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프된 D~D 슈팅과 중거리 슛
과연 어떻게 골을 넣어야 할까?


1. 그냥 D 슛


현재 가장 일반적인 골 루트로 평가받고 있는 슈팅 커맨드, 박스 안 D 슈팅.

굉장히 단순하고 뉴비들이 쓸 것 같은 골루트지만 현재 가장 효율이 괜찮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실 이전 8차 넥스트필드 때도 좋았는데 D~D가 강력한 나머지 그렇게 많이 쓰이는 슈팅 커맨드는 아니었다.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안 쓰인 것 같기도 하다.

게이지는 최소 50%, 적당하게는 60~70% 정도 느낌으로 채워주면 골키퍼 반응 속도를 무너뜨리거나 또는 리치를 벗어나면서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다. 은근 뒤도는 자세에서도 퀄리티가 좋아 박스안에서 슈팅 기회가 났다면 과감하게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가장 기본적인 커맨드지만 그만큼 효과적이다.


▲ 선수가 앞을 바라보고 있다면 과감하게 D 시도가 정석.


▲ 두 번째 움짤과 다른 장면입니다.



2. 박스 앞 한 칸에서 중거리


중거리 슈팅이 너프된 것은 사실이지만 박스 밖 한 칸에서 시도하는 슈팅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12KH-기성용이나 BTB-포그바와 같은 카드들로도 해당 위치에서 일반 D 중거리는 물론, 감아차는 ZD로도 높은 슛 성공률을 보인다. 특히 모먼트 시즌 제라드나 램파드 같은 카드들로는 박스 밖 두 칸 위치에서도 꽤 높은 득점력을 보인다.

만약 자신이 일반 시즌 은카를 활용해 이전처럼 박스 밖 두 칸 위치에서 넣고 싶다면 파워 슛을 활용해야 한다. 대신 해당 기술은 타이밍 맞추는 것이 꽤 어려운 것은 물론 딜레이는 정말 긴 편이라, 꾸준한 연습 및 오픈 찬스 창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 패널티 아크 부근에서는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하자.


▲ 너무 쉽게 들어가는데?


▲ 전 메타처럼 들어가는 제라드의 박스 밖 한 칸 중거리 슛.



3. 좌우 60도 안 D~D


땅볼 슈팅인 D~D가 크게 너프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충분히 쓸만한 기술이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공격수가 레반도프스키처럼 몸을 비틀면서 정확한 드리븐 슛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각도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선수 진행 방향 기준, 좌우로 대략 60도 이내로 D~D를 시도하면 이전과 비슷한 땅볼 슈팅을 구사할 수 있다.

대신 각도를 아무리 잘 잡았어도 제자리에서 시도하거나 디딤발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시도하는 D~D는 매우 형편없이 나가니, 해당 부분을 꼭 주의해야 한다.

▲ 이전이었으면 들어갔을 것 같은데..


▲ 디딤발, 타이밍, 각도를 잘 맞추면 생각보다 강력하게 나간다.


▲ 잡고 한 번 걷고 D~D.



4. 크로스-헤더


D~D가 너프 먹으면서 꽤 주목을 받은 크로스-헤더 골루트.

사실 크로스-헤더가 더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 보니, 현재 꽤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양발 공격수로 새로 출시된 모먼트-트레제게가 있어 활용도가 더 높아진 것도 있다.

추가로 크로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 헤더 임팩트를 강력하게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크로스를 올린 다음 바로 슈팅 게이지를 50% 느낌으로 채우고 점프를 시도하면 적당하겠다 싶을 때 방향키를 입력하면, 강력하고 정확한 헤딩 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

▲ 압도적인 모먼트-트레제게의 제공권 경합.


▲ 헤더를 노리려면 파포스트 쪽으로 뛰는 공격수의 움직임을 잘 포착해야 한다.


▲ 정확한 타이밍의 크로스는 필 포든도 헤더를 성공시키게 만든다.



5. 컷백


메타가 어떻게 바뀌어도 반드시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골루트 하나 골라라면, 주저 없이 컷백을 고르겠다.

측면에서 박스 쪽으로 파고들어가는 공격 행위를 컷백이라고 부른다. 컷백 상황에서 니어 슈팅은 물론 빠른 땅볼 패스 이후 논스톱 슈팅은 성공률이 높을 수밖에 없기도 하고, 자동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이기에 상위권으로 갈수록 컷백을 잘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추가로, 패치 이후 컷백 상황에서 ZS(빠른 땅볼 패스)로 키패스를 넣었을 때 D~D대신 D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 받는 선수의 자세나 타이밍이 완벽하면 D~D도 잘 빨려 들어가지만 불안정한 요소가 있을 시 슈팅 퀄리티가 매우 떨어져 웬만하면 논스톱 D를 추천한다.

▲ 심리전에서 잘 이긴다면 골 넣을 확률 최소 90% 이상. (아마도..)


▲ 컷백 상황에서는 최대한 상대방 커서 선수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빈틈을 노려야한다.


▲ 힐플릭은 고전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