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9 EACC 윈터 8강 B조 최종전이 열렸다. 마지막 하나 남은 4강 티켓을 잡은 팀은 PLM이었다. PLM은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잠재웠다.

파타나싹이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기분 좋게 1세트를 시작했다. 쩡 션이 이후에 크로스를 통해 골을 노렸는데, 별로 효과적이진 않았다. 파타나싹은 끈질기게 수비에 성공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이후 양 선수 모두 특별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1: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4승에 7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탄 쌀라라이가 2세트에 출전했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 만큼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골이 나왔다. 절묘한 공간 패스에 성공한 탄 쌀라라이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도 탄 쌀라라이가 주도하면서 진행됐지만, 아 루야가 제대로 카운터 펀치를 먹였다. 손흥민을 활용해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때부터 양 선수가 골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는데, 결국에는 탄 쌀라라이가 결승골을 만들면서 승리를 따냈다.


2019 피파온라인4 EACC 윈터 8강 B조 최종전

8강 B조 최종전 맨체스터 시티 E스포츠 0 vs 2 PLM
1세트 쩡 션 0 vs 1 파타나싹
2세트 아 루야 2 vs 3 탄 쌀라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