요.
늑인이 그래도 좀 멋있는 도시를 짓고 살고있었는데
다 잃고 거지집단이 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