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EACC 윈터 8강 A조 최종전에서 성남 FC가 뉴비를 상대했다. 성남 FC는 김정민과 송세윤의 승리에 힘입어 4강 열차를 탔다.

이번에도 김정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계속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김정민은 황진윈을 만나 오랜만에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좋은 찬스를 수 차례 잡았고 전반이 끝나기 전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잡은 김정민은 쉬지 않고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화끈한 공격력 덕분에 추가 두 골을 쉽게 터트리면서 승기를 굳혀버렸다. 황진윈이 경기 막판 만회골에 성공했으나,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김정민이 올려준 분위기를 김관형이 받았는데, 위릿폰 판타라의 공세에 애를 먹었다. 결국 위릿폰 판타라가 빠르게 선취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김관형은 계속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막판까지 계속 추격골을 넣는 투지를 보여줬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승패는 송세윤과 리 스쥔에게 넘어갔다. 양 선수는 과감하게 공격에 나서며 골을 노렸고, 많은 찬스가 나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송세윤이었다. 박스 앞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노린 결과, 시원하게 골을 넣었다. 경기 막바지에 추가골까지 성공하면서 깔끔하게 4강행을 확정지었다.


2019 피파온라인4 EACC 윈터 8강 A조 최종전

8강 A조 최종전 성남 FC 2 vs 1 뉴비
1세트 김정민 3 vs 1 황진윈
2세트 김관형 2 vs 3 위릿폰 판타라
3세트 송세윤 2 vs 0 리 스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