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1위, 대규모 패치 공지, 잉글랜드 꾸준한 인기 etc.
7월 둘째주 이슈 모음zip





1. 피파 온라인4, 1위 등극
7월 8일(지난 토요일), 피파 온라인4가 PC방 점유율 1등을 차지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의 257주 독주 체제를 마감시켰다.

1위 달성에 가장 결정적이었던 콘텐츠는 다름 아닌 PC방 버닝이었다. 피파 온라인4 'PC방에서 여름나기' 버닝은 이전 버닝에 비해 보상 효율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2시간이 최대였던 것이 3시간 40분으로 늘면서, 참가율은 물론 PC방 사용 시간까지 대폭 상승했다.

총 3주간 3번 진행되는 해당 버닝은 현재 마지막 날만 남겨놓은 상태다. 오는 7월 15일에 지난 토요일에 했던 것처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7월 15일, 마지막 한 발이 남았다.



2. 중거리 슛 지표 안정화
이전에 잠수함 패치로 논란이 많았던 중거리 슛 지표가 다시 안정화됐다.

6월 29일 인게임 관련 공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날짜 점검 이후 중거리 슈팅 관련 지표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잠수함 패치가 아니냐'라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었고, 이후 게임사 측에서는 '추후에 있을 업데이트를 준비하다 발생한 의도치 않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7월 6일 정기 점검 이후, 현재 중거리 관련 지표는 2주 전과 비슷한 수치로 안정화되었다.

▲ 한 주간 튀었던 중거리 슛 지표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각각 중거리 슛 성공률, 중거리 골 비율 지표, 출처 : '데이터 센터')



3. 7월 27일 대규모 업데이트 공지
넥슨은 잠수함 패치 의혹 해명 과정에서, 7월 27일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정확한 워딩으로는 '대규모 전술 시스템 업데이트'로, 단순히 시스템 업데이트를 넘어 전반적인 공격 및 수비 AI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해당 날짜에 새로운 아이콘 더 모먼트 시즌 선수가 나올 것으로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다. 2차 모먼트를 6월 말에 출시한 것과 2023 EACC SUMMER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생각해 본다면 7월 27일이 제일 적합하다는 것이다.

▲ 27일에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4. 잉글랜드, 대한민국 팀컬러 역전
이제 4대 팀컬러가 아닌 5대 팀컬러로 말하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

잉글랜드와 대한민국 팀컬러 간 사용률 격차가 계속 줄어들다 드디어 수치가 역전되었다. 한때 1위 자리에서도 단단한 사용률을 유지했던 대한민국임을 감안하면 대격변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확실히 TM 시즌의 등장이 매우 결정적이었다. 데이터 센터-데일리 차트만 보더라도, 12KH-박주영이 ST 사용률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물론 TM-이언 라이트, 램파드, 제라드가 각 포지션에서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각 팀컬러별로 아직 출시되지 않은 ICON 선수들을 생각해 봤을 때, 대한민국은 차범근과 박지성만 있는 반면 잉글랜드는 리네커, 시어러, 존 반스, 오언, 파울러, 셰링엄 등이 있다. 앞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으면 벌어졌지 좁혀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상위 10,000명 기준, 잉글랜드 & 대한민국 사용률 변화 추이 비교.
(출처 : 데이터 센터)



5. 이강인 PSG 이적 확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확정되었다.

현재 PSG에는 음바페, 아센시오, 베라티,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같은 유명 선수들이 즐비하다. 대한민국 선수가 이와 같은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며 특히 킬리안 음바페와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하는 팬들이 정말 많다.

과연 축구왕 슛돌이 3기 주장은 프랑스 및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낼 수 있을까?

▲ 이강인 선수 파리 생제르맹 이적 확정.
(출처 : 인스타그램 'p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