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그의 실크로두, 호날두!
상위 시즌 10개 사용률 및 성능 분석

※ 시즌별 예시 이미지로 카드 위상에 따른 적합한 강화 단계를 설정했으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 사용률 1위 : 22TOTS

권장 포지션 : ST.

장점 : 스피드, 체감, 골 결정력, 헤더.

단점 : 성능 대비 너무 높은 가격, 은카 귀속.

출시된 지 1년 넘은 시즌이지만, 현재 호날두 최고 시즌인 22TOTS-호날두.

공격수로서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기본적인 스피드나 슈팅 능력, 헤더는 당연하고 체감까지 좋고 연계도 준수해 무결점 스트라이커라 봐도 무방하다. 괜히 한때 12KH-박주영 다음으로 ST 사용률이 높았던 카드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모먼트가 나온 시점에서는, 스탯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은카 풀케미를 받아도 130을 넘기는 스탯이 없으며, 은카 가격이 무려 1조 BP에 악성 귀속이기까지 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거라면 몰라도 새로 구매하는 것은 매우 추천하기 어렵다.



▶ 사용률 2위 : WC22

권장 포지션 : ST.

장점 : 스피드, 체감, 골 결정력, 헤더.

단점 : 은카 귀속.

카타르두라고 불리는 WC22-호날두.

22TOTS의 미세 하위 호환격이라 봐도 될만한 카드다. 마찬가지로 스피드, 슈팅, 헤더 부분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고유 공수 참여도가 기존 3/1과 달리 3/2라서 어느 정도 내려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냥 똑같이 크게 내려오는 거 없이 침투 잘하고 파포스트 쪽으로 돌아 뛰면서 헤더 받으러 가는 움직임도 탑재되어 있다.

대신 이적 시장 거래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22TOTS 시즌과 달리 가격 대비 성능도 나쁘지 않아서 거래가 원활하다면 부담 없이 추천할만하지만, 현재 은카가 귀속이라 조금은 아쉽다.



▶ 사용률 3위 : BTB

권장 포지션 : ST (원톱보단 투톱 권장), 윙어.

장점 : 좋은 체감, 예리한 감아차기 장착, 빠른 스피드.

단점 : 약발, 아쉬운 몸싸움.

생각보다 사용률이 높아서 놀란 시즌, BTB-호날두.

전반적으로 체감이 좋고 테크니컬 한 특징이 돋보이는 호날두다. 민첩한 움직임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이 위협적이며, 주 포지션이 윙어라 그런지 퍼터 퍼포먼스도 매우 탁월하다. 헤더 능력도 괜찮고 게다가 '예리한 감아 차기' 특성을 가진 몇 안되는 호날두이기도 하다.

단점으로는 약발 4와 호날두치고 아쉬운 몸싸움을 꼽을 수 있다. 스트라이커적인 면모를 어느 정도 가지고는 있으나 윙어에 최적화된 시즌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 쪽에 쓴다면 투톱이 제일 적합하고 원톱으로도 못 쓸 이유는 없다. 추가로 요즘 메타를 따져봤을 땐, 4123의 윙어로 쓰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 사용률 4위 : RTN

권장 포지션 : ST.

장점 : 헤더, 성능 대비 적합한 가격.

단점 : 아쉬운 퍼터 퍼포먼스.

알두, 알나스르두라고 불리는 RTN-호날두.

일단 생각보다 좋았다. 양발 호날두라 하더라도 '예리한 감아 차기'는 고사하고 '파워 헤더'도 없어 굉장히 투박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체감은 평이했으며 골 결정력은 충분히 좋은 축에 속했다. 움직임 나무랄 데 없었고 특히 선수가 호날두라 그런지 '파워 헤더' 특성이 없었는데도 특유의 서전트 점프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헤더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2%씩 주목하다는 느낌이 있다. 막 빠른 편은 아니고 골 결정력도 WC22보다 우위에 있지 않으며, 특히 현 호날두 폼이 반영되어서 그런지 퍼터를 발동시켰을 때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 맛이 없었다.

그래도 구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꽤 메리트 있는 자원이다. 이적 시장 거래도 원활하고 5카 가격도 요즘 시세로는 합리적인 편이라 사실상 가성비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구단 가치 3,000억~1조 BP 사이라면 충분히 구매할 만한 옵션이다.



▶ 사용률 5위 : BWC

권장 포지션 : 윙어.

장점 : 빠른 스피드, 민첩한 방향 전환.

단점 : 아쉬운 골 결정력, 불안정한 몸싸움.

퍼거슨 맨유 시절을 잘 나타낸 시즌.

근육질 벌크업 이전의 피지컬이 반영되어 있으며 딱 윙 날두라 보면 된다. 한창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날릴 때의 체감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으며, 퍼터 퍼포먼스 역시 매우 뛰어나다.

대신 몸싸움 경합 능력이 매우 약하다. 게다가 밸런스 스탯까지 낮아 부딪히는 순간 볼 키핑이 매우 불안정해진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슈팅 자체는 좋아도 골 결정력은 조금 불안정한 수준이다.

방탄두는 그나마 투톱이 가능했지만 해당 시즌은 그것도 힘들다. 오로지 윙어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 기용법이라 볼 수 있고 현 메타에서는 4123 윙어로 쓰는 것이 제일 괜찮아 보인다.



▶ 사용률 6위 : 21TOTY

권장 포지션 : ST.

장점 : 단단한 피지컬, 강력한 D 슈팅.

단점 : 무거운 체감, 아쉬운 헤더와 ZD, 은카 귀속.

피파 온라인 역사상 최초의 양발 호날두이자, 한때 게임 체인저 그 자체였던 21TOTY-호날두.

21토티 날두하면 단연 먼저 떠오르는 장점은 단단한 피지컬이다. 윙적인 느낌은 전혀 없는 단단함 그 자체이며 출시 초창기에는 해당 카드를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는 카드는 거의 없었다. 이런 단단히 피지컬과 어울리는 D 슈팅의 파괴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피지컬이 강력하다는 것은 그만큼 체감이 안 좋다는 것과 대체적으로 연결된다. 체감이 워낙 둔해 가끔은 컨트롤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헤더와 ZD도 아쉬워서 공격적으로 매우 투박한 느낌까지 든다. 퍼터 퍼포먼스는 영 시원치 않고 은카가 귀속인 것도 매우 걸리는 부분이다.

강력한 한 방이 있긴 하나 너무 트렌드에 맞지 않는 카드다.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새로 사서 쓰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 사용률 7위 : EBS

권장 포지션 : ST. (투톱이 조금 더 적합)

장점 : 빠릿한 체감, 재빠른 침투 능력.

단점 : 작아진 신체 조건, 약발 4.

교육두라고 불리는 EBS-호날두.

전체적인 체감을 좀 다른 방식으로 말하자면, 호날두에 아구에로의 색깔을 어느 정도 입힌 느낌이다. 키가 조금 작아진 대신 더 빠릿빠릿하게 파고드는 느낌이 난다. 기존의 윙날두 또는 톱날두라는 형식에 속해있지 않고 윙어의 체감과 톱의 강력함이 묘하게 섞인 듯한 제 3의 날두다.

이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약발 4에 점프 타점이 낮아진 것은 분명 아쉬울만한 부분이다. 윙으로 써도 나쁘진 않지만 연계가 딱히 좋지 않아 가성비 스쿼드에서 톱 자원으로 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 사용률 공동 8위 : LH

권장 포지션 : ST. (투톱보단 웬만해선 원톱)

장점 : 강력한 피지컬, 위협적인 침투 능력.

단점 : 약발 4, 아쉬운 연계 능력.

고전 명작 주공두, LH-호날두.

특유의 강력한 장점이 있는 것이 주공두만의 매력이다. 코어 스탯은 높지 않지만 이상하게 잘 안 밀리고 움직임은 위협적인데 주력까지 빨라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꽤 골치가 아프다.

대신 약발이 4이고 왼발 연계 능력은 거의 봉인기 수준으로 부정확하다는 것이 아쉽다.

비록 오래된 시즌이긴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 호날두 금카 케미를 받고 싶다면 정말 이만한 자원이 없다고 본다. 7카 쓸거면 그냥 안 쓰는 것이 낫다.



▶ 사용률 공동 8위 : MC

권장 포지션 : 투톱, 윙.

장점 : 괜찮은 체감, 빠른 스피드.

단점 : 약발 4, 아쉬운 몸싸움.

고전 명작까진 아니여도 나름 수오가 있는 엠씨두, MC-호날두.

일반적인 LH-호날두에 비해 -1CM, +1KG에 코어 스탯은 높지만 이상하게 체감이 더 좋고 몸싸움은 약하다. 원톱으로는 많이 힘든 피지컬 능력이라 투톱 또는 체감 이점을 살려 윙으로 두는 것이 좋다.

8월 31일 금카 버프에 맞춰서 금카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 사용률 10위 : 21UCL

권장 포지션 : ST.

장점 : 양발 골 결정력.

단점 : 둔한 체감, 아쉬운 스피드.

픽률권 마지막 순위에 든 21UCL-호날두.

21토티 하위 호환이라 보면 된다. 양발을 기반으로 한 골 결정력은 좋지만 투박한 체감과 아쉬운 스피드는 어쩔 수 없다. 마찬가지로 퍼터 퍼포먼스 역시 영 시원치 않다.

극 가성비 팀에서 양발 스트라이커 호날두를 써야겠다면 쓸 수는 있다. 하지만 확실히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 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금카를 쓰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이는데 그러기엔 매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