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은 초록색글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몸싸움을 좀더 강력하게 할수있는 팁을 올렸던 유저입니다.
  오늘은 1:1 상황에서 키퍼의 선방율을 높여주는 키퍼 컨트롤 팁을 주제로 글을 쓰려합니다.

  키퍼를 컨트롤해주는 키는 사실상 W 밖에 없죠.
  우선 거의 모든유저분들이 알고 계신 방법은 아마 W를 눌려서 달려나와 상대 공격수와 나의 거리를 좁혀 상대의 슛각을 좁히는 것이죠. 

  저의 팁은 위의 방식과는 다르게 성급하게 나가지않고 상대가 다가오길 기다렸다가 키퍼의 선방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고급여 키퍼로는 tb쿠르투아, gr돈나룸마, tt데헤아, tt반데사르
저급여 키퍼로는 에데르송, 베고비치, 슈제츠니, 한다노비치로 직접 테스트를 했습니다.

*상대가 →방향으로 공격중이라 가정

① W유지 + 슈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향키 위 or 아래
-주로 중거리슈팅시( zd중거리, d중거리 )

② W연타 + 슈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향키 위 or 아래
-주로 박스안쪽 슈팅시( zdd, dd, d )

*방향키는 대각선이 아니라 위 or 아래입니다.

  ①의 경우 1:1상황이지만 코너킥공격 실패로 역습을 당할때 / 좌우윙백 오버래핑중 차단당한 경우 상대의 슈팅이 좀더 먼곳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예를들어 상대선수가 호날두이며 오른발 ZD중거리를 하려고 각을 잡고 박스바깥에서 때린다면 골키퍼의 왼팔쪽 모서리로 공이 날아올것입니다. 이럴경우 W를 눌려주며 화살표 아래방향을 꾸욱 눌러줍니다.
  허나 ZD슛의 사기성은 워낙 악명이 높은 관계로...패치로 인한 너프를 기대하는것이 더 빠를듯 합니다.

  ②의 경우가 경기중에 좀더 자주 보실상황이며, 직접테스트 해보시면 한경기 중에서도 꽤나 많은 선방을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상대가 19토티급의 사기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높은 선방율을 보여줬습니다.
  상대가 박스안쪽에서 ZDD 또는 DD, D의 슛을 때리게 되면 세가지모두 거의 골이라 생각하여 한발늦은 수비수로 손만뻗다가 끝나는 경우를 많이 겪었을 겁니다.
  그러나 상대선수가 슈팅을 할때부터 슈팅을 하여 공의 모션이 끝날때까지 W를 최대한 빠른속도로 연타하며 상대가 슈팅을 날릴듯한 방향을 함께 눌러줍니다. 그러면 손끝에 걸리는 멋진 선방을 보실수 있습니다.


끝으로 '키퍼의 선방'이라는 주제는 굉장히 확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공격루트나 전술법처럼 이렇게하면 높은확률로 된다라는 느낌은 못 받으실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확실히 말씀드릴것은 제가 공경에서도 체감할수 있었던 부분이고,
설명과정에서는 편의상 [1:1상황]을 가정하에 말씀드렸지만, 키퍼와 상대슈터가 직면하게 되는 모든 상황이면 사용가능한 부분입니다. 낮은확률이라 하더라도 아무것도 안눌리고 키퍼ai에 맡기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연습하셔서 많이들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능력치 90이상의 고급여 키퍼가 아니라도 적용가능하니 많이들 직접 체험해보시고 리얼후기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남겨주시면 답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제보
몇몇분들께서 피파게임에서는 방향키에 의한 키퍼움직임은 없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아마 있었다면 표기가 되었을텐데 따로 키퍼방향조정 관련 표기는 없는관계로 옳은 지적같습니다.
또한 제가 키퍼방향을 움직이려고 누른 방향키가 커서를 잡고있는 선수의 이동으로 표현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일단 이미 버릇이 돼버린 관계로 못고치겠지만, 여러분들께서는 방향키보다는 W연타에 조금더 집중하여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방향키를 눌러주면 쬐끔더 팔을 뻗고 더 멀리뛰는 이 느낌적인 느낌은 여전히 지울수가 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