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4 22TOTS 출시로 호날두, 손흥민이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나 홀란도 이에 못지 않았다. 특히 처음으로 약발 4가 되어 나와 현역 맨시티 스쿼드를 운영하는 유저들은 열광했다.

확실한 한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것에는 누구도 의심을 품지 않는다. 다만 현재 피파 커뮤니티에서는 정말로 약발 4가 맞냐는 것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임대팩 1카를 썼으며 4-2-3-1 원톱으로, 4-2-2-2 투톱으로 기용.
※ 개인적인 평가 내용으로 정답이 될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 22TOTS 홀란-1카 프로필



선수 평가

▶ 슈팅

- 골 결정력 (3/5)
주발(왼발) 골 결정력은 좋은편이다. 등지고 나서 뒤돌아 시도하는 슈팅이나 박스 안 또는 아크 지역에서 시도하는 슈팅 모두 강력하고 정확한 편. 다만 190cm 이상 선수들의 경우 자세가 흐트려졌을 시 마무리를 잘 못한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있는데 22TOTS-홀란도 이러한 모습을 가끔식 보여준다. 다른 선수들도 그렇지만 특히 홀란은 최대한 자세를 잘 잡고 슈팅 시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발은 아무리 써봐도 4같지 않다. 약발 4인거 모르고 그냥 썼으면 무조건 약발 3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어려운 자세에서 시도하는 것은 고사하고 안정적인 자세에서 시도하는 슈팅조차도 이상하게 나가는 경우가 많다. 호날두의 경우 약발 4라도 4.5같은 느낌이 있지만 홀란의 약발4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 중거리 슛 (2.5/5)
약발은 물론이거나와 주발로도 중거리 슈팅이 좋은 수준은 아니다. 슛 파워 스탯이 높아서 강하게 나가기는 하나 정확도가 떨어진다. 가끔식은 공 임팩트가 잘 안되어서 이상하게 나가는 경우도 많다.

만약 홀란으로 중거리 슛을 활용하고 싶다면 저강으로는 힘들다. 최소 4강 정도는 써줘야 상대방 수비진에 어느 정도 부담을 줄 수 있다.



- 헤딩 슛 (4.2/5)
'파워 헤더' 특성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키카 크고 헤딩 스탯이 높다 보니 프리 헤더 상황에서는 득점 성공률이 높다. 경합 헤더의 상황도 괜찮다. 현 엔진에서는 공격수가 경합 헤딩 상황에서 불리한 것을 감안해봤을 때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본인의 피지컬적인 장점을 잘 살려서 공중권 장악하는 유형.

일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헤딩 패턴은 물론 신체조건을 활용해서 공을 다른 선수에게 떨궈주는 포스트 플레이도 노려볼 수 있다.



▶ 연계 (1.5/5)

전혀 좋은 수준이 아니다. 몸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짧은 거리에서 주발로 패스를 시도해야 안정적으로 연계가 가능할 정도. 쉽게 말해, 홀란으로 생각없이 패스 시도를 했다간 바로 공을 헌납할 수 있다.

굳이 홀란으로 연계를 하려면 큰 신체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추천한다. S패스나 A패스로 홀란에게 공을 준 다음 등지고 버티면서 주위 선수에게 짧은 패스를 시도하거나 머리로 떨궈주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 속력/가속력 (4.5/5)

덩치가 크면 스탯보다 느린 느낌이 나는 선수들이 꽤 있는데 홀란은 전혀 그렇지 않다. 실축 홀란의 퍼포먼스가 인게임에서 그대로 살아있다. 황소같은 느낌이 물씬나서 가끔식은 스탯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 때가 있을 정도다.

침투형 공격수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고 어떻게 보면 에토나 토레스보다 위협적으로 쓸 수 있다. 해당 선수들은 민첩하고 속가는 빠르나 수비수와 경합할 때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홀란은 빠르면서 힘이 넘치는 스프린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 많은 오픈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온더볼 (드리블, 체감) (2.8/5)

건장 체형의 경우 드리블이나 체감이 둔한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 느낌은 들지 않았다. 고유 체형으로 바뀌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체감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체감만 놓고보면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빠릿하게 쓸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말 그대로 신체조건 치고 무난하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조금 아쉬운 편. 각이 크게 꺾이는 드리블을 할 때, 몸 밸런스 회복이 느리거나 드리블이 길게 쳐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홀란 단독으로 자꾸 뭘 하려는 시도는 좋지 않다. 신체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나 움직임을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 오프더볼 (움직임, AI) (4.7/5)

움직임 매우 좋다. 외모만보면 무식하게 앞으로만 전진할 것 같지만 지적인 움직임이 탑재되어 있다. 똑똑한 선수들만 가능하다는 수비수 돌아뛰는 움직임을 자주 보여주고 끊임없이 빈틈을 찾아서 들어가려는 움직임도 구사한다.

원톱일때든 투톱일때든 상관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적어도 침투 안하는 것 때문에 답답할 일은 없을 것이다.



▶ 피지컬/몸싸움 (4.5/5)

194cm/94kg/건장(고유) 체형답게 피지컬, 몸싸움 부분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침투하는 상황에서 빠른 속가를 기반으로 밀고 들어가는 몸싸움은 압도적이다.

다만 조금 둔해서 수비수들로 부터 안정적으로 볼 키핑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하다. 일차적으로 등지기를 활용해 볼을 지켜낼 수 있으나 이후 들어오는 압박으로부터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 그래서 먼저 처음에 공을 지켜내고 이후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를 계속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총정리

현역 맨시티 스쿼드에는 꼭 필요한 자원이다. 유일하게 피지컬이 되는 ST자원이며 등지기를 활용해 주변 선수들의 침투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원톱 투톱 모두 가능하나 연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원톱 기용이 더 적합하다.

하지만 그 외 스쿼드에서는 거의 구매할 일이 없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을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고 굳이 기용한다면 도르트문트인데, ST자원으로 지동원과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원톱으로든 투톱으로든 냉정히 성능적으로만 봤을 때, 양발인 두 선수보다는 부족한 수준이다.


▲ (출처 - 인벤 유저 'Leesh0205'님)





여러분들은 홀란의 약발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