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새입니다. 
피파읽어주는남자 오늘 가이드는 쓰리백에서 중앙 수비가 CB, 센터백 일 때와 SW, 스위퍼 일 때의 전술적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스위퍼가 뭔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위퍼는 센터백보다 더 후방에 존재하는 그야말로 최종 수비수입니다.  


757926_1538734672.gif ▲ 현대 축구에서는 골키퍼가 스위퍼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최근에는 이 스위퍼라는 포지션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공격 작업할 때 최후방에서 패스를 시작하는 역할이기도 하고 그래서 최근에 노이어같이 숏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해주는 골키퍼를 스위퍼 골키퍼라고 부르고 있죠.  그 역할이 골키퍼에게 넘어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위퍼를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주로 쓰리백입니다. 
쓰리백에서 중앙에 위치한 수비수를 SW, 스위퍼로 사용하면 어떤 전술적 움직임을 보여줄까요? 

우선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중앙에 위치한 수비가 CB 일 때를 살펴보겠습니다. 
상대가 공격을 해올 때 상황인데요.  


757254_1538734848.gif ▲ 상대 원톱, 투톱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넓다.


마치 4백에 수비형미드필더 한 명을 둔 것처럼 포진이 돼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간격이 넓죠. 
이렇게 되면 약점이 가운데 공간이 넓기 때문에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면 치명적입니다.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거죠. 
대신에 쓰리백임에도 간격이 넓기 때문에 양쪽 윙백이 오버래핑 했을 때 커버하기 좋겠죠. 


897307_1538734951.gif ▲ 가운데 SW 포지션을 두면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수비.

이제 SW가 가운데 일 때 전술적 움직입니다. 
자 딱 봐도 아까 CB랑 비교해서 간격이 매우 촘촘하게 좁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서로 뭉쳐있는 모습인데 이렇게 되면 중앙으로 진행되는 공격에 매우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겠죠. 


692177_1538735083.gif ▲ 옹기종기 모여있다보니 측면이 취약해진다.


하지만 역시 서로 옹기종기 모여있기 때문에 측면공격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측면공격을 대비해주고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이렇게 CB, SW를 사용하는 쓰리백은 각각의 차이가 있었죠.  
취향에 따라, 또는 상대방이 측면을 활용하면 CB를 두고, 중앙만 고집한다면 SW를 놓는 등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피파읽어주는남자도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SW 포지션 역할과 쓰리백 전술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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