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 17일)부로 시작되는 2022 FECC가 시작되는 가운데, 해당 대회 드래프트가 주말 동안 진행되었다. 해당 선수 픽 순위를 분석해본 결과 한국과 사뭇 다른 윙어 1대장 선수, 센터백의 춘추 전국 시대, 볼란치 스쿼드 구성 방법 등과 같은 선수 기용 트렌드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여전한 드래프트 1순위, ICON-호나우두
2순위는 22TOTS-호날두
ICON-호나우두에겐 뭔가 다른 것이 있긴 하나 보다. 저번 2022 EACC SUMMER 드래프트에 이어, 이번에도 1순위로 뽑혔다. 아쉬운 중거리와 낮은 슛 파워, 약간 내려오는 움직임 등이 호나우두 시즌 카드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데, 아이콘 시즌은 완전 다른 급인 것으로 보인다.
2순위로는 22TOTS-호날두가 뽑혔다. 해당 카드는 의심의 여지 없는 1티어 공격수다. 21TOTY시즌에서 스피드와 체감이 대폭 보완되어, 일반 서버에서도 쓸 수 있으면 꼭 쓰는 것이 좋다는 평가가 대다수. 침투, 슈팅, 연계, 헤더 등 안되는 것이 없다.
윙에서는 네드베드, 델피에로가 매우 인기
순수 성능으로만 본다면 두 선수가 투탑
한국 서버에서는 양발 한국 윙어들이 정말 많아 체감이 안 되겠지만, 해외에서는 네드베드와 델피에로가 윙어에서 1티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네드베드의 인기는 생각하는 것 이상인 수준. 드래프트 싸이클 3번 만에 네드베드가 5시즌(ICON, BTB, LN, CAP, EBS), 델피에로가 2시즌(ICON, LN) 선택되었다.
두 선수 모두 윙어로 썼을 때 부족한 부분이 거의 없다보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피드 느리지 않고 체감 준수하며, 연계, 슈팅, 활동량, 드리블 등 윙어로서 부족한 부분이 거의 없다. 유벤투스 팀케미를 썼을 때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두 선수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것.
양발 공격수는 거의 필수
약발 4 가능해도 비추천
시즌이 많이 나온 만큼 양발 공격수는 거의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ST, CAM 포지션에는 웬만하면 짝발 선수는 피해주는 것이 국룰.
드래프트 명단을 보면 간혹 약발 4 ST나 CAM 카드가 보여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선수 풀이 일반 서버보다 제한된 드래프트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특정 팀컬러를 활용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꼭 양발 공격수로 맞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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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은 춘추전국시대
확실한 고정픽이 없어.
어느새부터 센터백에 정답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말디니, 반데이크같은 고정픽이 있었는데 이제는 급여에 맞게, 케미에 맞게 알아서 맞추는 추세. 3번의 싸이클안에 21UCL-뤼디거, BTB-바란, ICON-말디니, 22TOTS-반데이크, ICON-퍼디난드가 뽑혔는데 어느 하나 중복된 선수가 없다. ST 선수들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대조적인 부분.
심지어 풀백을 센터백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많이 활용되다 보니, 스쿼드를 구성할 때 상황에 따라 급여에 맞게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볼란치는 가성비로 꾸리는 편
굳이 고급여를 쓸 이유는 없어
3번의 싸이클이 돌면서 볼란치 카드가 3개밖에 뽑히지 않았다. ST, CAM, 윙어는 고사하고 CB보다도 낮은 수치로 CDM에서는 웬만하면 가성비, 급성비 선수로 구성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데일리 차트만 봐도 해당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볼란치 포지션에서 MC-발락이 오랫동안 사용률 1위를 차지한 것만 보아도 굳이 고급여, 고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