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베타에서 영던 졸업급으로 템을 맞췄습니다. 이후로는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 영어가 짧아 신화던전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만렙에 다다르는 레벨업 과정과 영던을 졸업하고 밤의요새 몇몇 넴드 테스트 하기까지의 무기전사 경험을 써볼까 합니다.


이 글은 PVE를 대상으로 했으며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고 저의 주관적인 견해가 대부분인 글로 맹신하지는 마시고 또한 본섭에 적용되기까지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거인의 강타와 전투의 함성이 핵심

 

딜러로서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높은 딜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특성을 바꿔가며 플레이를 해본 결과 제가 생각한 결론은 정해진 시간(전투시간)안에 가능한 한 많은 분노를 소모하여 거인의 강타와 전투의 함성을 최대한 많이 초기화 시키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2개의 유물 무기 특성으로 거인의 강타시 필사의 일격과 마무리 일격의 데미지와 크리율이 상승하고 전투의 함성시 추가로 20%의 딜이 더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초기화 문제, 집중된 분노가 해답

 

이제 문제는 어떻게 제한시간안에 거인의 강타와 전투의 함성을 더 많이 초기화 시키느냐 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집중된 분노가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거인의 강타 초기화는 전술가 특성으로 인해 확률적으로 일어나는데 더 많은 분노 사용은 더 높은 확률로 거인의 강타 초기화가 일어나게 합니다.

 

초기에는 분노 부족에 허덕이지만 정밀한 일격의 특성 이후로는 분노 운영에 숨통에 트이게 되고 집중된 분노가 글로벌 쿨과 별로도 운영되기에 동시에 격돌 및 소용돌이까지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글로벌 쿨과 별도로 운영되는 집중된 분노 덕분에 거인의 강타 리셋 확률을 더욱 높이고 전투의 함성 쿨을 더욱 빠르게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약점 노리기, 정밀한 일격 - 유물특성>

 


유물 특성 찍는 순서

 

9번 으스러진 방어 특성을 1순위로, 16번 자카이즈의 타락한 피를 2순위로 설정하고 특성을 찍어 나가는데 대략 순서는 아래 번호와 같습니다.
자카이즈의 타락한 피를 찍고 난 후 17번째 특성은 취향에 맞게 찍으시면 되는데 붉은색 동그라미가 딜쪽 특성이며 하늘색 분 특성은 생존관련 특성이라 제일 후순위로 찍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5 특성 선택

 

단일딜시 강건함, 2타겟 이상시 휩쓸기 일격을 씁니다.
강건함 특성은 평소에는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마무리 일격 타임때는 체감이 확실히 됩니다.
제압도 준수한 딜을 주지만 글로벌 클을 사용하는데 10의 분노를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분노 소모로 인한 거인의 강타 쿨 초기화 전략에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휩쓸기 일격은 영던처럼 2~4타겟 몹이 나오는 곳이나 1~2마리 쫄을 소환하는 넴드에 사용을 합니다.

 

 

 

30 특성 선택

 

여긴 전투 상황과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합니다.
영던이라면 충격파 레이드라면 연속 돌진이 좋아보입니다.

 

 


45 특성 선택

 

투신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분쇄는 쓰레기가 됐고 전투의 열정은 소용돌이를 단일딜로 사용시 약 13% 의 비율이 나오는데 여기서 30% 늘려봤자 별 의미가 없습니다.

 

 


60 특성 선택

 

여긴 전투 상황과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합니다.
뛰어난 도약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75 특성 선택


집중된 분노를 씁니다.

왜 집중된 분노를 사용하는지는 위에서 말씀드렸으니 언급을 않겠습니다.
살상의 기회는 마무리 일격 타임때 꽁짜 필사의 일격인데 마무리 일격 타임때는 30~40분노 모아서 마무리 일격을 날리는게 더 좋습니다.
필사의 연계는 거인의 강타 초기화시 1회 충전되어 더 많은 필사의 일격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숙련만 된다면 집중된 분노가 딜이 더 좋습니다.

 

 

 

90 특성 선택

치명적인 침착함을 씁니다.
전투의 함성 버프시간 동안 소용돌이3+집중된 분노 3중첩이 매우 용이하며 평타크리로 인한 분노 확보에도 좋습니다.
중증 외상은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단일딜로 소용돌이를 사용시 비율이 13% 밖에 되지 않습니다. 소용돌이 비율이 올라가는 영던에선 생각해 볼만 합니다.
티탄의 힘은 거인의 강타 유지라는 측면에서 매우 좋지만 우리의 전략은 거인의 강타를 빠르게 초기화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100 특성 선택

분노제어를 씁니다.
쉴세없이 필사의 일격과 소용돌이, 집중된 분노를 사용하면 1분 쿨인 전투의 함성이 대략 30초~35초 사이로 돌아오게 되는데 자카이즈의 타락한 피 유물 특성과 시너지를 내게 되며 짧은 쿨로 인해 다양한 상황에서 전략적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기회의 일격은 안정적인 딜이 나오지만 전략적 사용이 불가능 하며 쇠날발톱은 전쟁파괴자+쇠날발톱+전투의함성+회전베기 후 소용돌이 연타 조합으로 꽤 준수한 순간 광딜이 나오지만 탱커가 이동을 하면 망하는 특성입니다.

 

 

 

 

 


무기전사의 딜순위

 

지금 베타 환경에서 전사의 딜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암살도적이 압도적으로 탑을 달리고 그 다음에 화법, 악사, 냥꾼순인데 무기전사는 중위권에 있다가 마무리 일격 타임때 중상위로 올라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기전사의 광딜

 

무기전사는 광딜이 최하위 같습니다. 전쟁파괴자+전투의함성+칼날폭풍으로 순간 광딜을 조금 낼 수 있지만 그게 끝입니다. 지옥불 성채 공성전과 같이 다수의 쫄이 주기적으로 나온다면 미터기에서 안보일수도 있겠네요.

 

 

 

무기 vs 분노

 

유물력 때문에 두 특성을 동일 조건으로 비교해 보지 못했지만 단일딜은 서로 비슷하며 1~2마리의 쫄이 팝업되는 넴드는  무기가,  다수의 쫄이 팝업되는 네임드는 분노가 좋았습니다.
템렙 835로 고정되어 테스트한 밤의 요새에서 주기적으로 다수의 쫄을 소환하는 티콘드리우스는 분노가 좋았고 2마리 정령을 주기적으로 소환하는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에서는 무기가 좋았습니다.

아래 유물무기 특성을 보면 무기는 1분 쿨, 분노는 45초 쿨로 차이가  있습니다.

 

 

 <좌 - 무기 유물 특성 / 우 - 분노 유물 특성>

 

지금까지 군단 베타 무기전사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무기전사도 분노전사 못지 않게 매력적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