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파티 플레이 던전인 '독발톱 도굴단의 동굴'을 완수한 후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모험가들은 머지않아 두 번째 던전인 '아길로스의 머리'와 세 번째 던전 '아길로스의 꼬리'를 만나게 된다. '아길로스의 머리'와 '아길로스의 꼬리'가 위치해 있는 '안게모스 산 기슭'과 '국경 지대'는 그곳의 주민들은 물론 파견된 병사들까지 역병에 감염되어 치료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다.

수없이 많은 목숨들이 생명을 잃어가고, 역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시체는 태우지 않으면 끔찍한 괴물로 되살아나 더욱 혼란을 일으키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상황. 모험가들은 퀘스트를 통해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을 알아내고 '뱀의 보옥'을 탈취하기 위해 던전으로 들어서게 된다.

[첫번째 던전 '독발톱 도굴단의 동굴' 공략 영상] ◀ 바로가기


■ 역병의 근원을 찾아라, '아길로스의 머리'!

'아길로스의 머리' 던전 내부로 입장하게 되면 모험가들은 역병에 감염된 괴물들과 뱀의 형상을 띄고 있는 악마 종족 '메라뱀' 무리와 조우하게 된다. 던전 내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이 악마들은 어렵지 않게 상대가 가능하며 메라뱀이 뿜어내는 '독 웅덩이'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밟게 되면 이동속도 감속의 효과가 있으니 이를 주의하며 진행하면 된다.

던전의 끝자락에 도착하면 역병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역병 인도자'와 조우하게 된다. 이 역병 인도자는 4마리가 동시에 전투를 진행하며, 먼저 3마리를 처치하고 나면 하나의 본체만이 남아 전투를 진행한다. 하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3마리의 역병 인도자가 생성되므로 빠르게 재생성되기 전에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역병 인도자는 '순간이동'을 하거나 자신의 전방위에 '역병 구름'을 생성 또는 일직선으로 '역병 줄기'를 뿜어내며 이에 피격 당하게 되면 역병에 중독되어 지속적으로 체력이 닳게 되니 주의 하여야 한다.


● '아길로스의 머리' 공략 영상



◎'아길로스의 머리' 위치





■ '뱀의 보옥'을 탈취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 '아길로스의 꼬리'!


'아길로스의 꼬리' 또한 역병에 감염된 괴물과 메라뱀들이 등장함으로 특별한 어려움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던전의 중간 지점쯤에 도착하게 되면 네임드 '바즐라'를 만나게 된다. '바즐라'는 온몸이 역병 고름으로 뒤덮여 있는 괴물로, 자신의 전 방향에 '역병 고름'을 쏟아내거나 전방으로 '역병 가스'를 뿜어내고 몸을 동그랗게 말아 직선 방향으로 돌진, 또는 하늘로 솟구쳤다 일정한 지점에 낙하하며 피해를 주는 기술들을 구사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둔하며 기술을 사용할 시 피해 범위가 표시되기 때문에 꾸준히 이동하며 상대하면 어렵지 않게 처치가 가능하다.

아길로스 던전의 최종 보스 '하르잘'은 '뱀의 보옥'을 지키고 있는 끔찍한 촉수 괴물이다. 촉수로 모험가를 끌어당기고 역병 포자를 흩뿌리며, 전방으로 자신의 토사물을 뿜어내는 식의 기술들을 사용한다. '역병 인도자'와 마찬가지로 기술에 피격을 닥하면 역병에 중독되어 지속적인 피해를 입게 되므로 피해 범위를 잘 확인하여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해주며, 특히 촉수를 이용한 '끌어당기기' 기술은 속도가 빠르므로 '끌어당기기'를 시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 공격을 멈추고 계속 이동해 주는 것이 좋다.

● '아길로스의 꼬리' 공략 영상



◎'아길로스의 꼬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