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에도 시즌말이 다가옴에 따라 여기저기서 논란이 터지고 있는 한와 투기장입니다. 누가 어떻네 저쩧네 말들이 너무 많아서, 알아보기 쉽도록 여러 가쉽거리들을 모아봤습니다.

- 2v2 투기장

1. 사라진 미소간장보리의 도적/야드

시즌중반쯤 혜성처럼 나타나 1등에 안착해버린 도야 조합, 여러 투기장 고인물들 사이에서 '와 진짜 고수는 따로 있었던거 아냐?' '설마 이번에 카르텔놈들을 이겨내는 첫 케이스가 나오나?'라는 희망을 품게 함.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좆-망, 어느새 완전히 꼬라박은 점수와 함께 더 이상 투기장을 돌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즌검은 한여름밤의 꿈과 같은 일이 되어버림. 소문에 따르면 현재 1등팀인 도사에게 택틱 파훼가 완전히 되어서 미끄러진 이후 팀원과의 불화로 인하여 투기장을 영영 떠났다고 함 (미소간장보리는 평소에 얼라쪽에서도 인성,실력 문제로 늘 팀원들과 마찰이 많았음)

2. 김덕영/리수스 vs 이륙/께풍 시즌검 경쟁?

시즌초부터 시즌검 라인에 안착하고 있던 도사조합, 이후 여기저기 즐겜하다 시즌검 러쉬를 하는'척'하는 도드의 관계. 멀리서 보면 고인물끼리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치고박는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보여주기식' 뻥카에 불과하다는게 공공연한 사실.

도사와 도드의 멤버들은 전부 다 카르텔 핵심 멤버들이며, 절대로 그들 사이에 이권 다툼으로 인하여 한쪽이 피해보는 상황은 만들지 않음(핵심 멤버 중 '중재의신'이 한 명 있음)

김덕영(군켄)은 5:5 2등팀에 속해있고, 1등 러쉬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2:2 1등을 보장받기로 한 상태. 이 상황에 본인들끼리 유혈사태를 일으키며 내전을 할 수는 없음. 적당히 시즌말에 도사쪽에 몰아주던, 점수 맞추기로 마무리 될 예정(3:3에서 이륙이 1등을 못단다면 후자가 유리)

- 3v3 투기장

1. 전징드 시즌검?, 이륙 도법사 어뷰징

시즌 초중반 이대이에서 미소간장보리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면, 삼대삼은 궤변맨의 전징드가 그 주인공. 시즌중반 투기장 고름의 아이콘 삿츠의 도도드를 -쪽- 빨고 시즌검 점수권에 안착, 그 이후 신중한 점수관리로 현재까지도 카르텔팀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중. 아마 이대로 점수 유지하다가 시즌종료 시점에 맞춰 게릴라 짤짤이를 노릴 확률이 높다.  스나이핑의 신 라스트워리어는 시즌종료까지 잠 못잘 듯.

이번 시즌에도 여지없이 '티안나는' 짤짤이 대주기로 점수를 올리고 있는 카르텔팀을 상대로 궤변맨은 첫 비카르텔 시즌검이 될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시즌3의 희생자 전사드꼴 나게 될 것인가?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전징드의 멤버중 누군가가 카르텔 멤버인 코딩(후들짝)에게 '점수 맞추기'제안을 했다던데... 사실이라면 좀 멋 없는듯...

-내용추가, 아래 댓글에 누군가가 '아니 이륙 존나 잘하면서 왜 어뷰징을해? ㄹㅇ 관종이네'라는 말을하던데, 어뷰징을 하는 이유는 '관종이라서'가 아니라 '안하면 1등 못다니까'임. 최상위권 유저들은 실력차이 별로 안 남, 실력보다는 조합에따른 전술, 점수관리 유무가 더 중요해짐(그래서 카르텔처럼 똘똘 뭉치는 집단이 유리한 것), 어뷰징 없이는 1등을 달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함.

2. 타락한 옛날놈

위 언급된 도법사팀에 짤짤이로 대준 법암술 멤버인 '의죄수'는 얼라이언스 '옛날놈'과 동일 인물(부캐)다. 과거 옛날놈은 비카르텔 유저로써 카르텔 멤버들에 대한 적개심이 참으로 대단하였는데, 왜 지금 그는 카르텔의 똥꼬를 닦아주고 있는것일까? 주캐릭을 호드로 전향하더니 달라진 가치관, 권력 앞에 장사가 없다는 진리의 말을 되새겨본다.

- 5v5 투기장

1. 아름다운 의리의 카르텔

시즌초중반 살짝 삐걱대는듯 했으나 이번 시즌도 여지없이 순혈 카르텔 멤버로 이루어진 팀이 1등을 달성 할 듯 하다. 위협이 되는 2등팀과는 이미 딜이 끝난 상태라 큰 이변이 없다면 1등 마무리를 할 듯

2. 불쌍한 라스트워리어

앞서 언급한 전징드팀의 전사인 라스트워리어, 헌데 재밌는 사실은 라스트워리어와 오대오에 같은팀으로 있는 연치마스터, 롤리팝 이 2명이 카르텔의 삼대삼 어뷰징을 도와줬다는 사실. 

카르텔은 이미 경쟁자의 팀원까지도 매수가 끝나있다는 소름돋는 현실에 다시한번 그 위용을 느끼게 된다.

* 본 글은 시즌종료까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위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알고계신 추가 정보가 있다면 쪽지 제보 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내용에 반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