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화),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한국의 PSM Gaming은 2연승을 거두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고 TEAMPLAYxGaming은 GZC Ronly에게 패하면서 패자조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려보게 됐다.

1경기에서는 중국의 GZC Ronly와 베트남의 BOX Gaming이 만났다. BOX Gaming에서는 1세트에 'Cragger'를 내보냈고 이에 맞서는 GZC ROnly에서는 'Tw1ns'를 선택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 끝에 승자는 'Tw1ns'로 결정됐다. 기세가 오른 GZC Ronly는 이어진 2세트에서도 'Dragon'이 완벽한 경기 운영 끝에 2:0 완승을 거뒀고 3세트까지 'Yuwen7'이 4:1 승리를 가져가며 1경기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한국의 PSM Gaming이 출전했다. 상대는 태국의 MS Chonburi. 1세트에서는 PSM Gaming의 민태환과 MS Chonburi의 'ATTACLE'이 승부를 겨뤘다. 득점 없이 전, 후반전을 끝낸 두 선수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침착함을 앞세운 민태환이 1세트에서 승리했다.

2세트, PSM Gaming에서는 송세윤이 출전했고 MS Chonburi에서는 'CruzSaveTR'이 나왔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송세윤이 경기 초반 선제골을 기록하자 곧바로 'CruzSaveTR'도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만든 송세윤은 후반전에서도 두 골을 추가하며 4:1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3세트에 나온 강성훈은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연장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TEAMPLAYxGaming은 1경기 완승을 거두고 올라온 중국의 GZC Ronly와 상대하게 됐다. GZC Ronly에서는 'Tw1ns'를 선봉장으로 내세웠고 이에 맞서는 TEAMPLAYxGaming에서는 김승환이 출전했다. 첫 골은 'Tw1ns'의 발끝에서 터졌다. 쓰루 패스 한 방으로 수비 라인을 뚫어내며 순식간에 키퍼와 공격수의 1:1 상황이 연출됐고 그대로 득점이 연결됐다. 'Twi1ns'는 후반전에 두 골을 추가해 한 골 만회에 그친 김승환을 꺾고 경기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최승혁과 'Dragon'이 만났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67분 'Dragon'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되면서 세트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GZC Ronly는 이어진 3세트에 출전한 'Yuwen7'까지 김승환을 2:1로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내준 TEAMPLAYxGaming은 패자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마지막 4경기에서는 PSM Gaming이 베트남의 DIH Esports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PSM Gaming은 1세트를 긴 승부차기 끝에 내줬지만, 2세트에 출전한 송세윤이 무려 5골을 만드는 공격력을 발휘하며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고 강성훈은 승부차기로 'Maestorz'를 제압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는 다시 출전한 송세윤이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에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안겼다.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Day 2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