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인기 팀컬러, 첼시
셰우첸코, 굴리트, 뤼디거 etc.
요즘 어떤 선수들이 핫할까?


※ 카드의 시즌 위상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 5, 7, 8카로 예시 이미지를 넣었습니다.
※ 요즘 기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 시즌들은 써본 경험이 있어도 제외했습니다.

※ 개인 취향에 따라 선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스트라이커

▶ 셰우첸코 (LN, CAP, MC)

실축과 다르게 피파 온라인4에서는 첼시 간판 스트라이커인 셰우첸코.

LN-셰우첸코는 4대 ST(박주영, 레반, 호날두, 손흥민)에 이어 사실상 5대 스트라이커라 봐도 무방하다. 준수한 신체 조건에 양발이고 '예리한 감아차기'와 '파워 헤더' 특성을 다 가지고 있다. 그 외 각종 공격 및 코어 스탯들도 딱히 무족한 부분이 없다. 말 그대로 무결점 스트라이커.

아쉬운 점을 언급하자면 몸무게가 72kg다 보니, 몸싸움 상황에서 잘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게다가 은카 기준 귀속이라는 점도 구매에 매우 걸리는 부분이다.

만약 LN이 너무 비싸거나 귀속을 피하고 싶으면 CAP이나 MC 고강을 써도 괜찮다. 약발 4라는 점은 아쉽긴 하지만 빠르고 슈팅이 좋다는 특징이 잘 살아있어서 실용성이 꽤 높다. 구단가치가 비교적 낮은 유저들은 지금도 종종 쓰는 편이다.








▶ 드로그바 (ICON)

첼시하면 바로 떠오르는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

일단 슈팅은 정말 좋다. 드멘하면 떠오르는 강력한 슈팅이 확실하다. 박스 안 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골망을 찢는 슈팅을 구사하며 심지어 감아차기 능력도 발군이다. 오른발은 대포알이고 왼발 슛 퍼포먼스도 괜찮은 편.

하지만 장점이 이게 다다. 드로그바 하면 미친듯한 몸싸움과 헤더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데 요즘 수비수들 상대로 그렇게 강력하지 않고 크로스 받으러 가는 움직이도 별로고, 심지어 머리에 맞춘다고 해도 헤더 임팩트가 생각보다 부족하다. 피지컬과 헤더 보고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인데, 해당 부분이 별로라는 것이 사용해 보면서 꽤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체감이 매우 아쉽다. 턴 동작 가져가는 것이 한 세월이라 박스 안 슈팅 심리전을 가져가기 매우 어렵다. 간지는 나지만 실사용으로는 부족한 대표적인 선수라 봐도 무방하다.

ICON 시즌이 양발로 재평가되거나 다른 부분에서 특별한 개선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용률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단순히 스탯 상승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루카쿠 (22TN)

덩치와 다르게, 첼시와 인테르를 철새처럼 옮겨다니는 로멜루 루카쿠.

네임 밸류와는 달리 인게임 성능으로만 따지자면, 루카쿠가 드로그바보다 더 낫다.

일단 주력이 빠르다. 워낙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퍼터 효과가 좋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을 뚫고 침투해 들어가는 스피드는 확실히 괜찮다.

그리고 슈팅 및 헤더 둘 다 준수한 편이다. 밸런스가 제대로 잡힌 자세에서 시도하는 D, D~D 슈팅은 드로그바와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 감아차기 역시 나쁘지 않은 편.

대신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허리 틀면서 시도하는 이른바 '터닝 슛'이 거의 안 된다는 점이다. 레반처럼 180도 회전 슈팅은 기대도 하면 안 되고, 30~40도 틀면서 하는 슈팅도 매우 불안할 정도다. 체감까지 둔한 편이라 정사세로 맞추기가 힘들어서, 슈팅 시도하기 전 첫 터치로 자세를 다 계산해 놓고 득점을 노려야 한다.




▶ 바추아이 (LOL)

양발 스트라이커, 미시 바추아이.

사실 그렇게 유명한 선수도 아니고 사용률도 높은 선수는 아니라 뭔 바추아이냐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카드는 가성비 스쿼드에서는 물론 높은 구단 가치의 스쿼드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LOL-바추아이의 경우, 7카만 써도 나름 괜찮게 쓸 수 있고 8카의 경우 거의 검은 레반도프스키 수준이다. 침투, 스피드 모두 뛰어난데 특히 D, D~D 슈팅은 레반이나 호날두 급으로 좋다. 대신 ZD 슈팅은 그렇게 날카로운 수준은 아니다.

LN-셰우첸코의 은카 귀속이 걸린다면 BP를 더 써서 LOL-바추아이 금카가는 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다. 너무 비싸다면 BWC 시즌이라는 하위 옵션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 중앙 공미

▶ 굴리트 (LN, CAP, EBS, BTB)

육각형의 아이콘, 루드 굴리트.

현재 중앙 공미 포지션에서 성능순으로 굴리트 시즌을 나열하자면 RTN, LN, CAP, EBS, BTB, MC다. 자신의 구단 재정 상황 및 재정 상황에 맞게 위 시즌 중에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며, 웬만해서는 몸싸움이 약한 MC 시즌을 제외하고 EBS 시즌부터 구매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

☞ 굴리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굴리트 핵심 시즌 총정리 -리뉴얼-' 바로가기










▶ 더브라위너 (22TOTS, 21TOTY)

양발 패스마스터, 케빈 더브라위너.

피지컬적으로는 굴리트에 비해 아쉽긴 하지만, 패스 및 ZD 능력만큼은 확실히 더 우위에 있다 볼 수 있다. 21TOTY는 2년도 더 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웰메이드 시즌이라 지금 시점에서도 정말 괜찮은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전체적인 스탯 보완 및 골 결정력까지 갖춘 덕배를 쓰고 싶다면 22TOTS 시즌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 윙어

▶ 아자르 (HG, EBS, LH)

한 때 첼시의 크랙이었던 에덴 아자르.

HG-아자르야말로 첼시 시절 블루 아자르의 재림이라고 볼 수 있다. 스피드, 체감, 민밸, 연계, 예감 특성 등 윙어로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봐도 무방하고 선수풀 전체를 따져봐도 충분히 1티어급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나마 조금 아쉬운 부부은 꼽자면 중거리 슛 스탯 정도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데일리 차트 윙어 상위권에 들어온 것을 보면 얼마나 실성능이 좋은지 알 수 있다. 가격이 비싸긴 한데, 여유만 된다면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첼시에는 워낙 양발 윙어 자원들이 많아서 레알 마드리드 만큼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하는 선택지는 아니다.

HG 시즌이 너무 비싸다면 EBS 시즌도 괜찮다. 체감 정말 좋고 가격 대비 이 정도 스탯을 뽑아낼 수 있는 아자르는 거의 없다 봐도 된다. 대신 슈팅이 아쉽다는 단점이 있다.

LH 시즌은 이제 금카가 아닌 이상 추천하긴 힘들다. 7카를 써도 드리블 체감이 좋지 않으며 그 외 슈팅이나 연계들도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 페드로 (UP, MC, LH)

가성비 양발 테크니션의 대표주자, 페드로.

UP-페드로는 한때 1티어 윙어에 분류될 정도로 매우 인기였다. 물론 지금은 다른 자원들이 많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성능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주력이 매우 빠르고 테크니컬 한 체감과 신속한 방향 전환이 일품이며 슈팅도 좋다.

요즘에 MC-페드로 금카가 은근 인기다. 가격이 약 1,700~1,900억으로 윙어 포지션 하나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급성비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자신이 BP만 넉넉하다면 강력 추천하는 카드다.

LH-페드로는 나쁘진 않지만 이제는 성능적으로 많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금카로도 많이 부족하고 UP 시즌 접근성이 좋아진 마당에, 지금 시점에서는 구매를 권장하지 않는다.








▶ 졸라 (ICON, CFA)

체감 끝판왕 졸라.

네이마르, 메시, 리베리 등 여러 테크니컬 윙어들이 있지만 이 중에서도 졸라는 체감 원탑이라고 평가 받는 선수다. 게다가 방향 전환 및 순간 가속도도 매우 빠른편이라 스탯 이상으로 빠르다는 느낌도 준다. 그 외 연계 및 슈팅 능력 모두 뛰어난 편이라 사실상 만능형 사이드 자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일반 공식 경기에서는 물론 대회 드래프트에서도 많이 뽑히는 선수다. 현재 성능적으로는 CFA 시즌이 가장 좋지만 곧 다가오는 아이콘 시즌 재평가로 인해 ICON 시즌의 사용률이 더 높다.






▶ 조 콜 (CFA)

조 콜의 경우 졸라와 많이 비교된다. 둘 다 돌파력이 좋고 연계 및 슈팅 능력도 좋다는 부분에서는 많이 닮았다.

하지만 드리블 체감 부분에서는 조 콜이 졸라보다 많이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신장이 176cm로 윙어치고는 꽤 장신 축에 속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써도 나쁘지 않지만 졸라라는 옵션이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그렇게 가치 있는 선택지는 아니다. 실제로 공식 경기에서는 물론 대회 드래프트에서도 인기가 높진 않다.




▶ 더브라위너 (22UCL)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키고 주가를 높이고 있는 22UCL-더브라위너.

해당 카드는 맨시티 결승 진출 확정 이전에도 윙브라위너로 꽤 주목받는 카드였다. 라부 +2를 받음으로써 오버롤 대비 속가 스탯이 꽤 괜찮은 편이였고 앞으로 뛰는 움직임까지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LAM, RAM과 같은 메짤라(하프 윙어) 느낌으로 꽤 추천할만하다.

아직 4강 라이브 부스트를 받기 이전이라 5월 26일 진행될 라부 3차 업데이트 이후 어떻게 능력치가 변동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수비형 미드필더

▶ 리스 제임스 (23TN)

요즘 볼란치 핫 트렌드인 23TN-리스 제임스.

사실 써보기 전까지 '178cm 신장으로 볼란치에서 좋아봤자 얼마나 좋을까?', '그냥 리스 제임스 약발 4때문에 광기 서린 여론이 조성된 게 아닌가?' 했는데, 써보니 진짜 좋았다.

스피드 빠른데 수비 능력까지 좋아서 중원에서 스위핑 하는 능력이 확실하다. 신장은 볼란치치고 크지 않지만 87kg 건장 체형덕분이지 중원에서의 경합 능력이 절대 부족한 수준은 아니었고 오히려 매우 좋았다. 게다가 패스 및 슈팅 능력까지 좋아서 빌드업 및 2선 중거리 옵션도 확실하게 챙길 수 있었다. 정말 팔방미인 볼란치라 봐도 무방하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제공권 경합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부분은 사실 볼란치에게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 짝으로 발락과 같은 선수과 같이 투볼란치 조합을 꾸리면 대부분 해결될 문제가 크게 걸리지 않는다.




▶ 발락 (BTB, 그 외)

피파 온라인4 국민 수비형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

지금도 정말 많은 시즌의 발락이 기용되고 있지만, 현재 BTB 시즌이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피지컬적인 능력은 당연히 뛰어나고 이상하게 체감도 괜찮으며 슈팅, 패스도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게다가 수비 능력도 나름 준수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많은 유저들이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 발락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발락 핵심 시즌 총정리' 바로가기






▶ 프티 (ICON, UP, CFA)

일단 수비력 한정해서는 매우 뛰어나다. 기본적인 활동량과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 경합 상황에서 공 탈취 능력은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다.

대신 요즘에는 이러한 장점이 그렇게 빛을 발하지 못하는 추세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슈팅,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되어 나온 선수들이 한 둘이 아니고 심지어 최소 약발 4는 깔고 간다. 따라서 약발 3이 고정인 프티는 가면 갈수록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ICON, UP, CFA 시즌이 그나마 어느 정도의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단점이 더 부각되는 선수다 보니, 아이콘 시즌이 약발 4로 재평가되지 않는 이상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에시앙 (ICON, CFA, MC)

필드 위의 크레이지 도그, 마이클 에시앙.

스탯 차이에 따른 성능 격차는 있는데, 시즌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이다. 모두 활동량 왕성하고 패스 평이하고 (가끔씩은 패스 미스가 좀 나는 편) 경합 상황에서는 신체 조건적인 한계 때문에 확실하게 미는 타입은 아니지만 투지 있게 경합해서 공을 뺏어오는 편이다.

현재 ICON, CFA, MC 시즌이 해당 선수 시즌 중에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사용률로만 본다면 ICON 시즌이 가장 높은데, 현재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CFA 시즌을 추천한다.








▶ 램파드 (ICON)

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

일단 중거리 슈팅 한정으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라 봐도 된다. 발락보다도 더 뛰어난 슈팅 능력을 보이며, 이 정도 급의 중거리 슛 능력은 세이도르프, 콜라로프 말고는 거의 본 적이 없다.

대신 체감이 둔하다. 정말 둔해도 너무 둔해서 기본적인 탈압박은 물론 수비 상황 시 스위핑 및 태클도 매우 버겁다고 느낄 정도였다.

현재로써는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대신 오래된 ICON 시즌 선수인 만큼 곧 있을 아이콘 재평가에 어느 정도로 상향될지 지켜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






■ 센터백

▶ 뤼디거 (22UCL, WC22, 20UCL)

첼시 팀컬러 핵심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

큰 신체조건에 민첩하고 몸싸움도 준수한데 빠르기까지 해서 사실상 현재 피파 온라인4 원탑 센터백이라 봐도 무방하다. 뤼디거 시즌이 매우 많은데, 현재는 절대 성능 시즌과 극 가성비 시즌으로 양극화된 상태다.

성능적으로는 22UCL 시즌이 가장 좋다. 라부 +2를 받은 이후로, 스탯은 비슷한데 SPL 시즌보다 급여 1 낮다는 점이 크게 작용에 뤼디거 1대장 시즌으로 우뚝 섰다. 대신 가격이 비싸다 보니 같은 급여에 스탯 차이가 크게 없는 WC22 뤼디거도 꽤 인기다. 실제로 뤼디거 사용률을 보면 22UCL가 2위, WC22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라부 변동에 따라서 이후 사용률이 달라질 수도 있다.)

사용률 1위는 바로 현재 피파 온라인4 매물 전체 중 가장 높은 급성비를 자랑하는 20UCL 시즌이다. 급여가 16밖에 되지 않는데 말도 안 되는 피지컬과 스탯으로 매우 높은 사용률을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고 있다. TKL-차두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인기 높은 매물이라고 봐야 한다. 7카만 써도 충분히 좋다고 느꼈다.








▶ 토모리 (23TN, SPL)

또 다른 첼시 인기 센터백, 피카요 토모리.

사용률로만 본다면 첼시 팀컬러 기준 뤼디거 다음으로 사용률이 높은 선수다. 빠른 속가와 역동작이 없는 민첩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몸싸움 능력이 약해서 선호하진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이 나쁘지 않아 5백 또는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 드사이 (ICON)

바위, 마르셀 드사이.

속가 스탯이나 신체 조건 프로필만 보면 좋을 것 같지 않은데 막상 써보면 정말 좋은 선수다. 그렇게 빠르지 않고 81kg에 마름 체형이지만, 민첩성/밸런스 스탯이 높고 전반적인 수비 능력이 좋아서 그런지 뒷공간 수비, 경합 수비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몸싸움 밀리는 센터백을 정말 꺼려함에도 불구하고 ICON-드사이는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특히 대인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느꼈다. 침투해 들어가는 선수를 어느 정도 따라가기도 하고, 특히 크로스 상황에서 자신이 마크하고 있는 선수는 거의 놓치는 법이 없었고 제공권 경합도 잘 해주었다. 그래서 종종 드사이를 선호하는 키보드 유저들이 따로 있을 정도다.

대신 정말 좋게 쓸려면 BP가 많이 들어감과 동시에 급여도 부담스럽다는 점이 걸린다. 성능은 정말 괜찮지만, 웬만한 구단 가치로 스쿼드를 구성하지 않을 거라면 추천하기는 어렵다.





■ 풀백

-왼쪽 풀백

▶ 벤 칠웰 (21UCL, 20UCL)

첼시 레프트백의 정석, 벤 칠웰.

사용 전에는 워낙 인기 풀백이라 정말 많이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막상 써보니 절대적인 기준에서도 성능이 별로였어서 실망했다.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그냥 정말 너무 무난하다. 정말 무색무취 그 자체였고, 오히려 체감이 조금 투박하고 속가가 빠른 것도 아닌데 크로스도 위협적이지 않아서 쓰는 재미가 정말 없었다. 마치 곤약과 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다른 의미로는, 정말 무난한 자원이라서 사용률이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냥 무난하게 쓸 정도다.






▶ 마르코스 알론소 (UP)

풀백이지만 은근 크랙 기질이 있는 마르코스 알론소. 벤 칠웰이 너무 재미없어서 대체자로 썼는데 확실히 쓰는 재미는 있었다.

성능이 정말 은근히 괜찮다. 피지컬 좋고 수비 능력도 한가닥하는 선수라 지공 수비 상황에서는 매우 안정적이다. 게다가 크로스는 정말 수준급이고 간간이 터지는 중거리 슈팅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단점으로는 확실히 스피드가 느리다는 것. 덩치가 크기도 하고 속가 스탯 자체도 낮은 편이라 윙어에게 한번 뚫리면 따라잡는 것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

일단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5백 아닌 이상 추천하기는 매우 어렵다. 패드 유저들에게도 자신이 커서 수비에 정말 자신 있지 않는 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5백 중 레프트백 기용으로는 꽤 추천할만하고 확실한 색깔을 가진 선수를 써보고 싶은 유저들에게도 한 번 권장할만하다.




-오른쪽 풀백

▶ 리스 제임스 (21UCL, 20UCL)

첼시 라이트백의 정석, 리스 제임스.

레프트 백의 정석인 벤 칠웰은 무색무취였지만 리스 제임스는 색깔이 확실한데다가 성능도 매우 좋다. 스피드 빠르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 능력도 좋으며 크로스도 꽤 잘 올려준다.

다만 아쉽게도, 23TN-리스 제임스가 볼란치로 사용률을 높이다 보니 이전에 비해 해당 선수를 라이트백에 쓰는 유저는 많이 없어졌다.






▶ 콰드라도 (21UCL)

리스 제임스가 볼란치로 가면서 첼시 유저들은 라이트백 대체자를 찾아야 했는데, 그게 바로 21UCL-콰드라도였다.

제임스만큼 강력한 피지컬 수비를 구사하진 않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1인분은 잘 해주고 빠른 스피드, 좋은 체감, 준수한 크로스 능력으로 충분히 첼시 팀컬러 RB 주전을 맡을 만큼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선수다.

자신이 리스 제임스를 풀백에 사용한다면 상관없지만, 23TN-제임스를 볼란치에 사용한다면 21UCL-콰드라도를 라이트백에 쓰는 걸 권장한다.





■ 골키퍼

▶ 쿠르투아 (LH, TB, 20UCL, LIVE)

피파 온라인4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2m에 육박하는 신장답게 인게임에서 남다른 안정감을 준다. 게다가 대부분 'GK 적극적 크로스 차단', 'GK 멀리 던지기' 라는 골키퍼 인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대신 LIVE 시즌 성능이 좋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매우 힘들다. 중거리 슛도 잘 막아주는 편이 아니고 특히 땅볼 슈팅에 매우 취약하다. 물론 라이브 쿠르투아를 쓴다고 해도 매우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TB나 20UCL과 같은 최소 급여 13인 시즌부터 써 주는 것을 권장한다.








▶ 에두아르 멘디 (COC, HOT)

긴 팔이 매우 인상적인 에두아르 멘디.

대부분 쿠르투아를 쓰겠지만 급여 11의 라이브 쿠르투아는 별로고 급여 13 쿠르투아는 좀 부담스럽다고 느껴서 급여 12, 11인 에두아르 멘디를 쓰는 유저들이 꽤 있다.

실축처럼 박스 안 슈팅에 대한 반응 속도 부분에서는 매우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대신 중거리 슈팅에 대해서는 꽤 취약하다는 평가가 어느 정도 있는 편.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쓸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