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1467


지난 10.0.7 패치 PTR 빌드를 통해 바인 블러드후프 관련 퀘스트가 추가될 것이라는 암시를 확인할 수 있었던 가운데, 최신 빌드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최신 빌드에는, 옛 증오 (Old Hatreds)라는 이름의 퀘스트 내용이 추가되었는데요. 비록 테스트는 불가능하지만, 그 내용은 전에 발견한 것들과도 맞아떨어집니다.

옛 증오
- 마일라 하이마운틴은 잃어버린 친구를 찾아 혼자 온아라 평야로 떠난 바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발드라켄의 마일라를 찾아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십시오.


이 연계 퀘스트는 타우렌과 켄타우로스가 갖고 있는 악연에 대한 것으로, 타우렌은 켄타우로스를 자신들이 드루이드 지식을 잊어버린 것에 대한 저주이며, 그들 때문에 오랜 시간 고향을 잃은 방랑자 신세가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 내 도서인 켄타우로스의 증오에서 더 자세히 설명됩니다:


여명의 안개가 걷히고 기억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반신반인 세나리우스는 세상의 들판을 따라 자신만의 길을 떠났다. 수할로 (타우렌)들을 세나리우스가 떠나 너무 슬픈 나머지 그가 가르쳐 주었던 드루이드 지식을 거의 잊어버리게 되었다. 여러 세대가 지나면서 그들은 나무와 대지의 생물과 대화하는 법도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사악한 속삭임이 다시 한 번 그들의 귓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대지의 자식들은 사악한 속삭임을 듣지 않으려 했지만 무서운 저주가 그들에게 내리고 말았다. 서쪽의 검은 땅에서 잔인한 켄타우로스가 달려온 것이다. 식인과 파괴를 일삼는 켄타우로스는 수할로들에게 역병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용감한 자들과 사냥꾼들이 대지모신의 축복을 가슴에 담고 싸웠지만 켄타우로스를 물리칠 수는 없었다.

그 후 수할로들은 조상들의 땅을 버리고 영원히 끝없는 벌판을 배회해야만 했다. 하지만 언젠가 희망을 되찾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뿔뿔이 흩어진 수할로 부족이 대지모신의 포근한 품 안에 새로운 고향을 찾게 될 것이라는 믿음 말이다.


그 외에도, 이번 빌드에는 바인과 관련된 이름의 신규 주문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요. 지난 주에 데이터마이닝된 주문은 바인이 노쿠드 켄타우로스 사이에 잠입하는 것을 암시했다면, 이번 주문은 바인이 그들과 전면전 또한 벌일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바인의 정의
- 시전자의 물리 공격력이 25%만큼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