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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백마2018-05-16 23:17
조회: 7,955
추천: 67
계정보호 관련(보안이 아닌 보호)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선량한 유저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로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 등의 사람들은 그냥 자기 시간 아껴 이 글 보지 말고 나가주길 바랍니다. 제가 쓴 선량한 이라는 뜻은 법적 의미의 선량한이 아닌, 도덕적/윤리적으로 선량한, 주변의 좋은 유저들을 뜻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1. 다음보다는 네이버 계정(현재) 2. 귀찮아도 OTP 설정은 반드시(2차비밀번호 포함) 3. 적극적 보호는 현재 거의 불가한듯하며, 소극적인 보호조치만 가능한듯. 이제 다소 글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계정 이야기에 우리가 흔히 1인시위 하는 사람 보고 지나가듯 지나가셔도 좋고 관심을 가져주셔도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의 글은 무시하고자 합니다. 허위사실 유포는 겁내지 않습니다. 현재 일어난 일들만 가지고 상황의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게임사/운영사의 해명 혹은 변화된 모습이 일어난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그냥 한 번 더 언급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개인적인 마음에 쓴 글입니다. 성취감이 들면 좋고 아니어도 그냥 글을 끄적여서 좋고(관심을 받으면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가봅니다) 본론입니다. 최근에 계정을 지키지 못해 사라진 안타까운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제 글에 유사사례/피해사례를 말씀해준 분들의 글들이 생각났습니다. 시간이 없는 헬ㅈㅅ 직장인인 관계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고 '검은사막 인벤 통합검색' 창에 '계정'이라는 글을 치고 약 15페이지(현시각 기준) 정도를 살펴보고 유사사례/피해사례 등을 찾아서 아래에 페이지 주소를 적어두었습니다. 한 번 읽어봐주시면 사태의 심각성이 조금이나마 느껴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첫번째 문제 : 본인 인증, 혹은 명의 관련 - 계정거래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만큼, 계정거래자들의 헛소리다, 자작이다 하는 분들이 있으나 겪어본 분들이 몇 있으셨던 것을 저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 위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고객센터 말로는 법원에서 발급한 개명허가서?인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나 그럴 수 있다고 한 고객센터의 답변이 아직도 생각납니다.(다른 정보는 내것인데 이름만 남의것이라던지 결제는 되고 이벤트 참여/당첨도 되는데 정작 필요할 땐 수정 불가) 두번째 문제 : 계정탈퇴/삭제 - 다음 계정 탈퇴는 다음 게임 계정의 탈퇴의 보호수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다음 계정 탈퇴는 로그인한 상태에서 비밀번호(처음 로그인할 때 쓰는) 한번만 더 누르면 탈퇴가 가능합니다. - 유예기간이 없습니다.(탈퇴한 즉시 모든 정보 삭제) - 유사시를 대비한 데이터베이스의 저장은 없다고 합니다.(고객센터 답변) 어찌보면 맞는 말입니다. ' 나는 여기가 싫어 떠날거야, 그러니 내가 탈퇴하면 나에 대한 정보를 모두 지워줘'라 하며 떠났는데 정보를 남겨두는 것은 이 또한 잘못된 것이니까요. 그러나 해킹과 개인정보가 털려(거대 포탈사이트도 피하지 못한.) 혹시 모를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선량한 피해자가 이를 확인하고 바로 잡을 시간도 주지 않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현재 네이버는 일주일간의 유예기간을 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네이버도 주지 않았다고 함) - 즉, 다음 계정 탈퇴 이후 복구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게임 데이터가 남아 있어 정보 이관 등의 조치로 살려줄 수 있을 듯 한데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세번째 문제 : 유저에게 힘이 없음(부제 : 고객센터의 태도) - 유저는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놀이터에서 노는 손님일 뿐입니다. - 놀이터가 이러네 저러네 불평은 할 수 있지만 무엇을 바꾸거나 안해준다고 뭐라할 자격/힘/권리가 없습니다. - 도덕적/상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 사용자의 불편/불만을 확인하고 개선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또한 안하면 그뿐입니다. - 고객센터의 시스템을 모르나 그들도 회사원이고 직장인일 것입니다. 다음 카카오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기업 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도 적고 할 일은 많고 그들 개개인은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일 것입니다. 고객센터의 답변과 태도가 문제가 됨에도 그 위의 사람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지금까지 변함이 없었고) 우리는 늘 도움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 수많은 문의를 간부급의 사람들이 확인하고, 해결을 잘 해주는지 아닌지 확인하지도 않거나 못하는 듯 하고, 답변에 대한 평점 시스템도 무의미한듯 하니, 기승전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로 끝나거나 '해당 부서에 연락하여...'로 답변을 마무리 짓고 연락을 다시 하지 않는 행위, 전화 상담시 자신의 부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그러나 담당부서에 연결해줄 수는 없습니다..) - 우리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행동으로 옮길 여건이 되는 이는 몇 되지 않습니다. 이를 행하려면 첫째로 시간이 많고, 둘째로 돈도 여유가 있고, 셋째로 이 귀찮음과 불편함, 손해를 엎을만한 분노 등이 있을 것입니다. -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 백수들을 위해 대신 해주는 기구들이 있지만 힘이 없습니다. 소비자보호원.. 소용 없습니다. 강제력이 없다고 하네요. 계정을 게임사로부터 얼마 주고 사서 쓰다가 사라진 것이라면 그 계정구매값 정도는 받아낼 수 있겠지만 돌려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사이버 수사대 역시 게임사/운영사에서 협조해주지 않으면 IP 추적 정도 해서 해킹 여부를 찾아내는 수준? 해킹범까지 찾아낸다고 해도 그 이후는 민사/형사로 가는듯합니다. 즉. 복구를 요청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게임 내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거나(대게 이런 분들은 현실에서도 힘이, 여유가 있으시더군요), 현실에서도 어느 정도 한 회사를 귀찮게 할 정도의 힘이 있으시면 가능할려나요? 우리는 소극적 보호, 운영사에서 권하는 계정보호를 위한 보안조치를 다 취해야 합니다. 약관에서도 알 수 있듯, otp 등 2차,3차 보안조치를 취한 경우에 복구에 대한 정도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다음이 이야기하듯, 계정탈퇴 이후에는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해결해주려는 노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해결될듯 한데, 그들은 해주지 않습니다. (정보가 없다고 하는데 아직 하우징 데이터는 남아있고..계정존재기록이 없다 하지만 예전 이벤트 당첨내역도 있고.. 화가 나서 고객센터 답변을 전부 다 지웠는데 남겨둘 걸 싶네요..제가 쓴 글이 좀 없어 보여서 차마 못올렸었는데) 더 이상 가타부타, 왈가왈부 해보아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할 듯 하네요 저는 계정이 사라진 후, 다른 게임을 찾다가 결국 검은사막 격투가를 하고 싶어 돌아왔습니다. 현질도 20만원 정도하고 시작하고, 대신 생활이나 다른 것은 손대지 않고 케릭터 한개만 키우고 있네요 예전에 61찍기 직전에 사라져서(하루만에..12시간만에 사라짐..) 61은 찍고, 새로 나온 드라간(?드리간?)퀘스트까지는 해보자 하는 심정입니다. 새로 키우니 콘솔게임 하는 느낌도 들고 재미나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급히 쓴 내용이라 두서없을 수도, 문체/말투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한동안 이 글은 어떤 반응이 나오든, 몇번 더 올려볼 생각입니다. 아래는 마지막으로 제가 찾아본 계정관련 사건사고/피해사례 등 입니다. (글쓴 분들의 동의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원치않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쓴글
글쓴이 : 잊혀진추억 글쓴이 : 김소원
글쓴이 : 기동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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