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전설 패치이후 오그리마에서 각 성약별 허수 1000만씩 딜을 넣어보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블러드 북 제외 풀 도핑이고 PTR 셋팅은 지배의 성소 신화 졸업 셋팅 기준으로 템렙 256.56 입니다.
현재 PTR에서 템렙272 검투사전용? PvP 템을 착용 할 수 있는데 스탯이 망가져서 착용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강령군주, 키리안은 풀도핑에서 제외합니다. (허수딜을 오래 하다보니 깜빡했네요 허허..)

정보자체는 많지 않고(나와봐야 알기 때문이죠) 블리자드 측에서도 몇몇 클래스를 위주로 티어셋 옵션 변경 및 세부사항을 조정중이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확률은 높지 않지만 버프 및 너프 or 수치등 일부 조정될 상황은 있을수 있음)


한번 더 말씀 드리지만 마격딜을 기준으로 한다는 부분 참고하시고 "어떤 성약이 좋은것 같다" 라는
의 개인적인 의견은 넣지 않았습니다. 단순 후기 일 뿐입니다. 

딜사이클 자체는 완벽하다고 자신은 못합니다. PTR내에 서버 불안정 때문에 렉도 가끔 있는 편이고 핑 자체가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열심히 허수아비 천만딜을 했다는 부분 말씀 드립니다. 

또한 대부분 아시겠지만 글 내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재 PTR 기준 분노전사 티어셋 효과를 알려드립니다

2셋 - 분노의 강타가 20% 확률로 4초 동안 무모한 희생을 부여합니다.
4셋 - 분노의 강타의 공격력이 15% 증가하고 추가로 1회 더 충전됩니다.

그리고 성약을 떠나서 전체적으로 티어셋 효과로 인해  PTR의 분노전사는 딜링에 있어서  분노의 강타 비율이 높아졌고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인내의 강타] 전설처럼 확률이 붙어서 스트레스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잘터졌을 때의 뽕 맛 또한 공존합니다.

마지막으로 2전설을 착용하면서 고정적으로 사용한 전설은 일명 죽부[죽음을 부르는 자] 전설입니다
툴팁은 광란 사용시 일정확률로 대상에게 공성파괴자효과를 남기는 것 입니다.


벤티르

특성(단일기준)

대학살특성을 사용하는 이유는  규탄쿨을 더 줄여서 마격 구간에 규탄+ 분노의 강타+ 광란 콤보를 쓰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성약 전설로 인해  무모한 희생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도관[나지아]


미터기 [5시 방향을 보시면 됩니다.]

조금 큰 스크린샷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버프 및 도핑 상태를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먼저 실험 하면서 느낀 부분은 딜사이클 자체는 변함은 없습니다.
특성구간에서   막무가내 를 사용했는데 티어셋 효과로  무모한 희생 발동시 막무가내 가 발동되고 즉시 분노 50을 획득합니다. 다만  피의 갈증이나  분노의 강타가 강화 되진 않습니다. 

9.1과의 차이점 이라면 현재 저는 9.1 벤티르 분전은 단일딜에서 성약전설과 특성 막줄의  분노 제어 를 사용 하는데
이렇게 해야만 규탄 을 사용할 수 있는 % 구간에서  무모한 희생이 무한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PTR에서는 막무가내를 사용 하더라도  규탄만 사용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그럴일이 있으려나..)

분노 제어 없이도 티어셋 효과와 성약 전설로 인한  무모한 희생쿨을 무한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1천만딜동안 무희가 끊긴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PS. 물론 운이 정말 정말 안좋을 경우 20%의 티어셋 발동 효과를 못보고 무모한 희생 가 끊길 수 도 있습니다만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테스트시 항상 무모한 희생 가 20초-30초를 유지 했습니다.

한줄평 - 마격 구간에서 만큼은 정말 강력했다.

벤티르 미터기 딜 내역

벤티르만 찍어 봤는데(다른 성약은 없습니다) 일단  소용돌이 0회가 눈에 띄고
(현재도 규탄만 사용할 수 있다면 소돌은 거의 안씁니다. )
특이한 점이라면  피의 갈증지분이 거의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도 마격 구간에서는 거의 안쓰긴 합니다만 저정도는 아닙니다)


키리안

특성

벤티르와 같으나  대학살 대신  광기를 사용 했습니다.
쓸데없이 스크롤이 길어지므로 스샷은 X

도관[미카니코스]

키리안 분전 국룰 도관입니다.
다만 펠라고스도 실험해 보았는데 미카니 라인과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조금더 높은정도?)
다만 펠라고스 막줄 라인 [일정 확률 및  조건부 힘,체력 증가] 이게 위크오라를 사용해도 너무 귀찮아서
펠라고스는 너무 피곤했습니다.


미터기

버프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리안, 강령군주는 버프없이 천만딜을 한 부분입니다.
(이걸 다시 하려니 귀찮아서 패스...)

각설하고, 키리안 2전설에 대해 느낀 부분은 키리안 분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막줄라인  공성파괴자를 쓰든  분노 제어 를 쓰든  무모한 희생보루의 창+ 용의 포효 "이 세가지의 스킬 쿨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대해 공감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9.1에서 같이 묶어서 쓸때도 있고, 아닌 상황도 있고 유동적 입니다.)

하지만 PTR기준 조금은 사용하기가 편해졌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현재 [인내의 강타] 를 사용하는 무기 전사 처럼  급살발동 시 대상에게 거강 디버프가 없으면  필사의 일격 한번 기다렸다가 사용하고 거강 디버프가 묻으면 쓰는 느낌? (안묻으면 그냥 씁니다)

정리하자면 티어셋 효과가 발동 시 4초간 무모한 희생이 유지되는데 이 때 광란 -> 보루의 창 -> 광란 -> 용의 포효 콤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9.1이라면  무모한 희생의 쿨이 없을때  보루의 창이나  용의 포효 이 두가지 스킬을 쓰기에는 애매한 구간이 존재합니다.

허나 PTR에서는 이 구간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줄평 - 9.1에서 좋은 키리안 분전, PTR에선 딜사이클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갈고 닦아진 느낌을 받았다.


강령군주

특성

벤티르와 같으나  대학살 대신  광기를 사용 했습니다.
쓸데없이 스크롤이 길어지므로 스샷은 X

도관[메릴레트]

강령군주 단일 도관입니다 [메릴레트] 고정에  정복자의 깃발사용시 깃발 지속시간 동안 힘 %증가 도관을 넣습니다.

어둠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외면 받아온 강령군주 입니다. 매번 제가 약을 팔긴 했지만

단일이 다른 성약에비해 엄청나게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광역기 딜링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구리다"는 성약으로 낙인찍힌지 오래 되었네요.(그나마 깃발 리빌딩 된게 어디냐..)

그래도 역시나 모든 성약 고유 도관중 강령군주의 깃발사용시 힘 %증가는 제 생각에는 최고로 좋은 도관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미터기

이 녀석도 위에 말씀드렷듯 깜빡 하고 버프 없이 진행했었습니다.

느낀점을 정리하자면 2전설 효과를 생각보다 잘본다.

사실 9.1 강령군주 성약전설은 애매 했습니다. 흔히 특화 셔틀이라고도 했죠

정복자의 깃발 지속시간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나사가 한개 빠진거 마냥 애매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1시즌부터 강령군주를 해온 입장에서 (아..그래도 세기말되면 2차스탯도 많이 늘고 분노소모를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기대를 해왔긴 했습니다만, 파밍이 다 된 스펙은 아니지만 허수아비 딜을 하면서 생각보다 엄청나게 정복자의 깃발 의 지속시간이 늘어난건 아니였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 또한 컨트롤이 불가능한 "운의 요소" 때문 인데 티어셋 효과가 잘 발동해서 분노를 많이 획득할 경우  정복자의 깃발의 지속시간이 최대 58초까지 갔었습니다만, 반대로 효과 발동이 미비할 경우 40초 대에서 끊겨 버렸습니다.
그만큼 딜 편차도 컸구요.

그래도 주변 아군 3명에게 특화 400증가는 매우 매우 좋은 "시너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고, 딜링 자체도 나쁘지 않다.(실제로 단일딜 좋습니다)

한줄평 - 강령군주 한번 잡솨봐



나이트페이

특성

벤티르와 같으나  대학살 대신  광기를 사용 했습니다.
쓸데없이 스크롤이 길어지므로 스샷은 X

도관[드림위버]

"니야"를 테스트 해보진 않았고, 익숙한 "드림위버"로 진행 했습니다. 3잠재력 도관을 사용할 경우 애매한 것 같다고 판단하여 2잠재력 도관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냥 제가 하고 싶은거 한겁니다.) 이게 베스트다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미터기

이 성약 테스트 할 당시 "아! 뭐야 키리안 강령 버프 없이했네 holy moly!!" 하고 버프를 다 하고 테스트에 들어 간 장면이 되겠습니다. 느낀점은 역시나 지금처럼 무난하다 정도 되겠습니다.

현재 9.1에서는 나페 분전은 키리안 분전에 비해 단일이 크게 강력한 것도 아니고, 광역딜링 또한 압도하지 못합니다. PTR에서도 역시 키리안 분전과 비교해 봤을때 크게 장점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나이트 페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영혼의 형상 이겁니다.
특색에 맞게 변신하면서 동시에 좋은 이동기를 가질 수 있죠.
성약 스킬이 결국 고정된 바닥에서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고 성약 전설 자체가 결국 성약 스킬  고대의 여진을 강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하는 레이드 및 쐐기에서는  고대의 여진을 정말 이쁘게 잘 써야 한다는 것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고대의 여진을 썻는데 탱커가 움직인다거나..움직인다거나...움직인다거나)

이런 이유 때문에 성약 전설자체도 나쁘지 않고 준수한 편이지만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좀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정말로 나페 분전은 어느하나 특화된 듯한 느낌과, 특색이 없습니다.

한줄평 - 나페는 무전이지(ㄹㅇㅋㅋ)

전체적으로 4개성약 허수아비 치면서 느낀점은  분노의 강타비중이 높아졌고 분전 티어는 매우 좋은편인것 같다.
라는 느낌입니다.

짧은 정보글은 이정도로 마치구요.





다들 어둠땅 망했다.
시즌이너무 길다(ㄹㅇ;)
컨텐츠가 없다.
등등 와망의 징조를 보이는 부분은 저도 여러분도 인지하고 있고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여러분들 모두 와우를 즐겨왔고 앞으로도 즐기실거 잖아요? (아님말고!!)
PTR해보시면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새로운 지역 탐험도 해보고(모험 RPG 감성 제대로 느낌)
새로운 퀘스트도 경험 해보고(본섭와서 또해?)
앞으로 다가올 마지막 어둠땅 시즌 3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면서
핵꿀템 득템의 재미도 같이 곁들이시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