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9일 차,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광동 프릭스와 선두권을 지키려는 울트라 세종이 만났다. 그 결과, 광동 프릭스가 1승 2무로 승점 5점을 얻었다. 울트라 세종은 승점을 2점 밖에 얻지 못하며 선두 경쟁에서 살짝 내려왔다.

광동 프릭스는 최호석이 1세트에 나서 박지민을 상대했다. 최호석은 시작하자마자 7분에 호나우두로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1:0 상황이 지속됐는데, 박지민은 최호석의 수비를 뚫고 동점에 성공,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박기홍이 출전에 전반 20분 전에 벌써 두 골이나 확보해 승기를 굳혀갔다. 박기영은 한 골을 만회해 따라잡기 시작했지만, 박기홍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1로 승리, 광동 프릭스가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마지막은 정성민과 윤창근이 만났다. 정성민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 활용하며 수비를 펼쳤다. 그러나 윤창근은 침착하게 돌파해 마네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멋진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에 정성민도 알리바의 크로스를 샤키리가 마무리해 동점이 됐고,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추가 득점에 성공해 2:1로 역전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별 득점 없이 시간이 흘러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것 같았으나 이번에는 윤창근이 후반 극장골에 성공해 2:2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그리고 경기 진행 도중 장비 문제로 중단됐던 엘리트와 민초단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민초단이 2승 무로 분위기 좋던 엘리트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고, 2위까지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