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Telling 입니다.

연휴도 끝났고 일거리도 줄어서 심심한데 일터에서 농땡이 치면서 조금씩 팁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1. 본인 사거리 끝자락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수상정찰기는 과감히 버리세요. 차라리 수상전투기가 생존을 위한 밑거름이 될겁니다.

2. 구축함 쏘지 말란법 없습니다. 철갑이라도 좋으니깐, 거리가 너무 멀어도 좋으니깐 쏠만한 상대가 없다면 구축함이라도 쏴재끼세요. 별거아닌 데미지지만 누적되면 분명 구축함을 끊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3. 너는 전장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사릴때랑 들이댈때를 구분해서 생각하세요. 정말 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한 라인에 본인 팀원들의 티어 합과 상대편 티어의 합을 비교해서 라인에서 자신이 설 포지션을 정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왜 나는 못쏘지? 하고 생각만 하고 끝낼꺼라면 다른사람한태 불평불만하지마요. 잘하는 사람들은 그냥 타다보니 잘타게 된게 절대 아니에요. 다른 영상을 보면서 분석을 하든 자신의 스타일을 연구해보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게임을 '공부'해보세요. 한달이면 바뀝니다.

5. 시타델뽕 시타델뽕 하면서 무조건 시타델만 극단적으로 노리지 마세요. 잘노리면 모던뎀으로도 충분히 압도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한 방 극딜보단 안정적인 사격을 지향하세요.

6. 본인만의 사격 우선순위를 매겨봐요. 물론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생각대로 되진 않겠지만 본인만의 사격 우선순위를 두면 사격할때 망설임이 없어집니다. 저같은경우 1순위는 '쏴서 거의 무조건 맞출 수 있으며 준수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상대' 라고 정했습니다.

7. F1 ~F10번의 메세지들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시작할때 F10, 끝날때 F9, 도움을 요청할땐 F3, F7, 도움을 받으면 F4등 의사소통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쓸대없이 남발하면 메세지 차단각입니다.)

8. 상대가 정면이나 후면만 보여준다구요? 어쩌라구요. 그냥 쏴요. 전함이잖아요. 별거읍서요. 잘노리면 시타델도 뚫을 수 있어요. 상판이나 사령탑 부근을 때린다 생각하고 때리면 민뎀이라도 띄울수 있어요. 노련한 플레이어라면 정면 혹은 후면의 갑판 하부를 노려봐요. 기적의 시타델을 볼 수 있어요.

9. 상대 티어가 많이 높아요? 어쩌라고요. 난 전함이에요. 잘싸우면 이기진 못해도 호각으로 싸울 순 있어요. 대신 그렇다고 들이대지는 말아요. 티어빨은 컨트롤로 극복하기 엄청 어려워요.

10. 분명 피탐지거리안에 아무것도 없는데 스팟이떴다면 넌 이미 노려지고있는 상태에요. 아무것도 없어도 봉산탈춤 난리 부르스를 추세요. 그래야 살 수 있을꺼에요.

11. 탄착거리 10초이상 거리에서 어떻게 시타델을 띄우냐구요? 나도 몰라요. 그냥 그날 운을 거기에 다썼다고 생각하세요.아니면 상대 키보드선이 뽑혔겠죠.

12. 변침을 우습게 생각하고 맨날 전속으로 달린다구요? 진짜 1/2속을 조금씩이라도 섞어보세요. 체감상 맞을 탄의 반정도는 안맞을껄요?

13. 고폭을 섞는것도 좋지만 어중간하게 쓸바엔 올철갑을 애용합시다.

14. 상대방 사거리랑 대충의 특징정도는 알고갑시다. 일순양 어뢰있는거 뻔히 알면서 어뢰 사거리 안으로 냅다 들어가는거 보고있으면 진짜 대신 플레이해주고싶습니다.

15. 재발 혼자 다니지좀 마요. 순양들이 대공스킬써주는것도 , 항모가 제공권잡아주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주 뭉쳐다니라는건 아니니깐 하다못해 대열정도는 확보하고 움직입시다. (물론 대공세팅은 그냥... 뭐 알아서 잘하겠죠. ㅎ)

16. 전함도 숨을땐 숨어야해요! 피탐지거리내에 적이 없고 피도 부족하다면 좀 쉬어가요. 굳이 쏴재껴서 위치 들키지 말고. 피좀 채우고 들어가도 안늦잖아요? ㅎ

으으 저녁에 바빠져서 일단 여기까지! 개인적인 생각들을 끄적여봤습니다... ㅎ 분명 머릿속에서 맴도는 말들은 많은데 이정도 쓴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태클이 예상되기 때문에... ㄷㄷ

그럼 E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