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 딜사이클은 유지하되, 처음 룬을 사용할 때 한 개씩 사용하고, 룬 사이에 『1글쿨』만큼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즉 대략 1초입니다.

거기에 냉격 타이밍을 잘 숙지하시면, 얼파가 거의 끊기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오프닝 들어가기 전 룬 6개가 모두 활성화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스타트!

 

 

우선 울한을 입혀줍니다. 그리고 『1글쿨』만큼 대기합니다.

 

 

도살기가 떴지만 무시하고 냉혹한겨울을 시전합니다. 첫 룬은 한개씩 써야합니다. 다시 『1글쿨』만큼 여유를 줍니다.

 

 

이제 도살기를 소모합니다. 애드온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3개의 룬이 단계별로 2초씩 간격을 유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빙진 등등을 사용하며 익숙한 사이클대로 흘러갑니다.

이렇게 시동을 잘 걸어놓았다면 룬이 한번에 4개이상 활성화 되지 않는 한, 2초 간격의 룬 사이클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룬강화는 쿨이 돌지 않은 채 아예 잠겨있는 룬만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제 냉격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냉격을 쳤을때 생성되는 룬 강화가 얼파를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방법은 '다음 룬이 활성화되기 2초 전에 미리 냉격을 친다'입니다.

 

 

아까 빙진을 친 상황에서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냉격을 썼지만 룬 강화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도살기가 터졌네요. 바로 소모합니다.

 

 

꽁울한이 터졌고, 룬도 아직 안돌아왔고, 얼발 지속시간도 여유로우니 일단 꽁울한을 사용하겠습니다.

 

 

1글쿨을 사용해서 울한을 소모했습니다. 이제 룬 한개가 바로 활성화 되고, 다음 룬이 2~3초 남은게 보이시나요? 즉시 냉격을 써줍니다.

 

 

짠. 냉격을 쓰자 룬 강화가 터져서 공짜 룬이 생겼습니다. 다음 룬까지 2초 남았으니 절멸로 룬을 빼기에도 글쿨상 문제가 없지요?

 

 

얼파도 유지하고, 공짜룬도 효율적으로 소모해줍니다. 룬 한개는 왔고, 다음 룬까진 3~4초 남았으니, 2초가 되기 전에 냉격을 한번 더 쳐야겠군요.

이런식으로 딜사이클을 굴리시면 됩니다.

 

장점

1. 얼파 유지가 매우 쉬워진다.

2. 룬 강화 프록이 터지건 안터지건 딜사이클 유지가 가능하다.

 

단점

1. 오프닝 물약과 블러드의 효율이 2글쿨만큼 손해를 입는다.

2. 룬 강화가 지나치게 잘 터지거나 특히 콜티라 허리를 착용한 경우 종종 4개이상 룬이 활성화되기 쉽다.

3. 룬무강이 실질적으로 봉인된다. 쓰고싶다면 이 사이클은 포기하는것을 전제로 써야만 한다.

4. 말살과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다.

 

녹화 실수로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딜미터기를 나중에 살펴본 결과 얼파의 딜 비중은 12%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