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 앤 리버티의 탐사 코덱스 중 하나인 정령목 수확은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골 코덱스다. 시간 내로 다음 정령목으로 이동을 반복하면 되는 간단한 코덱스지만, 후반 지역으로 가면 갈수록 시간제한이 촉박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위치에 있는 등 난도가 점점 높아지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마력의 황무지에 있는 정령목 수확은 모든 정령목 중 가장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도 시간인데 스태미나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낄 수 있을 때 최대한 스태미나를 아끼면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령목과 상호작용 후 첫 이동은 단순히 활공 변신으로 날아가는 도중 스페이스바를 눌러 한번 상승하기만 하면 해결된다. 이후 두 번째가 중요하다. 날아가면 스태미나가 소모되고 그냥 떨어지면 낙사할 수 있으므로 잠시만 활공 후 그대로 떨어지자. 이후 스태미나를 회복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면 된다.

갈고리를 통해 탑으로 올라갔으면 바로 뒤로 돌아 정령목을 향해 날지 말고 동쪽 기둥으로 2칸가량 이동해 일부러 정령목과 거리를 벌린 후 활공하자. 바로 정령목을 향해 가면 거리가 충분하지 못해 스페이스바를 통한 상승을 할 수 없어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활공 전 스태미나가 절반 정도는 있어야만 한다.

이후는 쉽다. 뒤로 돌아 다시 갈고리로 탑을 오르고 탑 뒤의 갈고리까지 한 번 더 사용해 이동하면 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리 위에서 다음 기둥으로 활공할 때는 스태미나를 충분히 채운 후 이동하는 것만 유의하자.


▲ 활공하지 말고 달리면서 스태미나를 채우자

▲ 정령목을 향해 바로 가지 말고 동쪽 기둥으로 2칸 이동하여 날자. 스태미나 절반 가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