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와우 하면서 즐겼던

 

투기장 1 2 3 4 5 6 시즌을 연재할 계획

 

-1시즌-

 

나는 이미 오리지날때 부터 PvP 컨트롤 실력으로는 끝장이었어

와우 PvP를 클베때부터 즐겼기 때문이지 클베 오베때 부터 시작된 필드쟁 뒷치기 전쟁..각종 이벤트 대회 등등..

모든걸 다 경험했기 때문에 이미 다른 서버와 통합되기 전부터 나는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로 최강이었어 이미 같은 서버내에서 모든 유져들이 나를 인정했었기도 하였고..

 

그리고 불타는성전때 드디어 투기장이 나와서 친한 사람들 위주로 조합 대충 짜고 투기장을 바로 시작했는대

그래서 시작하게 된 투기장 조합이

3:3 야드/흑마/복술(나)

세계최고였던 나도 이 투기장을 직접 해보니까 조합과 상성빨이 너무 심한거야 200판을 넘게 해봤는대 승률이 50%도 안나왔던걸로 기억해 뭐 저 조합을 보면 당시 필수였던 치감기50%도 없었고..그냥 막장이지..

 

여튼..2:2 3:3은 조합 상성빨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서 포기하고 급하게 서버에서 그저그렇게 하는 PvP유져들 5명 모아서 만든 5:5팀 조합이 전법야 술기 조합인대 난생 처음 해보는 5:5는 너무 어려웠어 한정된 공간에서 적군 아군 포함해서 10명이 한 화면에 나뒹구는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고 그런 5:5는 너무 낮설게 느껴져서 바로 포기했어..

그리고 그 당시 유행하던 조합이었던 2워리어2힐 조합은 (전전법 술기 & 전전흑 술기) 정말 직업 구성에 빈틈이 없고

무지막지 했어.. 2힐과 블러드러스트 질풍토템의 지원을 받는 2전사의 쓸어담기와 이를 보조하는 마법사나 흑마법사의 매즈와 마반 원거리딜...

그 당시 우리서버에서 저런 조합을 하기엔 서버내의 실력자들이 다 뿔뿔히 흩여져서 각자 즐기는 분위기 였기 때문에 할수가 없었지..

그래서 5:5도 포기

 

결국 3:3과 5:5를 포기하고 투기장에 대한 흥미를 잃었었지만 어떻게던 시즌 종료에 검투사를 달면 주게 되는 검투사비룡은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서버에서 그나마 내 실력에 견줘볼만한 도적 유져인 '디시프' 형과 2:2 도적&정술 조합으로 팀을 꾸려서

2:2를 하게 되었지

솔직히 좆나게 말도 안되는 막장조합인대 그 당시 나는 어떻게던 검투사 비룡을 타고 싶었고 그나마 서버에서 제일 잘하고

나랑 친분이 두터운 도적형과 함께 뜻이 맞아서 하게 되었어..

 

그리고..

그게 시작이었어....

추후에 내가 2시즌3시즌4시즌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할수 있었던 실력을 얻을수 있게 된 계기 '지옥의 훈련'...

그 '지옥의 훈련'의 시작이었어...

 

난 여태까지만 해도 우리서버는 물론이고 전서버를 통틀어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어 

이건 허세가 아니라 클베때 부터 PVP만 해왔었기 때문에 '진짜' 실력이 좋았어

 

하지만

 

내 파트너였던 디시프형은 알고보니까 나보다 한수위가 아닌 두수위의 실력을 갖춘 신의 컨트롤 도적이었어 진짜...

(이 형이 2시즌까지만 하고 군대에 간 이후로 와우를 접는 바람에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유일하게 내가 인정하는 실력자 한명이었어 실제로 디시프를 기억하는 통전게이가 있다면 아마 디시프가 얼마나 잘하는 도적인지 잘 알고 있을듯)

 

나도 그 당시 적어도 주술사로는 나보다 잘하는 애가 몇안되는 존나게 잘하는 PvP 유져였던건 틀림없는대 문제는 그런 나 보다

이 형의 실력은 한수위였던거야

 

디시프형은 나와 2:2 투기장을 하면서 한판한판 끝이 날때마다

나한태 불만을 늘어놓고 단점을 지적하고 무리한 요구를 주문했었는대

 

그 무리한 요구들은 하나같이 다 입와우로나 실천이 가능한것들이었어

왜 그런거 있잖아.. 흑마 마의지배 0.5 케스팅을 노리고 차단 한다는 그런 플레이들...(이건 그 형의 많은 요구와 주문들 중에 하나를 예로 든것뿐

 

분명 입으로는 실천할수 있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에 가까운 그런 주문들을 나한태 요구해왔는대

그럴때마다 나는

'아니 지금 내 실력에서 뭘 더 보완하고 끌어올리라는거야? 형이 말하는 플레이들은 입와우로나 가능한것들이야'

라고 반박했지만

 

실제로 그러한 플레이들은 그 형은 직접 실현해보이고 있었어

 

나는 결국 그 형의 플레이를 보고 인정할수밖에 없었지

그렇게 말도 안되게 후진 도적 정술 조합으로 승률 60%를 유지해가면서 턱걸이로 검투사 라인을 유지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지을려는 찰나에 시즌 막바지 내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1시즌 검투사 목표는 물거품이 되었어..

 

당시에는 정말 상실이 컸지만 사실 시간이 조금 지나고나서야 생각해보면

 

그 때 디시프형에게 지도 받으면서 했었던 2:2 경험 덕분에 내 주술사 컨트롤이 완성에 됬었어 (원래 첫 의도로는 내가 지도 받으면서 까지 투기장을 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ㅡㅡ)

 

시야, 거리조절, 최단거리로 이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무빙습관, 운영, 딜타이밍잡기, 안되는 상황에서 케스팅타이밍 쥐어짜내기, 맞는 상황에서 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플레이, 주시활용 , 등등..

 

그때의 지옥의 훈련 모토는 '단점을 단 하나라도 남기지 말고 싹다 매꿔버리자'는 거였어

 

단점이 무엇었던지 간에...

하다못해 다른 주술사들과 똑같이 '정화'를 시전 하더라도

즉전기이기 때문에 무빙하면서 시전할수 있는 정화를 쓰면서 상대를 쫒아갈때에는 '최단거리'를 항상 예측하고 그 최단거리로 이동하면서 정화를 시전하라는 등..

그러한 플레이는 추후에 내가 5:5 를 하면서도 많은 이득이 되었지

어떠한 투기장 상대이던간에 나한태 한번 정화를 당하기 시작하면 내 시야를 피해가질 못하고 버프가 다 벗겨지곤 했었으니까..(다른 주술사 같았으면 충분히 따돌릴수 있는 상황인대도 불구하고..)

 

하여튼

그렇게 1시즌은 마무리 되고...

 

 

 

 

 

 

 

 

 

 

-2시즌-

1시즌이 지나고 비록 검투사 비룡은 갖지 못했지만

 새 컴퓨터와 (기존에 쓰던 컴퓨터의 고장) 이미 완성된 주술사 실력을 얻은 상태에서 2시즌을 맞이 하게되었어

그 당시 내가 속해있던 알레리아 서버의 최고실력자들은 5:5팀을 만들어서 유명세를 떨쳐보고 싶다는 열망이 강렬했어

 

투기장 분위기가 1시즌땐 모두다 검투사비룡에 눈이 팔려서 각자 검투사비룡을 얻고 어떠한 조합과 특성이 강한 조합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던 시즌이었다면..

 

2시즌은 어느 서버 할것없이 '제대로 된 팀'을 꾸려서 팀과 서버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대체적이었어

마치 오리지날 막바지 노래방 팀전이 흥할때 각 서버마다 서버를 대표하는 노래방 전문팀이 있었듯이

불타는성전땐 그 장르가 5:5로 바뀌었었던거지

2:2 3:3은 서버를 대표하는 팀웤을 자랑하는 팀이라고 하기엔 노는 인원수가 적었고 조합마다 상성도 심했기 때문에..

 

적어도 '2시즌 초기에' 가장 흥하고 이슈의 중심이었던 투기장 장르는 5:5 였어

놀방팀전때 명성을 차지했었던 팀들이 5:5에서 놀방팀명을  그대로 이어서 쓰는 팀들도 많았고

와우 플레이포럼에서 투기장 최상위권자 인터뷰들 하면 5:5팀들 위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었어

말 그대로 5:5에서 상위권인 팀은 그 서버와 진영를 대표하는 그러한 시대였지

그리고 실제로 국내 와우 투기장 대회나 해외 와우 투기장 대회도 당시 5:5위주로 돌아가기도 했었어

[이후에는 5:5는 사람이 너무 많아 난잡하다는 의견을 수용하여 3:3 위주로 대회가 운영되기 시작했지만] 

 

그리고 와우플레이포럼 전장게시판에는 5:5 상위팀들의 도발과 팀전후기 등의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왔었지

 

때문에 알레리아 호드도 가만 있을수가 없었지

각자 흩어져서 따로따로 놀던 알레리아 호드 실력자들은 알레리아호드 놀방팀전의 흑마법사 리더 '큰어머니' 형의 주도하에

뜻을 한대로 뭉쳐서 5:5팀을 만들었고

그 당시 알레리아 호드 5:5 팀 맴버들이 대충

큰어머니(흑마)후위공격(정술)디시프(도적)눈까러임마(냉법)Calson(사제)Healing(사제/성기사)아케나이트클럽(전사)간지가이(성기사)

 

대충 이정도 됬던거 같다..

흑마 정술 도적 냉법 사제2 성기사1 전사

거의 낄수 있는 클레스는 다 끼워넣어서 리더 큰어머니 주도하에 '작렬'이라는 팀명으로 5:5 팀이 탄생됬어

참고로

1시즌때 디시프형과 했던 2:2가 개인적인 '주술사 컨트롤'의 훈련이었다면

2시즌때 작렬팀에서 몸담고 플레이 했던 5:5는 '5:5의 경험과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이었어

 

작렬팀에서 5:5를 처음 시작하는 그 순간

그때부터 수많은 시행착오와 반복훈련의 시작이었지..

 

정말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정을 거쳤다..

 

(참고로 2시즌 작렬팀이 결국 검투사를 다는대 성공했는대 시즌이 종료되고 게임을

뛴 횟수가 3000판 정도 되더라 대충 전적이 1600승 1400패 정도로 승률이 한..55~60%정도 나왔었나 그렇게 마무리 했었어)

 

그 당시 팀원들의

각자 컨트롤들은 다 최상위권의 실력자들이었어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에서 와우 제일 잘하는 도적

디시프형도 있었고 1시즌 지옥의훈련을 통해 컨트롤이 완성된 나도 있었고.. 나머지 맴버들도 컨트롤은 최상급 유져들이었는대...

 

5:5는 2:2 3:3 과는 다르게 운영이 정말정말 중요해 2:2 3:3에 비해서 판이 큰 싸움이기 때문에 각자의 컨트롤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대로 된 운영을 하지 않으면 이길수가 없어

 

일단 조합부터 손을 봤어야 했어

그 당시 5:5 투기장이 1시즌때부터 끊임없이 연구와 토론이 되어서 어느정도 인기조합들이 자리잡기 시작하긴 했었는대

그 당시가 불타는성전 초기때라서 끊임없이 벨런스 패치가 이루어졌었어 정말 강했했던 조합이 하루아침에 약해지고

없었던 조합이 새로 생기고 하는식이어서

정말 하루가 다르게 조합이 생겨나고 망하고 하던 시절이었지

아직까지는 조합의 연구가 어느정도 완성되었던..그런 시절은 아니었어...

 

그래도 대충 흐름을 보니까 2시즌초 2전장군 5:5에서 유행했던 조합들이

 

너프가 됬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 2전사 조합 (전전법(흑) 술기) 이 가장 많았지만...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고..

 

그리고 4DPS 팀이 가장 유행이었어 2시즌초때는 정말 4DPS팀들의 성수기였어

(전법흑술 기) (전법암술 기) (전암흑술 기)(도암흑술 기) 등등... 진짜 가지각색의 4DPS 조합의 팀들이 생겨나기 시작

특히 시발.. 도암흑술 기 이 조합은 진짜 유럽에서 발명한 조합인대

진짜 처음 당했을땐 답이 없었다..

시작하자마자 블러드러스트를 키고 도적이 스턴을 쳐박고 암사와 고흑의 슈퍼도트 그리고 정술의 시즈딜링이 조화된

미친 폭딜 4DPS조합..

뭐 추후에는..파해법이 나와서 얼마 안간 조합이기도 하지.. 몰아치기가 실패한 이후로는 도적과 암사 고흑들의 맷집이 허약하기도 하고...

 

 

그리고 또 유행했던 조합이...1전사2천클레스 조합 (전법흑 사기) 정도?

(전법흑 사기) 조합은 정말 단순하고 무난하게 생각해서 나왔던 조합이었던거 같에..

 

당시 5:5 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클레스 1전사에 사제/기사2힐 여기에 + 천클레스중 가장 강력한 냉법과 흑마를 집어넣은?(ㅋㅋ)

여튼...

둘러보니까 상위권을 유지하는 조합들은

 

2전사팀/4DPS팀/2천클레스/2딜3힐

 

작렬팀은 그 당시 맴버 구성도 그렇고..팀원들 의견이 개인기량을 최대한 발위해서 화끈하게 4DPS로 밀어버리자 라는

의견이 많아서 4DPS 팀을 하기로 결정했어

 

전사 도적 냉법 흑마 암사 정술 기사 이들중에서 돌아가면서 최상의 4DPS 조합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를 시도했지

 

대충 200판 정도 해보고 쓸모없는 직업들은 안타깝게도 낙오되기 시작했어 ㅠ.ㅠ

암사와 도적이었지 ㅠㅠ

 

특히 도적은 최고실력자인 디시프였는대도 불구하고 결국 포기할수밖에없었어

디시프형은 쏟아져오는 억울함과 설러움을 감추지 못했었지

'내 실력으로 5:5에 낄수가 없다니 시발..이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야 ㅆㅂ'

디시프형은 그 당시 5:5에서 가장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던 도적들 생쥐마귀,카게 등과의 도적들을 찾아가서

대화도 시도해보고 했었지만 그들도 현재 5:5에서 도적을 끼고 하면 비정상적인 조합이 될수 밖에 없다고 실토했었고

본인들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도적을 끼고 제대로 5:5를 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는 잘 모르겠대..(...)

 

5:5에서 딱히 할수 있는 역활도 없었고 매즈도 뭐 그저그렇고.. 치감기는 전사에 밀리고..이속묶기와 매즈에도 취약하고..

무엇보다 생존력이 너무 병신같았던 도적은 5:5에서 낄 자리가 마땅치 않았어...

 

사실 이게 당시 도적 성능이 약했던게 아니라 연구가 덜 된 탓..이었지..

(추후에 도적이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2시즌 후반쯤 디시프형은 작렬팀에서 절대 빠질수없는 맴버가 되었어)

 

여튼 작렬팀에서 암사와 도적을 아웃시키고

잠정적으로 확정지었던 조합이

 

전법흑술 기 4DPS 조합인대

이걸로 한..500판 정도의 경험이 생길때쯤 되니까

20위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긴 하였어

 

 

그 때까지만 했어도 4DPS팀의 운영은 단순했어..

맨 처음에 앞에 튀어나오는 전사를 죽격 박고 블러드러스트 키고 개딜해서 전사 죽이거나 아니면 그냥 앞에 좀 튀어나온놈

한놈 잡고 죽어라 점사해서 잡으면 이기고 못잡으면 지는것

 

전술도 일점사 하는 한놈 잡기위한 전술이 전부였어.. 누구누구를 매즈하고..어느 타이밍에 마반을 넣는가...

딜링은 뭐..타이밍 잡을것도 없이 계속 하는거고..

 

근대 이러한 조합과 한놈만 점사해서 녹이는 운영방식으로는 20위까지가 한계라는걸 체감하기 시작

 

그리고 그 무렵 각종 WOW 5:5 투기장 대회에서 사냥꾼을 넣은 팀들이 우승을 쓸어담기 시작하면서

빌어먹을 사냥꾼이 5:5에서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어

그때가 2시즌 중반 부터였어 .. 사실 북미는 진작에 1시즌때부터 사냥꾼이 대유행하고 이미 2시즌부터는 사냥꾼조합은 한물 가기 시작하던 상황이었지만.. 여튼 대회에서 사냥꾼을 쓰는 5:5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한국전장군에서도

사냥꾼을 쓰는 5:5 팀들이 속출하기 시작

 

그리고 5:5 투기장에서의 생존방식 중에 기둥을 활용해서 생존하는 방식이 조명을 받기 시작했어

 

결국

그 당시 한놈만 죽어라 쫒아가서 물고 점사하는 방식을 사용 하는 4DPS팀한태

냉덫을 깔고 자축을 받고 기둥을 도는 사냥꾼 팀은 최고의 천적으로 급부상

 

이 빌어먹을 사냥꾼팀을 극복하지 못하고 20위권에서 빌빌거릴수 밖에 없는것인가..싶었지..

 

결국 팀의 조합과 운영에 다시 매스를 대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다시 시행착오를 겪기 시작했어

그러한 시행착오 끝에 작렬팀이 2000경기 정도를 소화해내고 마지막으로 얻은 조합과 운영방식이

 

팀의 전사를 빼고 법사는 레인서버의 Dazzle 이란 분이 새로 오시고 디시프형을 다시 초대해서

도법흑술 기 '조합'

그리고

진형과 기둥을 역이용 하는 '운영방식'을 얻게 되었고 이 방식으로 2시즌 끝까지 달리게 된 '완성된 2시즌 조합' 이었어

 

그 당시 작렬팀이 운영하던 도법흑술기 방식이

 

4DPS팀도 진형을 갖추고 상대를 기다리면서 짤짤이를 하고 있을때

상대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가장 오픈된 위치에 있는 적군 하나를 도적이 비습 급가로 스턴을 박고

스턴으로 묶여있는 점사 대상에다가 냉법 흑마 정술이 슈팅을 날려 순간딜을 활용하는 운영이었지

기둥이 있어도 소용없었어..상대가 오픈된 위치로 잠깐 나오는 순간 스턴이 박히고 흑법술의 케스팅이 박히기 시작하니..

기둥을 돌아볼새도 없이 죽는건 순식간이었지

 

불성 이후로 아직까지도 인기 있는 '순간딜' 방식이지 (흔히 3:3에서 도법사가 많이 쓰는)

 

기존에 5:5 투기장 전투는 전투가 끊기는 순간이 없이 계속해서 지속되기 때문에 도적이 생존기가 다 빠지게 되는 순간

점사당하고 너무 쉽게 죽어버렸는대

 

이렇게 상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진형을 갖추고 전투를 시작할때만 도적이 모습을 내비추고 전투가 잠정적 상태로 돌입하게 되면 도적이 소멸로 탈출하고 은신을 풀지 않는 운영방식이 발견되면서 부터 도적은 더 이상 5:5에서 쓸모없는 직업이 아니게 되었어

 

그렇게 2시즌도 후반에 접어들면서 2시즌 마지막으로 5:5에서 유행했던 조합들이

 

전법(흑)냥 사기

전법(흑)냥 술기

전흑법 사기

도법흑술 기

 

이정도..

그리고 가끔 보이는

 

전법술 사기 (사실 이 조합은 북미에선 이미 2시즌을 평정하던 조합)

 

그리고 2시즌 막바지에 강력했던 팀들이

 

그 시즌 시즌검을 획득했던 노르간논 한우촌 꽃동네 팀

네르갈(클놈)이 운영하던  전흑법 사기 팀

류나가 운영하는 전냥법 사기

그리고 그 외에도 4DPS로 유명했던 팀들도 엄청 많았고..

유명한 팀들이 너무 많았는대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다 안난다..여튼..(최민소 팀도 있었고..류나 개초딩팀도 있었고..)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꽃동네팀과 네르갈팀 류나팀을 언급한 이유는...

그 당시 내가 작렬팀을 하면서 정말 도저히 이길수가 없었던 팀들이었기 때문이야

 

우선 클놈팀은 전흑법 사기 조합이었는대

우리들같이 4DPS팀을 상대하는 운영방식이 정말 독특했어

일단 사제기사 2힐러가 든든하게 힐을 받쳐주고 그리고 흑마와 법사가 둘이서 매즈와 마반을 갈겨대면서 끊임없이 4DPS를 무력화 시키는대 한술 더 뜨는게 당시 사제 '향기요정'이 기회가 나올때마다 마나연소를 시전하고..뭐 여기까지는 좋은대

클놈이 정말 독특했어 클놈이 당시 흑마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마나드레인을 난사해대면서 4DPS 팀의 마나를 쪽쪽 빨아댔어

결국 법사&흑마가 언저걸고 2마반2매즈와

클놈&향기요정 마나드레인 마나연소 난사로 4DPS팀 말려죽이기..전술

4DPS입장에선 답이 없었다  ㅡㅡ ...

 

그리고 류나팀..

류나팀의 전술은 뭐 ..기타 냥꾼팀과 비슷했어 진형잡고 딜하면서 상대 말려죽이기

근대 문제는 팀의 전사 류나가 너무너무 잘한다는거야

원래 어지간한 전사놈들은 앞에 튀어나오면 광태일때 비습급가 박고 흑마정술냉법이 슈팅 처맥이면 거의 뒤지곤 했었는대

류나는 절대 안죽어..기본적으로 뭐랄까..무빙이 항상 기둥을 향해 있다고 해야하나..앞으로 치러 오는거 같으면서도 기둥으로 살짝 빠지고..

그리고 이놈이 자기가 점사당할거 같은 냄새를 귀신같이 잘맡아 스턴좀 박고 점사좀 할려고 하면 바로 방태로 스왑하고 주반키고 ㅌㅌ...

 

그리고 앰말라서 탐좀 할려고 하면 방태로 주반키고 깊숙히 들어와서 소용돌이 한번 갈기고 방막으로 뒤로 빠지고.. (....)

류나의 방패스왑과 진형낚기 자축냉덫 스핀...

 

 

 

마지막으로 그 해 시즌검을 다는대 성공한 노르간논 꽃동네 한우천 견리사의팀 ...

이팀은 그냥 조합이 4딜3힐이야

4딜3힐

이팀은 지금와서 이런말 하면 미안하지만..

실력은 정말 허접했어..

딱 하는거 보면 느껴져 '아..이놈들 컨은 진짜 별론대..'

뭐 굳이 거기서 컨 잘하는 애 하나 있다면 성기사 '꽃동네' 정도?

나머지 4명은 그저그런대 문제는 이 팀이..템이 개씹이었어 진짜..템이...아..십라..지금 생각해도..끔찍한 스팩들..

 

대부분 PvE 유져들이 불뱀공략완료하고..폭풍우요새 진도 빼는 그 정도 시기에 이미 검은사원템들 파밍이 완료된

레이드게이들이었어

 

분명 5:5팀의 인원은 5명이고 구성은 3딜2힐인대

체감으로 느껴지는건 4딜만큼의 딜이 들어오고 3힐만큼의 힐량으로 폭힐을 해대...

 

그냥 답이 안나오는 수준.. ㅈㅈ ...

 

 

뭐..

 

그 외에도 많은 상위팀들과 겨루면서 작렬팀 평균 순위가 3~10위 정도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었고

2시즌 종료 마지막날엔 잘나가다가 개상성팀 만나서 갑자기 25위 까지 떨어져서 한번 위기가 있었지만 무사하게 넘기고

8등이었나?9등이었나? 그정도로 시즌을 마무리 하고

도법흑술 기 조합 (디시프/Dazzle/큰어머니/후위공격/간지가이)

검투사를 달게 됨

 

참고로 시즌 종료 마지막날에 10등에서 1위 찍어볼려다가 25위 까지 떨어지고 난생 처음으로

'게임하다가 울뻔' (울진 않았음 근대 진짜 울뻔함)

 

 

 

 

 

 

 

 

 

 

 

글이 그냥 생각나는로 갈겨써야지고

난잡하고 너무 길어졌는대 긴글이지만 불타는성전 때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차분하게 읽어주시기를 :)

 

반응이 좋으면 3시즌 이후로도 계속 연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