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1472


저희는 지난 번, 10.0.7 패치에 베리티스트라즈가 돌아올 것임을 보도한 바 있는데요. PTR의 신규 빌드를 통해, 검은용 보락시안이 관련되는 신규 연계 퀘스트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개방되는 금지된 해안에서, 플레이어는 즈케라 금고를 탐험하게 됩니다. 보락시안은 즈케라 금고 밖에서 만날 수 있으며, 넬타리온의 잊힌 실험과 보물이 담겨 있는 즈케라 금고에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찾아주기를 원하는데요. 여기서 플레이어는 특이한 장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종의 마법막대로 보이는 도구입니다. 손잡이 끝에 수정이 달려 있습니다. 오래됐지만 왠지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느껴집니다. 보락시안이 관심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보락시안은 이가 검은용제임을 알아보며, 이에 대해 물어볼 사람을 그에게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알렉스트라자부터 사벨리안과 래시온 그리고 용비늘 원정대 같은 후보자의 이름이 오르내린 후, 보락시안은 베리티스트라즈를 추천한 플레이어의 제안을 맘에 들어하며 루비 생명의 웅덩이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베리티스트라즈는 이미 에비시안을 만나려 발드라켄으로 떠난 상태였고, 이후 에비시안이 이미 떠났음을 알고 경치라도 감상하고자 한 그를 온아라 평야에서 찾게 됩니다.




베리티스트라즈는 이 물건을 알아보지만, 이가 단순히 알을 돌보기 위한 장치임을, 그리고 용들이 용의 섬을 떠나기도 전에 버린 구식 물품임을 알게 된 보락시안은 크게 실망합니다. 그래도 보락시안은 이 물건이 갖고 있을 역사를 알고 싶어하고, 베리티스트라자는 그런 보락시안에게 조금 진정하라며 한숨을 내쉽니다.

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보락시안은 당분간 베리티스트라자와 함께 할 것이라며, 금고에서 무언가 다른 유물을 찾으면 자신에게 가져다 달라고 말합니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이 둘의 이야기가 계속되리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