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전함의 인파이팅의 기술, 영거리 사격에 대한 팁을 알줄까 합니다.
 
그렇게 고급 기술은 아니지만 저격충들이 판치는 암시아에서는 거의 벌어질 일이 없는 인파이팅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술이여서 많이들 알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필요없는 전술은 아닙니다ㅠ
 
이게 어떤거냐면 초근거리로 들어가서 주포로 시밤쾅하는 방법입니다. 제대로 맞은 상대는 핵폭탄으로 공격당한것과 동급의 충격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야마토가 사용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고, 쿠퓌를 상대로 사용할때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위험합니다. (설명은 아래)
 
 
 
 
 
 
 
 
 

 
 
이제 스샷으로 설명하죠.
 
일단 스샷을 보면 상대 몬타나는 우리편 순양함에 정신이 팔린거 같군요.(아마 수냥딜을 하다 저랑 충각할 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이 때 슬그머니 충각을 피해서 상대방의 옆구리로 들어가면 됩니다.
 
다만 작정하고 나만 바라보며 충각하려는 상대는 상당히 힘듭니다. 이럴 때 충각을 피하는 방법은 5~6km쯤에서 주포가 향하는 방향으로 1/2로 선회를 합니다. 이 때 상대가 멍청한 놈이면 제가 그쪽으로 피하는줄 알고 전타로 꺾어서 달려들려 할겁니다. 이 때 반대방향으로 전타를 해서 피하면 됩니다.(다만 적도 이 방법을 알고 대비하면 절대 충돌을 피할수 없습니다. 이 때는 걍 충각하세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는 16인치로는 절대로 시타 관통이 불가능하지만 주포를 노리기는 매우 쉽습니다.(이즈모 제외) 그래서 주포를 노리고 쏘면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파괴도 가능합니다.
단 야마토는 주포 파괴가 매우 어려우니 고폭탄으로 불을 내던지 시타델 전면 경사장갑을 노려서 시타를 뚫으세요.(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판단은 능동적으로.)
 
또한 야마토는 절대 이 전술을 쓰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주포 회전이 매우 느려서 쓰기도 매우 어려울 뿐더러 경사장갑 때문에 달려들다가 몬타나나 쿠퓌한테 시타털리고 용궁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스샷의 마우스 포인트를 보시면 주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다들 눈치 채셨으리라 생각하지만 적의 시타를 90도로 때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전함은 주포 회전이 느려서 2km정도 전에 미리 이렇게 돌려놔야 합니다.
 
또 독전함은 영거리 사격을 해도 시타가 뚫리지가 않은데다 주포 회전까지 빠르므로 독전함을 상대로 이 방법은 그렇게 권장하지 않습니다.(상대가 이 전술을 모른다면 치명타를 날릴 수 있겠지만 안다면 내가 용궁행...)
하지만 독전함은 주포가 약해서 접근 전에 주포를 파괴시키고 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6발을 발사하니 아주 깔끔하게 6발이 들어갔네요.
 
사격을 할 때 포인트는 줌을 하지 않고 스샷처럼 바로 쏘는것입니다. 줌을 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명중도 힘들고 부각이 안 나와서 시타델을 노릴수가 없습니다. 이런 줌을 하지 않고하는 사격에 익숙치 않은분은 재대로 시타델을 못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경험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몬타나나 야마토는 시타 장갑쪽으로 재대로 조준해서 쏘면 스샷처럼 시타델이 깔끔하게 들어갈것입니다. 근데 독전함은 저 각도로는 시타 관통이 불가능하므로 꼭 시타델을 노릴 필요 없이 걍 몸통에 90도 각도로 때린다 생각하고 쏘세요.

 
 
 
 
 
 
 
 

 
 
대충 이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이 전술의 상성을 요약하면 쿠퓌 > 몬타나 >>>>> 야마토 입니다.
 
뭐, 주절주절 설명하다 보니 상당히 길어 졌네요. 참고로 이 전술은 제가 한섭 시절에 몬타나로 무쌍전을 벌이며 얻어낸 노하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