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22 시즌, 생성 제한까지 앞으로 3주
호날두, 페리시치, 손흥민 etc.
실용성 높은 꿀 선수 누가 있을까?


※ 예시 이미지들은 각 카드별 적정 강화 단계를 설정한 이후 단일팀 풀케미 스탯입니다.
※ 주관적인 선수 후기이니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활용바랍니다.
※ Ctrl+F 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스트라이커, 중앙 공미
● 해리 케인

이제 바이에른 뮌헨 팀컬러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해리 케인.

WC22-케인은 '예리한 감아차기'(이하 '예감')와 '파워 헤더' 고유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4개의 시즌 중 하나이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버티기에 가장 큰 장점을 보이며 연계 역시 준수한 편.

하지만 6카 기준으로는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받지 못했다. 슈팅이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레반도프스키 수준은 아니었다. 그리고 상당히 둔했다. 턴 동작은 고사하고 전진 드리블 시도할 때부터 자신감이 없어지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면 톱 레반에 공미 페리시치가 정석인데, 솔직히 두 선수 모두 뛰어넘기 힘들다고 본다. 그나마 타겟터 역할을 해주는 투톱이나 CF 기용이 제일 적합하다. 나쁘진 않지만 침투가 위협적인 현 메타에서는 분명 아쉬운 선수다.




● 사디오 마네

최근 뮌헨을 떠나 호날두의 동료가 된 사디오 마네.

일단 스피드와 훈련 코치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이하 '퍼터')을 활용한 퍼포먼스는 확실히 끝내준다. 실축 치달 퍼포먼스가 뛰어난데 몸무게까지 많이 나가지 않아 가속력 체감이 상당하다. 이후 골 결정력 괜찮고 헤더도 은근 준수하다.

대신 피지컬적인 아쉬움이 제일 걸린다. 크로스 역시 좋은 수준은 절대 아니라 측면에 쓰기도 조금은 애매하다.

만약 기용한다면 투톱이 베스트이다. 그리고 역습 위주의 전술에서 최전방 자원으로도 괜찮으며 크로스 좋지 않은거 감안할 수 있다면 무난하게 윙어로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 호날두

축구계 모든 분야를 섭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최근 대장 시즌으로 CC-호날두가 나오긴 했지만, WC22 시즌도 나름 메리트가 있다. 피지컬, 골 결정력, 헤더, 중거리 슛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수비 참여도가 2라서 많이 내려오고 침투가 좋지 않다는 평이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체감할 수 없었다. 다른 고성능 호날두처럼 움직임이 뛰어나다. 심지어 연계 능력도 좋다.

성능적으로는 단점을 찾기 힘들지만 역시 이적시장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5카 거래가 안정적이기만 했어도 가장 부담 없이 추천했을 공격수.

만약 기용한다면 원톱, 투톱 모두 다 가능하다. 공미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호날두의 공격 능력을 생각해 본다면 많이 아깝다.




● 메시

축구의 신, 메시.

우선 가장 뛰어난 부분은 체감과 연계다. 메시 특유의 짧으면서 빠릿한 드리블이 살아있고 연계 역시 정확한 편이다. 슈팅이 강력하진 않지만 정확하고 깔끔하게 들어가며 오른발도 생각보다 준수해서 놀랐다.

대신 피지컬적인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일단 제공권 경합은 포기해야 한다. 그나마 세밀한 방향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높은 밸런스를 활용해 볼 키핑하는 방법은 있지만 키보드에게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실축이라면 몰라도 피파에서는 메시 활용이 참 쉽지 않다. 일단 윙어 기용이 베스트고 투톱 기용도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둘 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성능적으로 추천할 만한 선택지는 아니다.




● 벤제마

연계형 공격수, 카림 벤제마.

확실히 연계와 슈팅 두 가지 모두 뛰어나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위치 선정 좋고 '파워 헤더' 특성이 없지만 헤더도 무난하게 잘 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역시 빠르지 않다는 것이 제일 거리는 부분인데 따라서 원톱으로는 많이 아쉽다. 중앙 공미가 베스트이며 투톱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해당 카드 자체만 놓고 보면 나쁘진 않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좋은 벤제마 시즌 카드가 많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23TOTY 시즌은 3카만 써도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특히 위치선정과 헤더.) R.A 시즌도 추천할만하다.




● 레반도프스키

골 결정력의 신, 레반도프스키.

확실히 클래식한 레반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난 시즌. 골 결정력은 물론 움직임, 중거리, 헤더 모두 1티어 수준으로 뛰어나다. 긴 패스 연계는 조금 아쉬운데 짧은 패스는 좋은 편이다. 또한, 첫 터치의 간결함 역시 레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대신 스피드가 빠르지 않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간혹 1대1 찬스가 나는데 주력보다는 위치 선정과 피지컬 능력으로 기회 창출한 것이 대부분이다.

투톱도 좋지만 원톱에 더 최적화돼 있다.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23TOTS가 너무 부담스러우면 해당 시즌 7카를 쓰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 손흥민

토트넘 주장, 손흥민.

다들 알다시피 스피드와 슈팅은 기가 막힌다. 치고 달리는 것에 특화된 선수이다 보니, 퍼터 퍼포먼스 당연히 뛰어나며 심지어 움직임도 괜찮았다.

대신 헤더 능력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이것도 놓치나 싶을 때도 간혹 있다.

원래는 슈팅 능력 또는 침투 능력을 최대할 활용하기 위해 중앙 공미나 투톱 또는 원톱까지도 기용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총급여가 250으로 올라 윙어에 써도 괜찮다. 사실상 공격 지역 어디를 둬도 나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수다.




● 페리시치

요즘 굴리트보다 더 좋은 것 같은 페리시치.

정말 좋다. 슈팅, 헤더, 패스, 크로스, 피지컬 정말 부족한 점이 거의 없으며 체감도 준수한 편이다. 게다가 양발은 당연한 거고 가성비까지 좋아서 저자본, 고자본 유저 모두에게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대신 스태미너 스탯이 높지 않다는 것이 유일하게 걸리는 점이다. 따라서 체력 소모가 큰 윙어보다는 중앙 공미나 투톱, 원톱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추가로 페리시치 중에서는 BWC 시즌이 제일 좋다. 하지만 해당 시즌 사용이 조금 부담스럽거나 고강을 통해 더 높은 능력치를 활용하고 싶다면 WC22 시즌도 매우 추천한다.




● 조타

리버풀 케미를 받을 수 있는 디오구 조타.

뭔가 되게 쓰기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 일단 침투 움직임과 골 결정력은 확실히 좋았고 체감은 투박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고 준수했다.

투톱 기용이 베스트이고 선수 자체로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경쟁 자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막 추천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선수다.




● 히샤를리송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히샤를리송.

가끔씩 피파 온라인4가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인게임에서 실축 반영이 잘 되었을 때가 딱 그렇다. 진짜 골을 잘 못 넣는다. 위치 선정은 물론 슈팅 역시 좋다고 보기 힘들고, 특히 브라질리언임에도 불구하고 체감이 좋지 않다는 게 참 신기했다.

소속 케미고 뭐고 금카급 아닌 이상 안 쓰는 것이 좋다고 본다.




● 자한바흐시

이란의 대표 공격수 중 한 명인 자한바흐시.

우선 슈팅이 인상적이었다. 슈팅이 정확하다기보단 슛 파워가 강해서 골을 잘 넣어주는 스타일이었고 중거리 슛 역시 나쁘지 않았다. 헤더도 꽤 좋았는데, 제공권 경합에 경쟁력 있는 큰 신장이 아님에도 특유의 서전트 점프로 공중볼 따 내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대신 체감이 약간 둔하며 양발이 아니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투톱에 기용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 주전급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어도 나름의 장점과 특징을 가진, 한 번 정도 써볼 만한 선수다.





▶ 윙어
● 샤키리

정말 보편적인 윙어 중 하나인 WC22-샤키리.

스피드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 것 제외하면은 전반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측면 자원이다. 체감, 연계, 슈팅 좋은 수준이며 밸런스가 높아 버티는 능력도 괜찮다.

사용률을 기반으로 한, 윙어 티어리스트에 꾸준히 들 정도로 꾸준한 사용률을 보여주는 카드다. 쓸 수 있다면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매물.




● 헤수스 코로나

윙어 또는 풀백으로 써봤다.

일단 작은 체구와 높은 스피드 스탯에서 나오는 체감과 스피드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크로스가 정말 좋다. 게다가 양발이라서 드리블로 휘저은 다음 올리는 양발 크로스는 베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대신 몸싸움이 너무 약하다. 공격 상황에서는 높은 밸런스 덕분에 비빌 때가 나오긴 하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종잇장을 넘어선 거의 솜사탕 수준이다. 닿으면 유유히 사라지는 느낌이 들 정도.

우선 가장 추천하는 기용법은 윙어다. 아쉬운 피지컬 단점을 죽이고 뛰어난 테크닉을 기반으로 한 양발 베컴 크로스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풀백 또는 공격적 윙백 기용도 가능하지만, 쓰는 순간 생각이 좀 많아진다. 오버래핑 시에는 좋아도 수비수에는 안정감이 전혀 들지 않는다. 정말 다른 의미에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 미드필더
● 모드리치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

발롱도르 오너이긴 하지만 피파에서는 패스 말고는 딱히 장점으로 꼽을만한 것이 없다. 슈팅이 그렇게 좋지 않고 결정적으로 몸싸움이 너무 약해 중원 장악이 정말 힘들다.

실축과 다르게 피파에서는 추천하기 정말 어려운 선수다. 볼란치에 넣기에는 피지컬적으로 많이 힘들고 그나마 중미 자리에서 양발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 메이킹과 중거리 슈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키미히

뮌헨의 허리, 키미히.

멀티 자원으로 굉장히 적합한 선수다. 풀백과 수미 심지어 중미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패스, 중거리, 활동량 전부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보통 체형이 되었어도 몸싸움이 강하지 않은 것은 여전하다. 게다가 약발 4인 것이 매우 아쉽다. 키미히가 약발을 잘 써서 4,5같은 약발 4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어쨌든 양발에 비교해 봤을 때 확실한 성능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름이 키미히가 아니었으면 정말 괜찮았을 선수다. 요즘 양발 시즌이 꽤 많이 나와서 확실히 구매 가치가 떨어지며 WC22 단일팀 제외하고는 굳이 살 이유는 없다.




● 귄도안

축구 도사, 귄도안.

장점과 단점을 따로 나눠 이야기할 필요 없이, 그냥 전체적으로 다 중상위권이다. 패스, 슈팅, 활동량, 피지컬, 수비 등 어느 한 부분이 특출나진 않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는다.

나름 만능 미드필더로 투볼란치, 원볼란치, 중미 모두 기용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22UCL 시즌이라는 큰 벽이 있다. 수비 스탯이 좋은 귄도안을 쓰기 위해 WC22 7카를 쓰지 않을 거라면 그냥 22UCL 시즌 선택하는 것이 정석이다.




● 더브라위너

과거에 지단이 미드필더의 대명사였다면 요즘은 더브라위너라고 한다.

양발을 기반으로 한 패스 및 슈팅은 말할 필요도 없고 활동량 역시 뛰어나 쓰기 매우 편했다. 그리고 예전 덕배 특유의 둔탁한 체감도 확실히 없었다. 예리한 감아차기 고유 특성 없는 것이 아쉽지만, 커브 스탯 높고 선수 근본이 있어서 그런지 인게임 ZD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현 메타에 아주 적합한 선수.

22UCL 시즌이 압도적으로 인기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다음으로 사용률 높은 시즌이 WC22 시즌일 정도로 성능이 보장된 카드다. 웬만하면 22UCL이 좋겠지만 좀 더 낮은 가격대 매물을 원한다면 WC22도 추천할만하다.




● 밀린코비치-사비치

양발 발락이라고도 불리는 밀린코비치-사비치. 줄여서 밀사라고도 불린다.

양발을 기반으로 한 패스 슈팅 다 괜찮은 수준이며 활동량도 나름 우수하다. 특히 큰 신체 조건을 활용한 중원 장악력은 어떤 미드필더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쓸 수 있다면 볼란치나 중미에서 기용 가능하다. 하지만 인기 팀컬러가 없다는 것이 제일 아쉬운 점이다.




● 레온 고레츠카

피파 온라인4 대표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레온 고레츠카.

큰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높은 활동량은 고레츠카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그 외 패스나 슈팅은 무난한 편이다. 패스 미스가 자주 난다는 리뷰가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선수와 큰 차이점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해당 선수 실사용 시즌들은 정말 많다. 따라서 가격대별로 골라 쓰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WC22 시즌 역시 무난한 선택지 중 하나이다.




● 유리 틸레만스

벨기에 대표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유리 틸레만스.

제일 대표적인 장점 하나 꼽으라면 역시 중거리 슈팅이다. 양발인데 슈팅 스탯까지 좋아서 D, ZD 모두 위협적인 유효 슈팅이 가능하다. 활동량이나 패스도 정말 괜찮은 수준. 수비적인 능력은 뛰어나진 않지만 무난하게 해주는 편이다.

레스터 시티나 벨기에 스쿼드를 쓰고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 야쿠프 모데르

폴란드 미드필더, 야쿠프 모데르.

우선 양발에 신체 조건까지 큰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것부터 꽤 가치가 있는 선수다. 게다가 패스나 슈팅도 모두 상위권 수준에 수비 능력도 무난해서 나름 인기가 높은 선수 중 하나다.

밸런스 스탯이 높지 않은게 조금 아쉽긴한데 매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폴란드 단일팀에서는 필수 카드이며 WC22 단일에서도 활용 가치가 상당하다.




● 켈린 아코스타

상당한 급성비로 꽤 유명한 켈린 아코스타.

우선 흔하지 않은 양발 미드필더에 전체적으로 스탯이 잘 빠진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급여가 18밖에 되지 않아 급성비도 뛰어난데 인게임에서의 활약도 꽤 쏠쏠한 편이라 은근 인기가 많다.

신체 조건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 아쉽긴 한데, 막 그렇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무난히 쓸만하다.

다만 총급여 250 패치 이후 급성비 자원이 그렇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가치가 어느 정도 하락했다. 초 고급여 선수를 위해 급여를 아껴야 한다거나 금카팀을 하지 않는 이상 예전만큼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힘들다.





▶ 센터백
● 반데이크

벽 그 자체인 반데이크.

센터백으로 가장 완벽한 선수 하나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반데이크를 선택하겠다. 강력한 신체 조건에 몸싸움과 제공권 경합은 거의 지질 않는다. 대인 수비 및 가로채기 준수하고 특히 태클 수비 범위가 정말 넓은 것은 반데이크만의 트레이드 마크다. 빌드업 능력까지 좋은 것은 덤.

물론 일부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반데이크가 좀 느리고 역동작이 있다고 느낄 여지는 충분히 있다.

그래도 이 정도 큰 신체 조건에 이 정도 체감 및 수비 능력을 보여주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네덜란드, 리버풀 팀컬러에는 필수 센터백이다.




● 뤼디거

레알 마드리드 주전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

뤼디거만큼 보편적으로 쓰기 편한 센터백은 없을듯하다. 신체 조건이 큰 편이라 경합하기에 좋고, 마름 체형에 역동작 없고 스피드까지 빨라서 특히 키보드 유저들한테는 더욱 인기 있을 법한 선수다.

하지만 수비 능력 자체로만 놓고 보면 매우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 공 뺏어오는 능력이 최상급은 아니고 가끔 대인 수비를 놓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정도 성능을 가진 수비수 찾기란 당연히 쉽지 않다. 충분히 상위권에 들만한 선수이며 레알 마드리드, 첼시 스쿼드를 이용하는 유저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뤼디거를 넣고 시작하는 편. 최고 성능의 SPL, 최고 가성비의 20UCL 시즌 다음으로 사용률이 높은 시즌이 WC22 시즌이라, 금액대가 본인 구단 가치에 잘 맞는다면 무난하게 추천한다.




● 김민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이자 현재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

우선 강력한 몸싸움과 넓은 수비 범위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몸무게가 81kg으로 그렇게 무겁진 않지만 밸런스와 몸싸움 스탯이 높아서 그런지 몸싸움 경함에서 거이 지질 않았고 태클 역시 깔끔했다. 제공권 경합 역시 안정적이었고 롱패스 빌드업 능력은 무난히 괜찮았다.

단점을 꼽자면 주력이 그렇게 빠르지 않고 역동작이 없지는 않다. 패드 유저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지만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WC22-반데이크 하위 호환 느낌이었다. 그래도 그게 안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김민재 시즌 중에서는 SPL 다음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시즌이라 저강이든 고강이든 추천할만하다.




● 루크 쇼

풀터백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루크 쇼.

신체 조건이 센터백 치고는 크지 않지만, 빠른 주력과 건장 체형을 바탕으로 뒷공간 수비를 확실하게 해 주었다. 심지어 수비 능력도 준수해 지공 상황에서도 생각보다 안정적이었다.

제공권 경합이 조금 염려될 수 있는데, 물론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했던 적은 없었다.

잉글랜드, 맨유 팀컬러에 스피드 센터백으로 충분히 기용할만하며 잉글랜드 현역 케미도 받을 수 있는 선수다.




● 니코 엘베디

스위스의 벽, 니코 엘베디.

사실 처음 들어본 선수였는데 너무 좋아서 놀랐다. 센터백으로 준수한 신체 조건에 빠르고 게다가 수비 능력 뛰어났는데, 특히 대인 수비 능력이 매우 돋보였다. 왜 대부분의 리뷰도 호평일색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웬만하면 7카부터 쓰는 것이 좋고 8카면 센터백 졸업급으로 좋게 쓸 수 있다.

다만 인기 팀컬러가 없는 것이 매우 아쉽다. 그나마 스위스 단일 또는 WC22 단일에서 주전으로 활용된다.




● 실반 비드머

풀터백으로 활용 가능한 실반 비드머.

주 포지션이 풀백이지만 신체 조건과 전반적인 스탯을 봤을 때 충분히 센터백으로 쓸 수 있었다. 특히 스피드가 정말 빨라 뒷공간 수비가 중요한 현 메타에서 꽤 좋은 수비를 많이 보여주었다. 태클, 가로채기, 제공권 경합 등 여러 부분에서 빈틈이라고 꼽을만한 부분은 딱히 없었는데 가끔 밀리는 몸싸움이 아쉬울 때는 있었다.

해당 카드는 8카 아니면 많이 아쉬울 수 있는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 압두 디알로

은근 꿀 센터백인 WC22-압두 디알로.

신체 조건 준수하고 전체적인 스탯 역시 밸런스 있게 잘 분포되어 있는 카드다. 특정 부분이 매우 뛰어나진 않지만 또 빈틈인 부분도 딱히 없어서 패드, 키보드 가릴 것 없이 무난하게 쓸 수 있다. 대신 반데이크에 비하면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인기 소속 팀컬러인 파리 생제르맹이나 도르트문트에서 충분히 주전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다. 다만 스피드가 빠른 선수는 아니라 8카가 아니라면 사용 권장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 풀백
● 칸셀루

최근 자주 이적하는 주앙 칸셀루.

원래는 풀백으로만 활용되는 선수였는데 실축 플레이 스타일이 다방면으로 발전하면서 볼란치, 심지어 중미로도 기용되는 선수다. 기본적인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은 물론 패스, 슈팅 능력도 탑재되고 활동량까지 뒷받침되어 만능형 만능형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대신 칸셀루 특유의 물몸은 여전하다. 풀백에서라면 몰라도 중원에서는 안정적인 장악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키미히와 매우 비슷한 유형이다.

WC22 시즌이 좋긴 하지만 칸셀루에게는 더 좋은 시즌들이 많다. 21UCL 시즌의 사용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 23TN, 22UCL 순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WC22는 정말 고강 아니면 다른 시즌을 쓰는 것이 나아 보인다.




● 하키미

키미히와 가끔 헷갈리는 하키미.

하키미는 뭔가 항상 스탯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스피드야 빠르니까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코어 스탯이 높지 않은데 잘 버텨주고 수비 스탯이 높지 않은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제공권 경합이 좋을 것 같지 않지만 웬만하면 헤더 방어를 잘 해준다. 칸셀루에 비해 스탯은 많이 낮지만 더 좋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급성비가 좋은 21UCL 시즌의 사용률이 가장 높지만 그다음으로 WC22이 뒤따라오고 있다. 특히 총급여 250 패치 이후 사용률이 더 높아져, 앞으로 하키미의 대세 시즌은 어떤 카드로 굳혀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알폰소 데이비스

급여 22 실사용 알폰소 데이비스 중 하나인 WC22 시즌.

단단한 몸싸움 능력과 빠른 주력이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이다. 심지어 퍼터 퍼포먼스까지 좋아서 장악력 자체로만 본다면 좌측면의 지배자 별명을 줘도 충분하다. 생각보다 걱정이었던 크로스나 연계 능력도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대신 신체 조건이 큰 만큼 체감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실축에서는 굉장히 테크니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 쓴다면 꽤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급여 22 알폰소 중에서 BTB 시즌의 사용률이 가장 높고, 그다음 WC22와 22UCL 시즌이 뒤따르고 있다.




● 부나 사르

뮌헨의 애물단지, 부나 사르.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빠르고 무난한 뮌헨의 라이트백이다. 키미히나 칸셀루만큼 안정감이 있진 않지만 해당 급여에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는 웬만큼은 다 보여준다. 연계 능력 준수하고 몸싸움도 그렇게 약한 편도 아니다.

요즘 라이트백 사용률 상위 10위권에 들 정도로 나름 인기가 높은 자원이다. 뮌헨 현역 케미를 고려하는 유저라면 무난하게 추천할 만한 카드다.




● 뒤부아

프랑스 현역 케미 라이트백으로 인기 있는 레오 뒤부아.

급여는 19라 그렇게 고급여 풀백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꽤 높은 카드였다. 우선 체감, 스피드, 크로스 부분에서 상당한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급여 20 이상의 느낌을 받았다 할 정도로 좋았으며 몸싸움이 약할 것 같았지만 밀어줄 상황에서는 잘 밀어주는 편이었다. 딱히 꼽을만한 단점이 없을 정도.

프랑스 스쿼드가 의외로 라이트백 자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시디베를 기용하기도 하는데 MOG는 스탯이 조금 아쉽고 BWC는 스태미너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자신이 풀백을 꽤 활용하고 현역 케미도 고려하고 싶다면 뒤부아를 추천한다.




● 추버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풀백으로 더 많이 활용되는 스티븐 추버.

우선 양발이다. 게다가 스탯을 보면 선호 포지션 명단에 왜 윙백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격/수비 스탯 모두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확실히 인게임에서 풀백으로 뒀을 시 충분하게 1인분은 다 해주는 선수다.

대신 밸런스 스탯이 높진 않고 전문 수비수가 아니다 보니 가끔은 수비 상황에서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전문 풀백도 비슷한 실수는 하는 편이라 그렇게 걸리는 부분은 아니다.

인기 팀컬러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나름의 가치는 확실한 있는 선수다.





▶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

축구 게임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이런 말 하면 욕 좀 먹겠지만, 금카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기대 이하에 그렇게 좋진 않았다. 중거리 슛 방어나 박스 안 슛 방어 딱히 특별하게 잘 막아준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급여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심각하게 안 좋다는 말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쿠르투아는 고급여로는 EBS, 조금 낮은 급여대에서는 TB나 20UCL이 괜찮다고 느꼈다.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에밀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우승국 골키퍼라 기대가 컸는지 역시 생각보다 그렇게 좋진 않았다. 가끔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건장 체형이라 그런지 조금 굼뜬 동작을 보인다는 느낌도 자주 받았다.




● 에두아르 멘디

가끔 첼시 스쿼드에서 쿠르투아 대신 쓰이는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예전에 좋게 쓴 기억이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이상으로 더 좋았다. 최고 장점은 단연 반응속도. 박스 안 슈팅에 관해서는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이며, 가끔 인간이 아니라 동물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대신 ZD나 공중볼 클리어링에 대해서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긴 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막아주는 편이며 실수가 잦은 편은 절대 아니다.

자신이 반응속도 부분에서 정말 좋은 골키퍼를 선호한다면 추천한다.




● 슈체스니

아스널, 유벤투스에서 나름 인기가 높은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에게 무슨 육각형이 있냐고 하겠지만, 슈체스니야 말로 제일 무난한 육각형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반응 속도, 중거리 슛 부분에서 매우 안정감 있다. 게다가 잔실수 없고 발밑까지 좋아서 41212같이 수비수 빌드업 능력이 중요한 포메이션에서는 특히 더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WC22 시즌 말고도 다른 카드를 썼을 때도, 능력치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했다. 쓸 수만 있다면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선수다.




● 야신 부누

이름부터 골키퍼 하려고 태어난, 야신 부누.

급여 14에 신장이 192cm로 장신은 아니지만 정말 좋게 썼다. 단신 골키퍼 패치 이후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쓰면서 잔실수 없었고 슈퍼 세이브도 자주 보여줬다. 게다가 골키퍼 선호 고유 특성인 GK 멀리 던지기, GK 침착한 1:1 수비, GK 적극적 크로스 수비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쓸 수만 있다면 급성비로 무난하게 추천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