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개인기는 팬텀드리블이라고도 불리는 '라크로케타' 입니다.
커맨드가 매우 쉬운편에 속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라크로케타의 경우 선수가 걷거나 정지한 상태에서만 발동되기 때문에 그 조건을 인지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합니다. 

이렇게 선수가 걷고 있는 상태에서 팬텀드리블을 사용하거나


선수를 완전히 멈춘 후 사용해야만 라크로케타가 발동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라크로케타를 실전 인게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이드 라인에서 그냥 공을 잡아놓고 한번 툭 써주면 수비수를 쉽게 제치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 저는 좀 더 다양하게 라크로케타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라크로케타의 커맨드입니다.
3성 이상 선수만 사용이 가능하며 선수가 걷거나 정지상태일때(위 움짤 방향 기준)
키보드 : Shift + Q + ↑(유지) 또는 ↓(유지)
패드 : LB + RS + ↑(유지) 또는 ↓(유지)

커맨드 자체는 매우 간단하기에 다른 기술들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조금 더 플레이를 재밌게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3가지 방법으로 라크로케타를 활용해보겠습니다.

1. 러닝 라크로케타
말 그대로 달리면서 라크로케타를 써주는 겁니다.
선수가 달리는 도중 바디페인팅 또는 스텝오버(헛다리 드리블)를 사용하게 되면 그 직후 선수는 '걷는 상태' 판정을 받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라크로케타의 시전 직전에 달리면서 바디페인팅이나 헛다리 드리블을 먼저 쳐주면 달리면서도 라크로케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위 움짤기준 달리는 도중
[키보드] 
1) 바디페인팅 후 라크로케타 : Shift + ↑(툭) 또는 ↓(툭) + 라크로케타
2) 스텝오버 후 라크로케타 : Shift + →↑ 또는 ↓ + 라크로케타
[패드]
1) 바디페인팅 후 라크로케타 : RS ↑(튕기기) 또는 ↓(튕기기) + 라크로케타
2) 스텝오버 후 라크로케타 : RS →↑ 또는 ↓ + 라크로케타












이런식으로 달리면서 라크로케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 수비수가 달려오는 방향쪽으로 라크로케타를 사용해주시면 좀 더 수월하게 탈압박이 가능합니다.)

2. 드래그백 + 라크로케타
정지후 라크로케타를 쓰는 방식을 응용한 방법입니다.
선수를 멈춘 후 곧바로 라크로케타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라크로케타는 상대가 바로 앞에 있을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Z드래그백을 활용하여 상대 수비를 끌어온 후 사용해주는 응용방식입니다.

움짤처럼 Z드래그백으로 공을 뒤로 빼준 후 바로 라크로케타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커맨드는 움짤기준으로 선수를 멈춘 후
키보드 : Z(유지) + ←(툭) + 라크로케타
패드 :  RB(유지) + ←(튕기기) + 라크로케타

드래그백은 타이밍에 맞게 횟수를 조절하여 상대수비수가 다가오는 것을 유도하시면 됩니다.









상대의 분노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3. CE턴 + 라크로케타
CE턴동작과 라크로케타를 연계하는 방법입니다.
선수가 공을 받고 뒤에 있는 수비수를 피해 탈압박하기에 좋은 기술입니다.

선수가 자신의 진영을 바라보고 CE키를 꾹 누르게 되면 공을 밟으며 상대진영쪽으로 턴을 하게됩니다.
이 턴 직후에 라크로케타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위짤 기준 커맨드는
키보드 : ← + CE(동시에) + 라크로케타
패드 : ← + LT RT(동시에) + 라크로케타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셔서 탈압박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사실 라크로케타는 개인적으로 썩 효율적이거나 실용적인 개인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개인기들이 많겠지만 가끔은 라크로케타와 같은 개인기를 사용하여 플레이에 신선함과 재미를 부여하는 것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 플레이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